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최근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장마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시민들이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수인성 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일어나는 감염병이다. 거제시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여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유지 중이다. 김영실 감염관리과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장관감염 증상의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먹기, 익혀먹기),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8월부터 배회 증상으로 실종 위험이 있는 재가 치매어르신 100명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지원한다. 배회감지기는 치매환자의 소지품 등에 스마트태그를 부착하고, 가족 및 보호자가 모바일 전용앱에 스마트태그를 연결해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다.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다. 또한 스마트태그 건전지의 수명이 길고 별도의 통신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배회감지기를 지원받길 원하는 치매환자 및 보호자는 해당권역 치매안심센터에 사전에 필요서류 등을 유선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배회감지기 외에도 경찰청과 연계한 사전 지문등록 및 실종예방 인식표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환자의 가족뿐만 아니라 자택에서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도 보호자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장연국 소장은 “치매어르신들의 배회 증상이 실종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친화적 환경조성 및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여주시보건소는 어르신 낙상 예방 교실을 6월 19일(월)부터 7월 20일(목)까지 창 1통 경로당에서 총 9회에 걸쳐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2년 여주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주시 만 75세이상 어르신들의 73%가 낙상을 경험했고, 홀로 사는 어르신일수록 낙상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르신 낙상사고는 손목, 척추, 엉덩이뼈 골절 등 장기간 치료를 해야 하거나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낙상의 위험성을 알리고, 응급 시 대처법과 일상 속 낙상 예방 환경, 규칙적 운동, 균형 및 자세 훈련 등 총 9회에 걸쳐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참여 어르신들에 대하여 보행, 균형, 악력 기능을 사전·사후 평가 한 결과, 보행 능력과 균형 감각은 30%, 악력은 23% 향상율을 나타냈다. 교육에 참가하신 이모 어르신은 균형 평가 결과 8.6초에서 14.5초로 68%나 향상되는 등 큰 효과를 보였다. 보건소에서는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객관적인 효과성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더욱 확대하여, 어르신들이 낙상의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연수구 보건소는 이달부터 소아용 기초접종을 화이자 단가백신에서 화이자 BA45 2가백신으로 변경한다. 5-11세용 BA45 2가백신 국내 도입(6.5일)에 따라, 기존 단가백신을 통한 기초접종을 종료하고 소아용 2가백신을 기초접종으로 활용하며, 접종횟수도 2회 접종에서 1회 접종으로 단축해 시행된다. 아직 1차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미접종자 소아는 7월 3일부터 BA45 2가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또한 1차접종을 단가백신으로 접종한 소아의 경우 2차접종은 2가백신으로 접종하면 된다. 이에 따라 5-11세용 화이자 단가백신은 접종 중단되어 단가백신 기예약자에 대해 백신 변경 및 예약 변경 등 안내문자가 송부됐으며 의료기관에 문의하거나 연수구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변경이 가능하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일수록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하다.”라며,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접종백신을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축소한 만큼 보호자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구미시 선산보건소는 8월부터 2인 1조로 짝을 지어 한 달간 21만 보(2인 모두)를 걷는 '즐겁기 짝이 있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매달 100팀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챌린지는 걷기 앱 ‘워크온’을 이용해 누적 걸음 수 기준으로 한 달에 2인 모두 21만 보 이상(하루 1만 보 제한)을 달성하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QR코드 및 걷기 앱 ‘워크온’ 커뮤니티 가입을 통한 신청자 접수가 이뤄졌으며, 2~3회차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챌린지 화면에서 '즐겁기 짝이 있는 걷기(8월)'에 참여하기를 선택하고 앱을 켠 후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로 자유롭게 걷기를 진행하면 된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일상에서 걷기 실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색있는 걷기 챌린지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강한 습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증평군 보건소가 25일 지역 내 두산전자 BG증평공장을 방문하여‘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 금연 클리닉’은 시간적 제약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전문 금연상담사가 직접 신청 기관을 찾아가 상담을 통해 금연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6주간 주 1회 사업장에 방문하여 기초건강 조사 및 1:1 맞춤 금연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행동 요법, 금연 보조제(금연패치, 금연껌 등)를 제공한다. 또한 금연 성공 이후에도 3개월, 6개월 단위로 추후 관리를 진행해 지속적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동 금연클리닉은 현재 증평군 내 사업장 중 두산전자 BG증평공장, SD바이오센서 증평공장, 풀무원 건강생활 총 3여 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등록자 110명 중 66명이 6주 금연에 성공하여 60%의 금연 성공률을 나타냈다 이동 금연 클리닉은 사업장별로 금연 희망 근로자 20명 이상을 모집하여 증평군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전화하면 된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진주시보건소는 하절기 방역취약지역 집중소독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역기동반과 폭염 속 온열질환자를 관리하는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을 유도하여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걷기 챌린지’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방역기동반 운영 등 방역소독 총력 진주시는 하절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방역취약지를 중심으로 감염병 매개 모기 및 위생해충 구제를 위한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위생해충의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포함 총 66명의 방역기동반을 운영하여 주요 서식처인 숲이나 주택가 인근, 하천, 인공용기, 폐타이어, 배수로 등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는 올해부터 다목적방역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하여 읍면동 방역취약지역 및 영천강변 등 넓은 지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에서 개발한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경상남도 최초로 도입하여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는 일산서구 소재 주민 및 직장인에게 혈압기기와 혈당기기를 대여해주고 있다. 보건소는 ‘혈압, 혈당기기 대여사업’을 운영해 고혈압이나 당뇨 진단을 받은 주민이 자기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이나 당뇨를 진단받았지만 관련 기기가 없어 자가 관리를 하지 못하는 주민이 있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혈압과 혈당 측정기기를 대여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안동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방역조치 완화가 됐지만 감염취약시설 확진자가 연속 증가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마스크 의무착용, 확진자 격리,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등 대부분의 방역정책이 권고로 변경됐으나,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이상 일부 시설 마스크 착용의무는 남아 있다. 이에 6월 일상회복 이후 달라진 방역수칙으로 하루평균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또한,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고위험 집단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증가에 따른 신속한 예방, 감시조치 등 대응관리를 진행한다. 감염취약시설 중심으로 ▲확진자-비확진자 분리 조치 ▲시설 내 청결구역-오염구역을 설정하여 동선 구분 ▲유증상자 발생 시 진단검사 실시 및 마스크 착용 권고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및 신속의료체계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남주 안동시보건소장은 “평상시 일상생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리고, 60세 이상 건강고위험군이 상주해 있는 감염취약시설은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감염병 확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천안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여성과 청년, 직장인 등 대상자 특성에 맞춰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노인, 여성, 청년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턴 노인 마음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여성 마음건강 프로그램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산전·후 우울 및 난임 우울 여성을 대상으로 내 삶의 의미를 찾는 의미치료와 우울감 감소 및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자 원예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재활용품 캔 활용한 냅킨 공예(25일) ▲이끼 활용한 모스액자 제작(8월1일) ▲양말끈 활용한 발매트 제작(8월8일) ▲넝쿨식물 활용한 토피어리 제작(8월22일) ▲식용가능 허브 심기(8월29일) ▲다육 꽃다발 제작(9월5일) 등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청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마음, 봄봄’은 우울·불안 등 정신과적 증상을 경험하고 있거나 고립된 청년(만 19~35세)을 대상으로 31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총 10회기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 및 대인관계 개선, 사회로의 복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다음달까지 대형 목욕탕과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15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 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주민 이용이 많은 대형건물, 공항시설, 대형쇼핑센터, 종합병원, 요양병원, 대형 목욕탕을 대상으로 냉각탑수, 저수조 등 환경검체를 채취해 울산보건환경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될 경우 청소와 소독, 재검사 등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자연환경의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비말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돼 발생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3급 법정감염병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증상에 따라 발열, 오한, 마른기침, 근육통, 복통, 설사 등 고위험군에서 빈발하는 폐렴형과 독감과 유사하게 발열 및 오한이 동반되는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는 독감형으로 구분되며, 사람 사이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 경우 조기에 치료하면 회복되지만 폐렴이 동반되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약 5~10%의 치명률을 보이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연계해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10명을 대상으로 취학아동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오는 10월달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 드림스타트는 주기적으로 아동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진행해왔다. 지난 2022년부터는 군산의료원과 연계해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아동의 부담금 없이 드림스타트 사업비와 군산의료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기초체위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의 기초적인 건강검진을 필수적으로 받게 되며 검진결과 이상소견이 있는 아동에 대해서는 군산의료원이 추가 검진과 상담을 진행하려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활동하는 드림스타트와 함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서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이번 건강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