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경북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응급의료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북 응급의료협의체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의 응급의료는 전국 평균에 비해 매우 열악해 권역응급의료센터 60분 내 의료서비스에 접근 불가능한 인구 비율이 전국 9.8% 대비 경북은 12.3%로 높은 편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 30분 내 의료서비스에 접근 불가능한 인구 비율도 전국 11.8% 대비 경북은 29.8%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은 매우 낮아 이에 따라 관외 지역으로 응급환자 유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북도는 골든타임 내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자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 및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등으로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응급의료협의체 실무위원회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응급실 부적정성 수용곤란 고지사례(‘응급실 뺑뺑이’) 검토를 비롯해 119 구급대 및 병원 간 응급환자이송,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체계 현안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경북도는 응급의료협의체에서 검토한 회의 결과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김해시가 보행분석계를 활용한 맞춤형 걷기처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행분석계란 보행의 이상 유무 판단 및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 분석하는 장비이다. 반복된 움직임 및 잘못된 생활습관 등은 보행의 불균형과 기능 저하를 초래하며,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신체 한 부분의 장애가 발생하면 다른 신체 부위의 기능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보행분석을 통해 발 형태 인지 및 보행자세를 측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상담은 보행측정기로 족부압과 보행자세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걷기 운동 상담을 제공하며, 성인이라면 김해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허목 보건소장은 “걷기는 누구나 장소에 상관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 건강한 걷기 습관을 정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약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건강운동클리닉으로 하면 된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인천광역시는 계양구, 연수구에 이어 7월 25일 자로 서구에도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시는 서구에 3명의 말라리아 군집추정사례가 발생해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집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 30일 이내, 거주지 거리 1㎞ 이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이후 유전형 분석 결과 유전형이 동일한 경우 군집사례가 된다. 올해부터 '말라리아 관리지침'에 따라 군집추정사례 3명 이상 발생, 군집사례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유행 차단을 위해 해당 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12일 계양구 군집사례, 연수구 3명 이상 군집추정사례가 확인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번 군집추정사례 발생에 따라, 인천시는 환자 발생 지역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구에서는 환자 발생 지역 및 추정 감염지역 방제 실시,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는 ‘세계 모유 수유 주간(매년 8월 1일~7일)’을 맞아 모유 수유 장려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TO)와 유니세프(UNICEF)는 매년 8월 1일~7일을 세계 모유 수유 주간으로 정해 모유 수유를 실천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시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처인구보건소와 기흥구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와 예비부모들에게는 수유등을 제공, 수지구보건소는 보냉백을 증정한다. 각 보건소 별로 모유 수유 장려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8월 제외) 관내 등록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위해 비대면 출산준비교실 ‘아빠와 함께해서 행복한 출산 교실’을 마련했다. 모유 수유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려줘 수유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슬기로운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8월 8일, 9월 12일과 26일, 10월 16일과 31일 5회에 걸쳐 국제모유수유 전문 강사가 아기 인형과 수유 쿠션 등을 활용해 올바른 수유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충남도는 최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감소 등으로 인한 의료기관의 휴·폐업, 운영시간 축소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고자 도내 82개 소아청소년과 진료 의료기관의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는 충청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진료 병의원 운영시간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달빛어린이병원 등 야간 진료 관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는 천안·아산 이외 지역에 야간·휴일 소아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신속·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도 자체 사업으로, 서산의료원·당진종합병원·홍성의료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외 주말 및 공휴일에도 소아 경증 환자에게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도내에는 두정이진병원(천안)·김종인소아청소년과의원(천안)·신도시이진병원(아산)이 있다.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와 달빛어린이병원 외에도 34개 의료기관이 야간·휴일에 진료하고 있으며,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은 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숙 도 보건정책과장은 “항상 국민 건강을 위해 소아·청소년 진료에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중랑구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5주에 걸쳐 상봉보건지소에서 ‘마음힐링 상봉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마음힐링 상봉건강교실’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주민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에는 심리상담 전문 강사가 나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주차)힐링 호흡법과 미러링 율동 체험하기 ▲(2주차)오늘의 기분 표현하기 ▲(3주차)자기 돌봄 체험하기 ▲(4주차)희망나무 만들기 ▲(5주차)웃음으로 힐링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자들은 본인의 감정이나 기분 상태를 파악해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건강한 삶을 위한 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5명이며,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상봉보건지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건강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과 함께 마음의 건강도 중요하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당진시보건소가 테러로 의심되는 미상의 택배·우편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택배·우편물을 이용한 테러는 불특정 다수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우편물 거래가 급증하면서 그 위험이 더욱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정체불명의 해외 우편물을 열어본 직원들이 어지러움증과 호흡곤란, 손에 마비 증상 등이 나타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국내외 미상 우편물을 발견했을 때의 식별·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먼저 우편물 중 △우편물 수취인 주소, 성명 불분명, 발송인 주소 누락 △외국으로부터 온 예기치 못한 우편물 △봉투 안에 가루가 있는 것 같은 우편물 △기타 이상한 냄새가 나는 우편물인지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이러한 의심 우편물을 발견했다면 △개봉 또는 우편물 이동하지 않기 △냄새를 맡거나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하며 개봉된 우편물 취급방법은 △우편물 주변 사람 대피 및 통제 △우편물 접촉하지 말고 손수건으로 코와 입 차단 △확산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24일 오후 나쿠미차 와플라(Nakumicha S. Wafula) 케냐 보건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의 보건의료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케냐 대표단은 정보시스템을 포함한 한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학습하고자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면담의 주요 의제는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 보건의료 디지털화 등으로 케냐 측 관심사항이 반영됐다. 케냐는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목표로 보건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조규홍 장관은 보험 청구 제도를 포함한 한국의 전반적인 건강보험 제도에 대해서 소개했으며, 우리 측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등 정책도 언급했다. 또한, 양측은 기존에 체결되어 있던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보건의료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나쿠미차 와플라 케냐 보건부 장관은 면담 중 한국의 제도 및 경험에서 교훈을 얻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이에 조규홍 장관은 “이번 방한 및 면담을 통해 건강보험 제도를 포함한 전반적인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기회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기반 치매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공모하여 48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256개 시군구에 구축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지역 특성에 따라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기획력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예산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치매관리사업을 발굴하여 확산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 광진구 등 48개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으며, 총 12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선정된 치매안심센터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여 다른 지자체에 경험을 적극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며, 연말‘2023년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사업 추진이 우수한 지자체 대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 공모사업은 치매환자가 익숙한 공간에서 오래 지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고자 추진하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아토피·천식 유질환자 및 가족 25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거쳐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유질환자 및 가족들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알레르기 예방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수칙에 대해 알아보고 외부 강사와 함께 피부에 좋은 천연 재료로 아토피 물품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그 밖에도 고흥군 보건소는 알레르기 예방관리를 위해 고흥 동초등학교 등 12개 학교를 선정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캠페인 실시, 아토피 피부염 보습제 지원, 의료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올바른 질환 관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화순군은 장마철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방역소독을 강화하여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보건소 및 읍·면별 방역소독 기동반을 편성하고 하천변, 주택가, 하수구, 공원,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장마가 끝난 이후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등 위생 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취약지를 순회하며 분무 및 연무 소독을 지속할 계획이다. 모기 유충은 폐타이어나 인공 용기, 쓰레기통, 화분 또는 받침, 배관 및 배수구 고인 물이 있는 곳에 알을 낳고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비가 온 뒤에는 집주변 고인 물과 풀·잡초 등을 제거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고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은 계절에 상관없이 발병하고 방역 활동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와 파리 등 모든 위생 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다.”라며 “각 가정에서도 집 주변 모기 유충 산란장소인 고인 물 제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전라남도는 의료취약지대인 섬 지역 어르신의 치매·정신건강 통합관리서비스를 위해 4월부터 무의도서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선과 연계해 찾아가는 치매·정신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의도서 치매·정신 이동상담실은 ▲전남광역치매센터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인력 2개 팀 6~7명이 치매 조기검진, 우울증·자살·알코올 선별검사 및 전문의 상담, 치매·우울증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 치매·인지장애·우울증 소견이 나타나면 현장에서 정신과 전문의 1대1 상담은 물론,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협력병원과 연계해 전문적 치료, 상담 등 지속적인 등록관리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의료시설이 없는 섬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실을 지난 2016년부터 시작했으며, 10개 시군 70개 도서 2천142명에게 검진을 했다. 이 중 150여 명은 치매, 정신 고위험군으로 등록해 관할 보건소에서 정기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해는 4월 19일 목포시 외달도를 시작으로 여수시 월호도·송도, 신안군 대기점도, 진도군 옥도를 실시했고, 7월 말 신안군 마진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