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구미시는 6월 19일 ~ 7월 11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의 학생 847명을 대상으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과 마약 인식도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마약사범의 나이대가 낮아지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의 2022년 청소년 매체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10명 중 1명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필로폰 성분이 든 음료 시음 행사 사건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학교 마약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교육과 함께 실시한 마약 인식도 조사 결과, ‘이전에 마약 예방 교육을 받아봤는가?’라는 질문에 48%의 학생들이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응답해 학생 대상 마약 예방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학생 대상 마약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마약성 진통제의 처방 오·남용을 막기 위해 하반기 마약류취급자 특별 점검을 할 계획이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논산시가 지난 11일 논산아트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일선에 있는 어르신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감염병 감시 필요성과 예방 대책’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면하는 전담 사회복지사의 감염병 예방관리 의식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염병 예방 요령을 전파해 ‘자발적 건강관리ㆍ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특히 감염병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되며 일상생활에서의 개인 방역 노력이 다소 느슨해질 수 있음을 우려해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ㆍ기침예절 등에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에 더해 치매예방관리사업ㆍ결핵 검진 등 관내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논산시 보건소의 각종 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ㆍ대상포진 예방접종에 관해서도 안내했다. 교육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생활지원사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사회 전반적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품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창군이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과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건강을 살피는 계기가 되면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캄보디아와 계절 근로 협약(MOU)을 맺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무료검진은 ▲기초 검사 5종(문진, 혈압, 신장, 인바디, 흉부 X-선(결핵검진) ▲혈액 및 소변검사 10종 24항목 (혈액질환 5종), (간기능검사 6종), (지질·심혈관계 4종), (신장기능 2종), (B형 검사 2종), (통풍), (혈당), (소변검사 2종) ▲정신건강 관리(우울증, 스트레스 검사) 지원 등 다양한 검진 항목을 무료로 제공한다. 검사 결과 이상 유소견자의 경우 농가주를 통해 일차진료는 보건소나 지역의료기관 등 진료를 받도록 안내를 한다. 또한, 외국인 등록 시 필요한 마약 검사 확인서 발급 비용 또한 고창군이 지원해 농가와 외국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고창군 유병수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3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 경기북부, 강원)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 증가가 확인되어, 해당 지역에서의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위험지역 내 50개 채집지점에서 매개모기 밀도를 감시한 결과, 하루 평균 모기지수가 25주차에 7.1마리로 최근 5년간의 동기간 평균(1.5마리) 대비 약 5배, 전년(3.5마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6주차는 9.2마리로 각 약 2.5배, 1.3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채집된 전체모기 중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25주차에는 54%로 전년(25.8%) 대비 2배 증가, 26주차에는 61.7%로 전년(49.9%) 대비 1.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매개모기가 증가하는 만큼 말라리아 전파 가능성이 높아져*, 질병청은 지자체와 함께 위험지역 내 물웅덩이와 같은 유충 서식지 제거 및 환자 발생지역 주변의 성충 방제 강화 등 매개모기 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질병청은 관계 부처 등과 함께 협력하여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매년 4월부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동구보건소는 최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청소년 굿모닝 운동교실’이 지역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음에 따라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한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현대청운중학교와 협력하여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굿모닝 운동교실을 운영했다. 굿모닝 운동교실은 월~금요일 오전 8시~8시 30분까지 1교시 수업 시작 전 30분간 스트레칭·훌라후프·피구·치어리딩 등 청소년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동구보건소는 학업으로 인해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든 청소년을 위하여 1일 하루 최소 30분의 운동시간을 제공해 체력증진과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구보건소는 학생들의 호응이 높음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학교 1개소를 더 지정하여 운영 예정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협력하여 다양한 비만예방·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의 신체활동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관내 26개소 초등학생 4학년과 2013년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11월까지 진행된다. 보건소는 대상 아동에게 ▲구강검진(문진, 구강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치실 사용법, 칫솔질 방법 교육)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등의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덴티아이경기’ 앱에 가입하여 사전 문진표 작성과 온라인 구강보건교육을 마친 뒤 희망하는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은 고양시 보건소 홈페이지 및 ‘덴티아이경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고양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검진율은 89%를 기록했다. 시는 홍보를 지속해 검진율을 더욱 높여 아동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4학년은 평생 치아 건강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양육자와 보호자께서는 아동이 반드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오는 10월까지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최근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펜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 중독,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식욕억제제 및 수면제 오남용, 감기약이나 두통약을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사례 등이 늘고 있다. 이에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5월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해 6개 학교를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중학생 98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및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약물 관련 교육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마약 복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마약류 등 유해 약물에 대한 소개 ▲마약류의 중독성·위험성과 폐해 ▲불법 의약품 구매자 처벌 등을 다룬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마약은 사회 구성원 전체에 막대한 손실을 주는 문제다. 우리 청소년이 마약에 중독되거나 약물을 오남용 하는 일없이 건강하게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인천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인천광역시는 계양구에 군집사례, 연수구에 군집추정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계양구와 연수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집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 30일 이내, 거주지 거리 1km 이내에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유전형 분석 결과 각 환자의 유전형이 동일한 경우 군집사례가 된다. 인천시(10개 군·구)와 경기북부, 강원도는 말라리아 퇴치사업 국고보조사업 대상 지역으로 위험지역에 해당한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환자 주소지 기준으로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선정한다. 올해부터 '말라리아 관리지침'에 따라 3명 이상 군집추정사례, 군집사례 발생 시 해당 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환자 발생 지역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요인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해당 구에 ▲환자발생 지역 및 추정감염지역 방제 실시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한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진단검사와 예방약(프리마퀸) 제공 등을 적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보령시보건소가 지난 6월 말부터 시행 중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손목 활동량계 등 스마트기기를 제공한 이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건강 모니터링, 건강상담 등을 진행한다. 올해 사업에는 허약·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170명이 참여했다. 스마트폰이 없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를 제공했다. 또한 보건소는 사전 우울증 검사에서 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에게 주 2회 모니터링과 안부 전화 등을 실시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건강 임무도 부여해 어르신 고독감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일 약 먹기, 걷기, 물 자주 마시기 등 건강 임무를 하다 보니 건강 습관이 몸에 배는 것 같아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강현자 건강증진과장은 “걱정했던 것이 무색할 만큼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를 잘 활용하고 계신다”라며 “앞으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울산시는 7월 12일 오후 1시 30분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재활시설 이용자 및 가족,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산광역시 제1회 정신재활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재활사업의 활성화 및 인식개선을 위해 ‘한국 정신장애인 당사자 연구와 울산광역시 정신재활사업의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한국당사자 연구 강연(청주정신건강센터 실무자 2인) ▲경험전문가 연구 발표(청주정신건강센터 당사자 2인) ▲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정신장애인 당사자 연구’는 조현병, 기분 조절, 은둔 경험 등 당사자가 자기 컨디션과 기분, 생활 고충의 의미와 그것이 발생 되는 유형(패턴)을 파악하여 자신에게 맞는 자기 대처 방법을 찾고 일상생활에 적용해 나가는 프로그램 형태의 활동으로, 국내에선 청주정신건강센터가 최초로 시작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신재활 공개 토론회(포럼)를 통하여 울산의 정신건강사업과 관련기관을 홍보하고, 실무자와 이용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치료‧회복‧재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시민들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오는 11월까지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을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로 정확한 위치에 가슴을 압박하지 않으면 환자의 장기가 손상될 위험이 커 교육과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교육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교육은 오는 14일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기흥구 주민자치센터 통합 수강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료는 무료다. 이와 함께 기흥구보건소는 관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심폐소생술 교육용 실습 장비(애니, 자동심장충격기)을 대여하고 자발적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여러 사고로 인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아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에 심폐소생술을 익혀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경기도가 몽골 의료인들을 초청해 도내 병원에서 경기도의 첨단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몽골 의료인 경기도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10명의 연수생은 6~7월 4주의 연수 기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명지병원 등 도내 4개 병원에서 우수 임상 기술과 정보기술(IT) 기반의 첨단 의료기술을 교육받았다. 이번 수료식에 참가한 연수의는 총 6명으로 몽골 국립의료센터, 몽골 제1중앙병원, 몽골 제2주립병원 소속 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전문의들이며, 이미 연수를 마친 몽골 튜브아이막주병원 연수의 4명은 고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연수 기간 내내 고도의 의료기술을 요하는 중증질환 치료 기술과 경기도 병원이 도입·운영 중인 ‘스마트 IT 진료 기술’, 첨단 의료 장비를 활용한 로봇수술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기도는 그동안 보건 의료협력 체결 이후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몽골, 카자흐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 국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 사업을 추진했다. 2011년부터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