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김천시는 7월 25일 봉산면 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지역사회 연계실에서 봉계 지역아동센터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교육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7월 25일 ~ 8월 30일까지 7회 운영되며 봉산면 건강생활지원센터와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실습생의 지역 자원 간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학령기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건강 지식을 습득하여 조기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금연·절주, 아토피·천식, 만성질환 예방, 개인위생, 영양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 교육과 비만 예방, 스마트폰 중독예방, 저염 간식 만들기와 구강보건 등 다양한 건강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1회차 교육에서는 금연·절주 교육과 가족에게 전달하는 금연 3행시 짓기, 금연·절주 그림그리기와 지나친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는 음주 체험 고글을 착용하여 음주운전 시 발생하는 시야 손상을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도 가졌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들의 눈높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영주시는 온열질환 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관할 보건소 및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하는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대응반을 구축해 치매안심센터, 정신보건팀 및 방문보건팀이 협력으로 간호사를 포함한 방문 인력이 매일 직접 취약계층을 방문해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 무더위 쉼터와 폭염 대비 건강관리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폭염 대비 주요 행동요령은 무더위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 이용, 규칙적인 환기 등이다. 권경희 영주시 보건소장은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논산시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적확한 의료대응에 나서기 위해 ‘2023년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교육’을 지난 25일 시 보건소 건강홀에서 실시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원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교육에서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동되는 ‘재난응급의료시스템’운영 전반이 다뤄졌다. 특히 재난현장에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뒤 응급환자 이송이 완료될 때까지의 총체적 상황, 응급환자에 대한 중증도 분류법, 실제에 준하는 가상의 상황 적용 등 다양한 현장 대응책 수행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갈수록 재난의 규모 및 복잡성이 커지고 있어 여러 방면으로 대비책을 갖춰놓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 역시 인적 역량을 강화하는 목표 아래 치러진 것으로, 우리시 보건소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참사 등 다수 사상자 발생 건을 면밀히 분석한 뒤 전문의료인으로 구성된 보건소 신속대응반 55명을 편성, 고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정예요원에 대한 분기별 훈련을 실시해 대응반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논산시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찾아가는 외국인 건강검진’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시는 수해 발생지에서 하수 범람으로 인해 오염된 물이 장티푸스 등 수인성ㆍ식품 매개 감염병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철저한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장티푸스균 감염 환자에게는 1~2주의 잠복기 후 급성 전신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수해 발생지에서 발병 확률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더욱 각별히 예찰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외국인 건강검진 역시 감염병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외국인에게 세심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 보건소 인력은 비 피해가 큰 읍면동 중 외국인 다수 거주 지역으로 방문해 감염병 증세를 확인하는 동시에 예방을 위한 건강 습관과 위생 수칙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가 심했던 지역에서는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 등을 섭취해야 하며 손 씻기 등 기본적 위생 수칙을 꼼꼼히 지켜야 함을 설명했다. 아울러 식기ㆍ도마ㆍ수저 등 부엌 용품 역시 평소보다 더 말끔하게 세척ㆍ소독해야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공주시는 우울감 해소와 자살예방을 위해 관내 28개 마을(경로당,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공주시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2만 9,996명(2023년 6월말 기준)으로 전체인구의 29.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자살자 중 50.2%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주시보건소는 우울 선별 검사와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근 3년 내 자살시도자나 자살사망자가 많거나 우울 수준이 높은 마을을 자체 선정해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지정했다. 보건소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7월말부터 행복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공예와 원예치료, 미술치료,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건강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한다. 또한, 마을별 우울 선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자살예방 심리상담비 지원 등 정신건강 개선과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정윤 치매정신과장은 “행복마을을 대상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양성 환자가 최근 급증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올 해 도내에서 발생한 환자는 5명으로 최근 1주간(7.18∼7.23) 3명이 잇달아 발생했다. 환자들은 진안, 전주, 정읍 거주자로, 한 명은 밭에서 농작업을 한 후 발열, 설사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현재는 호전된 상태이며 다른 두 명은 역학정보를 확인 중이다. 올해 전국적으로는 6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첫 SFTS 양성으로 확인된 것은 지난 4월 5일 해남 거주 80대 여성으로 4월 6일에 사망했다. 또 7월 12일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거주 40대 여성이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 후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이 질병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야외활동이 활발한 4~11월에 중장년층 및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잠복기(4~15일)가 지난 후 고열(38~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증평군 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아이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원 프로그램은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심리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에 시작하여 12명씩 총 3회 운영됐으며 예비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부모는 식물과 흙을 직접 만져보고 작은 정원을 만드는 미니가드닝과 천연 비누 만들기, 팝아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힐링의 시간이 되어 예비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 부모를 위한 체계적 지원 및 긍정적인 출산·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임실군이 오는 28일 군청 광장에서 3분기‘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사회로 인한 중증 수혈 환자 증가와 헌혈자 감소에 따라 혈액 수급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현 상황에서 안정적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 공직사회에 사랑 나눔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무원 및 유관기관과 군민 등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매년 분기별로 꾸준히 헌혈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1, 2분기 2회에 걸쳐‘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본인 확인 절차가 필요하므로 꼭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참여자는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체크와 헌혈증서 발급, 자원봉사활동과 상시학습 4시간 인정 및 소정의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혈액의 양이 부족해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없는 안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65세 이상 독거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도입한‘AI 돌봄인형’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있는 가운데 추가 10대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AI 돌봄인형’은 귀여운 손자. 손녀의 모습으로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며 ▲식사·복약·체조 알림 등 건강생활관리 ▲반김인사·애교·쓰다듬기·토닥이기 등 정서적 지지 ▲부착 센서의 동작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보호자 및 관리자(보건소)는 돌봄 전용 앱을 활용하여 기기 충전상태약 복용여부터치 횟수 등 실시간 모니터링과 치매전담인력의 매월 가정방문을 통해 집중 대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인력이 부족한 초고령화 사회에서‘AI 돌봄인형’은 인지기능을 제공하여 치매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치매 어르신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등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치매 친화적 돌봄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반기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지속사용 희망률 93.5%,‘인지’및 우울감’검사는 평균 75.8%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김해시 서부보건소는 매년 증가하는 치매환자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7월 26일부터 주촌 치매안심센터 분소 전담 운영에 나선다. 2018년 3월부터 운영 중인 주촌치매분소는 김해시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었으나 7월 26일부터 김해시서부보건소에서 전담 운영을 맡게 되어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 인력을 투입하여 치매선별검사, 조호물품제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환자 및 가족까지 다양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주촌치매분소에 협력의사가 상주하고 있어 치매 선별(1차)․진단검사(2차)를 원스톱으로 실시하게 되며 감별검사(3차)가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으로 의뢰하여 빠른 진단을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치매전담 시설 확충과 기능보강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검사, 지원 서비스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길재 김해시서부보건소장은 “주촌치매분소 전담운영으로 서부권역 치매 어르신들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드리고, 전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김해시 서부보건소는 여름철 본격적 무더위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 등에 오염된 오염된 물이나 식품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 간염, E형 간염, 비브리오 패혈증 등이 해당된다. 특히, 여름철은 기온상승과 높은 습도로 세균 등이 쉽게 증식되어 음식물이나 음료를 오염시켜 이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등 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또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재료 손질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칼·도마는 조리후 소독하기 등 조리 위생수칙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장마 끝 무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꿈마루 어린이 튼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꿈마루 어린이 튼튼교실’은 손 씻기·영양 교육이다. 보건소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해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보건소 담당자가 직접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진행한다. 보건소 담당자는 ▲식품 신호등을 이용한 영양 교육 ▲물감비누를 이용한 손 씻기 교육을 진행한다. 유치원 관계자는 “놀이를 활용한 교육 덕분에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하는 것 같다”,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보건 교육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