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K-전자조달의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한 해외 각국의 한국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집트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조달청을 방문해 한국 전자조달 시스템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한국형 공공조달의 현 주소를 확인했다. 전자조달 관련 해외 공무원들이 한국을 직접 찾은 이유는 ‘K-전자조달’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학습해 고국의 전자조달 발전의 메신저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특히, 투명성과 안정성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형 전자 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 한국 방문 후 나라장터 시스템을 자국에 도입하려는 국가도 늘고 있다. 현재까지 나라장터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 중인 국가는 이집트·베트남·코스타리카·몽골·튀니지·카메룬·르완다·요르단·이라크 등이다.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 소속 7명은 9일 조달청을 찾아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나라장터 등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의 운영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K-전자조달을 통한 말레이시아의 반부패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말레이시아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전자조달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형 전자조달을 벤치마킹하고, 양국의 전자조달 협력
미디어아워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획득한 12개 기업들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증기업은 서류 및 현장심사, 공정위·한국소비자원·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윤수현 부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겠지만, 일종의 투자로 생각하고 내실있게 운영한다면 소비자는 그 노력에 응답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기업들이 스스로 소비자중심경영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정위는 소비자 지향적 기업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인증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포상하여 격려하는 등 인증제도를 활성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기자 | 한국이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igital Trade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 DEPA)의 최초 가입국이 되어 디지털 경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 확대가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6월 8일(파리 현지시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계기, DEPA 3개국 통상 장·차관과 함께 한국의 DEPA 가입협상 실질타결을 선언했다. DEPA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회원국인 싱가포르, 칠레, 뉴질랜드 간 디지털 통상규범 확립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세계 최초의 복수국간 디지털통상협정(‘21.1월 발효)이다. 우리나라는 2021년 10월 가입절차 개시 후 6차례 협상을 거쳐 가입에 필요한 국내 법·제도 점검을 완료했다. DEPA는 개방형 협정으로 우리나라 이후 중국과 캐나다의 가입절차가 개시됐고, 코스타리카 및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중동지역 국가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글로벌 디지털 협력 프레임워크로의 발전가능성이 상당하다. 한편, DEPA는 전자무역 확산, 안정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미디어아워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9일 오전, 서울에서 아르자드 라지드(Arsjad Rasjid) 아세안 기업자문위원회(ASEAN-BAC, Business Advisory Council) 의장 겸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아세안 기업자문위원회의 비전 및 계획을 공유하고, 한-아세안, 한-인도네시아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2023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아세안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방한(6.7.~6.9.)한 아르자드 라지드 아세안 기업자문 위원회 의장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원희룡 장관은 “작년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구상'처럼,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라고 말하면서,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아르자드 라지드 의장에게 “지난 50년 동안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진정한 친구로서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상호 소통과 지원을 이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이에, 아르자드 라지드 의장은 “지속 가능한 개발, 디지
미디어아워 기자 | 앞으로 수소발전은 입찰시장을 통해 발전기술 간 경쟁을 촉진하고 발전단가 인하를 유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9일 수소발전 입찰공고를 계기로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세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암모니아 등)을 연료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수소법 제25조의6에 근거하고 있다. 구매자인 한전, 구역전기사업자는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을 고려하여 산업부가 고시한 바에 따라 수소발전량을 구매(이하 구매량)해야 하며, 공급자인 수소발전사업자는 구매량에 대한 경쟁입찰을 통해 수소발전량을 구매자에게 공급하게 된다. 그동안 수소발전의 일환인 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이하 RPS)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태양광, 풍력과 달리 연료비가 소요되고, 수소터빈, 암모니아 혼소 등 다양한 수소발전 기술들이 진입되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 열리는 입찰시장은 제도 첫 해임을 고려하여 상·하반기 각 1회씩 개설하며, 이중 상반기 입찰이 6월 9일 입찰시장 관리기관(전력거래소)을 통해 공고됐다. 입찰물량은 올해 입찰물량(1,300GWh)의
미디어아워 기자 | 울진군은 지난 6월 8일 울진 덕구온천호텔에서 경북 원자력수소 개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2023 경북 원자력수소 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울진군과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김중권 환동해지역본부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최덕규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장, 김원석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와 울진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울진군은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활용할 수 있는 최적지로서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발판 삼아 향후 원자력수소 산업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원자력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손병복 울진군수는 △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청정수소의 역할 △ 국가산단 중심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계획 △ 대한민국 수소경제 벨트 중추적 역할 등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포럼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청정수소 산업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방안 △원자력수소 국내외 동향 및 전망 △I-SMR을 활용한 청정
미디어아워 기자 |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를 세계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시동이 걸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세대학교와 함께 9일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의 합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정일영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 이사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총사업비 434억원(실습 장비 구축 포함)이 투입돼 연면적 6,600㎡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다.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총사업비 486억원을 들여 연면적 18,101㎡에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지어진다. 두 센터 모두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바이오 공정 실습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연간 2,000여명의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바이오
미디어아워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한국기술사회, (사)대한기술사회와 9일 오후 GH 본사에서 건설기술 네트워크 기회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역량이 축적된 건설기술분야 전문협회 한국기술사회와 대한기술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각 기관은 ▲건설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협력 ▲ 국내외 건설 관련 정보 및 기술교류 ▲건설 생산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유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건설기술 공유 및 협력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및 협조 등에 대해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GH 김세용 사장은“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식과 경험 공유하고, 기술혁신과 개발을 촉진하여, 현장에서의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향후, 스마트하고 콤팩트한 경기도형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GH는 지난 1일 평가는 Fair, 원가는 Right, 기술은 High라는 슬로건 아래 공정·인권·혁신·품질 4개 부문에서 건설 분야 10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33개 건설파트너
미디어아워 기자 | 부산 동구청은 지난 9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과학체험관 공원부지 지하에 저류조 및 펌프시설 축조를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7월 집중호우로 초량 제1지하차도를 포함한 초량동 저지대 일원의 침수피해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마련됐다. 침수피해를 계기로 동구청은 해당 지역을 초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으며, 부산시교육청과 부지확보에 관한 협의를 진행 후 부산광역시의회 동의를 거쳐 저류조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부산과학체험관 공원부지 지하에 설치되는 저류조시설은 집중호우시 저지대로 유입되는 빗물을 임시 저장하여 인접 해안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하게 되며 침수피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난 2020년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사고를 계기로 재발 방지 목적으로 그동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필수 시설인 저류조 설치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부산광역시교육청의 대승적인 협조를 통해 재해예방공사을 신속히 추진하여 자연재해 없는 ‘안전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
미디어아워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8일 화성시청에서 엘텍유브이씨, 아랍에미리트 기업 알파탄 홀딩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앞서 지난 5월 대도시시장협의회와 엘텍유브이씨, 알파탄 홀딩 인베스트먼트가 3자간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화성산업진흥원 김광재 원장, Mohamed Rashed Musabbah Alremeithi(모하메드 라시드 무사바 알레마이티) 알파탄 홀딩 인베스트먼트 회장, Khaled Mohamed Rashed Musabbah Alremeithi(칼리드 모하메드 라시드 무사바 알레미이티) 알파탄 엘텍유브이씨 그린에너지 회장, 이지영 엘텍유브이씨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면담에서는 정 시장의 화성시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 에너지 사업, 무역, 문화 교류 등의 내용이 오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리 시는 현재 다수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텍유브이씨
미디어아워 기자 | 당진시는 지난 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도지사, 보령·서천·태안 시장·군수, 한국 중부·서부·동서 발전 사장과 함께‘발전소 주변 지역 우대기준 개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발전 3사에 대한 도내 건설공사 수주율이 2021년 기준 8%에 불과해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기업 우대기준 지침’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각 기관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우대기준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가산점을 상향하는 등 법률 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공사 30억원 미만, 물품 제조·구매 1억원 미만, 용역 2억원 미만의 계약에만 적용되던 우대요건의 금액 제한을 폐지하는 것이다. 한편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청에서 경제국장으로 업무를 보던 때, 당진화력발전소 9호기와 10호기 공사를 시작했으며, 이때 '당진시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지원사업 운영관리 조례'를 개설하여 지역업체가 300억 공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라며, 여기에 참석하신 발전 3사에서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지역기업을 활성
미디어아워 기자 |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를 세계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시동이 걸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세대학교와 함께 9일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의 합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정일영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 이사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총사업비 434억원(실습 장비 구축 포함)이 투입돼 연면적 6,600㎡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다.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총사업비 486억원을 들여 연면적 18,101㎡에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지어진다. 두 센터 모두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바이오 공정 실습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연간 2,000여명의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