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올해부터 나주지역 중·고교생이 여름방학 기간 나주시보건소(본소)를 방문하면 연 1회 무료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관내 중·고교 학생에게 무료 스케일링을 비롯한 구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료 스케일링은 반드시 사전 예약 후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보건소2동 구강진료실(2층)을 방문하면 된다. 대상은 2006~2010년 사이 출생한 18세 미만 중·고교생으로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지참해야 한다. 중·고교생 구강검진 서비스는 유치 또는 영구치 우식에 따른 치아 통증, 조기 치은염, 급성치주질환 예방 등 청소년기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민선 8기 신규 시책으로 발굴됐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외래 다빈도 질병통계에 따르면 외래 다빈도 상병 5순위에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위, ‘치아우식증’은 4위에 포함될 정도로 구강질환으로 인한 외래진료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치석에는 잇몸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이 존재하고 있어 치주질환(풍치) 진행 억제를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영천시는 여름철 식품사고를 대비하여 일반음식점 1,000여 개소·집단급식소 6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원산지 표시 점검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건소 관계자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개 반을 편성해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원료 보관상태 및 소비(유통) 기한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 위생관리 상태, 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원산지 표시 대상 24개 품목의 표시 이행 여부 확인 및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을 교육 및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하며, 중대한 또는 고의, 상습적인 식품위생법 위반행위가 적발될 시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조금만 소홀히 관리해도 식중독 등 음식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위생 점검으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4일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도천동 도리골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 20명과 ‘기억채움 청춘사진관’을 운영 했다. 기억채움 청춘사진관은 치매안심마을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옛 기억을 추억하고 젊은 청춘시절 회상으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의 삶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추억의 청춘 돌아보기, 아름답고 멋진 나를 표현하는 장수사진 중 본인이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여 촬영 후 전문가의 보정 작업을 통해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촬영에 참여한 마을 주민은 “거동이 불편해 사진촬영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 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화장도 해주고 예쁜 옷까지 대여하여 젊은 날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 중심으로 치매환자도 소외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따뜻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미래 제약 인재양성 약대생 실무실습의 커리큘럼을 위해 자체 제작한 효율적인 의약품 제조방법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케이메디허브가 제작한 연속흐름반응공정은 기존의 회분식 반응공정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자동화가 가능한 미래지향적인 생산방식으로 제약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모듈형 연속흐름반응기를 이용한 비티그(Wittig) 반응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해당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23년부터 미래 제약 인재 양성 약대생 실무실습의 커리큘럼으로 추가해 의약품 합성 실습을 진행하고 여러 교육 기관에서 연속흐름반응 교육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실험 매뉴얼과 영상을 저작권 등록했다. 앞으로 비티그(Wittig) 반응 외에 모듈형 연속흐름반응기에 적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의약품 및 유기합성 반응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연속흐름반응공정 의약품 개발 교육이 저작권 등록을 계기로 전 세계의 화학 및 제약 분야 학생들에게 적용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올해 1월부터 지난 달까지 6개월간 도내 유통되는 곡류, 장류 등 국민 다소비 식품 54품목 142건에 대한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식약처가 주관하는 식품 중 곰팡이독소 기준·규격 재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의 노출로 인한 위해 방지를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다. 검사항목은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 아플라톡신B1, 푸모니신(B1, B2),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으로 곰팡이독소 5종에 대해 진행됐다. 분석 결과 3건에서 푸모니신이 미량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 규격 이내였고, 그 외 139건은 검출되지 않았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로 재배, 수확 및 보관 과정 중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생성된다. 푸모니신은 오염된 옥수수, 쌀 등에서 생성되며 간과 신장에 장해를 유발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과 장마철에는 식품에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워 보관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성주군보건소는 면지역 주민들의 보건혜택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수륜면 오천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총 8개 마을회관에서 주1회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통합 건강증진 All In One 프로그램은 노년기 근력강화를 위한 실버체조를 중점으로 구강, 영양, 고혈압, 당뇨 교육을 병행하여 주민들의 생활터에서 보건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사전, 사후에는 혈압, 혈당, 체성분 분석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상담하는 시간도 가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세시대를 맞아 면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자기 관리 능력 강화 및 건강증진을 도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소방청은 장마 속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2년) 온열질환 관련 구급 출동 1,153건 중 51%가 7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도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은 벌써 322건(2023.7.14. 기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병원이송 환자는 285명, 현장에서 응급처치 한 환자는 33명이었으며,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4명 모두 야외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고 지난해(`22년) 119구급차로 이송한 온열질환자 중 사망자 10명도 모두 야외에서 활동 중에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고,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물병을 꼭 휴대해야 한다. 또한 지난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10명은 70대 2명, 60대 2명, 50대2명 순으로 50대 이상 고령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70대 1명, 50대 2명, 20대 1명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고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질병관리청은 지역별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 발생에 따라,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청장 주재로 7월 17일 오전 「호우대비 긴급감염병 현황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감염병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❶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❷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❸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지자체에는 모기 등 매개체 급증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방제를 요청했다. ➊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7월 17일 뇌·뇌혈관 MRI 급여기준 강화 내용을 담은'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고시는 의료 현장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하여 일정 유예 기간을 거친 후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고시 개정은 2023년 2월 발표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MRI,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MRI, 초음파 검사 이용이 급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복지부는 보장성 강화 항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추진했다. 복지부는 단기간에 검사량이 급증한 뇌·뇌혈관 MRI 검사에 대해 전문 의학회가 참여하는 급여기준개선협의체를 통해 의학적 필요도를 기준으로 급여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5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된 바 있으며, 행정예고를 거쳐 확정됐다. 개정된 고시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터넷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뇌질환과 무관한 두통·어지럼에 MRI 검사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17일(월)부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연안을 항해하는 내항선박에 바다 내비게이션(‘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연안 먼 바다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통신수단이 여의치 않아 육상 의료기관의 지원을 받는 것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바다내비 와이파이 등을 활용하여 육지에서 최대 100km 떨어진 바다 위에서도 실시간으로 의료기관과 영상으로 통화하면서 응급처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는 어선, 화물선, 관공선 등 내항선박 100척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각 선박에는 원격 의료지원 앱이 설치된 태블릿과 의료기기, 구급약품 등을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선박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의료기관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응급처치 등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선원 안전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를 활용한 건강상담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미비한 점들을 보완·개선하여 내년에는 최적화된 원격 의료 서비스를 더 많은 선박에 제공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7월 4일부터 2일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안중 관할 장애인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체, 뇌병변 유형 장애인의 구강보건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이 실천 가능한 건강한 구강습관 형성을 유도하여 최종적으로 3대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올바른 칫솔질 실습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1:1 치과 질환 관리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건강 이론 습득을 위하여 장애인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참여한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부족했는데, 구강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른 프로그램 참여의사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들이 교육을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적인 구강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오는 26일 주민건강지원센터 보건교육장에서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9개소 3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춤과 음악, 그리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무대장치들과 함께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뮤지컬은 ‘도와줘, 친구들!’라는 주제로 시골 할아버지댁에 놀러온 세쌍둥이들 앞에 ‘술담배왕’이 나타나 아이들을 유혹해 둘째와 셋째는 술 담배 나라로 따라가게 되고, 첫째가 동생들을 구해오는 과정을 담았다. 서장 지역보건과장은 “흡연율은 줄고 있으나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은 여전히 낮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금연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보건소는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생 비대면 흡연예방 뮤지컬, 청소년 금연 동기유발 프로그램, 민방위교육 금연 홍보관, 사업장이동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