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광진구가 치아 건강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치과진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어르신은 상대적으로 치주질환 발생률이 높다.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방문 서비스를 실시해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 공간인 데이케어센터로 찾아가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시행하고, 올바른 칫솔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첫 방문은 21일 광진구 굿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됐다. 광진구보건소 전문 의료진이 어르신들 37명을 만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시린 이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또한 올바른 양치법과 틀니 관리, 구강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입체조까지 다양한 정보를 알렸다. 더불어, 어르신들 스스로 치아 건강을 챙길 수 있게 칫솔, 치실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관내 데이케어센터 중 15곳을 방문해 어르신 약 400명을 만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성남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초등학생 150명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시는 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이사장 장영준)이 해당 아동들의 건강검진에 드는 비용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상 아동은 시행 기간에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해당 병원을 찾아가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검진 항목은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호흡기계, 치아, 척추 등 11종, 40가지다. 의료비로 따지면 1명당 8만원씩 총 1200만원 상당의 검진이다. 성남시는 건강검진 결과에서 시력 저하, 비만, 치아우식 등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지역 내 의료기관이나 지역자원을 연계해 각각 안경, 영양교육, 치과 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17가구, 415명이며, 전담 직원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보건소, 의료기관 등 26곳에서 보유중인 수은함유폐기물을 수거·처리를 완료했다. 수거 대상은 수은함유폐계측기기로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등 총 96점이다. 수은(Hg)은 상온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하는 유일한 금속으로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국내에서는 미나마타협약에 따라 수은을 함유한 제품의 제조와 사용을 규제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지난해 7월부터 의료기관에서의 수은 함유폐계측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는 일회성으로 기관별 평균 2~3개씩 수은함유폐기물을 소량 배출하고 있는데, 처리과정에서 수반되는 비용 등에 따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특별본부 협조로 옛 세종시청 별관(임난수로317)을 거점수거 장소로 지정하고, 세종시보건소, 세종시 의사·한의사회, 수집·운반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이날 거점수거방식으로 수은함유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거점수거는 개별 폐기물 배출자가 거점장소까지 폐기물을 직접 운반한 후 일괄 수거하는 방식이다. 사업장별 개별 수거보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당진시가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휴일 소아전문 응급진료기관을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휴일 소아전문 응급진료기관은 기존에 소아청소년과가 운영되지 않는 휴일에 관내 소아청소년과의 협조를 통해 일요일 당번제로 소아 진료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9년 사업 첫해 9회(308명)를 시작으로 2020년 22회(470명), 2021년 38회(868명), 2022년 37회(1,460명) 운영했다. 시는 휴일 진료 수요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50회 운영을 목표로 1월부터 휴일 소아전문 응급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총 24회를 운영해 995명이 휴일 진료를 받았다. 2023년 하반기에도 문소아청소년과의원(당진중앙2로 104), 진소아청소년과의원(밤절로 140), 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당진중앙2로 211-15)이 당번제로 1개소씩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료를 실시해 휴일에도 지정된 소아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휴일 소아전문 응급진료기관 운영 사업뿐만 아니라 소아 응급환자 구급차 이송처치료 지원,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수해지역 임시 주거시설 내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할 우려가 있어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일 4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밀집․밀폐된 장소인 임시주거시설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 이에 청주시 보건소는 임시 주거시설에 자가진단 키트. 살균제, 소독 티슈, 기피제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하고,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대피소 내 별도의 격리구역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임시 주거시설에서는 불편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 및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설이 열악할 수밖에 없는 임시주거시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이재민은 641명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 잔류인원 102명이 오송복지회관, 흥덕초등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부산 중구 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여름철 수산물(어패류)의 비브리오 패혈증균 등에 대한 감염병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8월까지 주 3회씩 운영할 계획인 이번 감염병 예방활동은 자갈치어패류시장과 신동아수산물시장에서 수족관 물, 어패류의 검체를 채취하여 보건소로 가져와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출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해수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급성발열, 오한, 피로감 등을 동반하며 발병 뒤 36시간 이내에 피부병변, 홍반, 수포들이 진행돼 치사율이 50% 내외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허미선 중구보건소장은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병의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할 것이며, 주민들도 감염 예방을 위해 어패류 섭취 시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3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738명으로 전주 대비 1,441명(▲33.5%) 증가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발생은 6월 4주부터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로 6월 4주부터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10~19세 연령대에서 5월 4주부터 꾸준히 증가해 7월 3주에는 전체 확진자의 21.8%인 1,251명이 발생했다. 확진자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6월부터 격리의무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데다 더운 날씨와 장마철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냉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환기 부족 등으로 추정된다. 특히,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인 10대의 경우 학교 내 집단생활과 여름철 냉방기 가동으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7월 3주에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을 시작해 교내 감염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학원 등에서 감염은 여전히 우려된다. 하지만 고위험군 확진자, 신규 위중증환자, 사망자 발생 등은 안정적인 상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7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건강지도자 신청자 14명을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26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건강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며, 지역의 건강지도자로써의 역할수행을 위한 기술적 역량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우울관리, 약물오남용 예방,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건강지도자의 역할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수료한 건강지도자들은 무거‧삼호 지역 이웃주민의 건강관련 문제를 파악하고 건강정보 제공 등 건강생활실천 문화를 전파하여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무거생활지원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 및 건강정보 전달을 위한 건강지도자 심화교육을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지도자 회의를 통해 지역의 건강문제를 공유하고 홍보, 캠페인 참여, 건강 프로그램 개선방향 제시 등 건강문제의 해결방안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7월 26일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1, 2차 회의에서는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검토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중증응급의료센터 모형과 함께 의료기관 간 협력·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제3차 협의체 회의에서는 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실을 포괄하는 전체 응급의료기관 종별 역할 및 기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중증응급의료센터-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실의 역할을 응급실 이용자의 긴급도, 중증도에 따라 명확화하고, 각 역할에 맞게 응급실 기능 및 질환별 최종치료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개선안도 함께 검토됐다.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이용자들이 각 종별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이해하여 적정하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보완사항을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경산시는 26일 경산시 보건소에서 경산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둔 부모 중 신청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A·A) 예방팀 교육을 했다. 총 3회기로 운영되는 아토피·천식(A·A) 예방팀 교육은 알레르기질환 의학교육, 예방관리, 영양 관리에 대해 회기별로 진행한다. 특히, 총 3회기 교육 이수 후 자조 모임을 결성하고 카카오톡 채널 운영으로 지속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해 알레르기 질환 환아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환아 부모들은 아토피·천식(A·A) 예방팀 운영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지를 얻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의 교육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앞으로 알레르기질환 환아들이 꾸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질병관리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마철이 종료되고,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 오르면서 다음주 초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흐린 날씨 속 무더위와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로 신고된(5.20.~7.24.) 온열질환자는 745명(추정 사망자 3명)으로 성별은 남자(79.7%), 연령별로는 50대(21.1%)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온열질환 발생이 많은 장소로는 실외작업장(30.9%), 길가(12.5%), 논밭(11.8%) 순으로, 실외(80.9%)가 실내(19.1%)보다 4.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시간은 절반 이상(52.1%)이 12~17시 낮 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신고됐으며, 11~12시 온열질환 발생(9.7%)이 작년(7.9%)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오전시간대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자주 수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재난 심리지원의 일환으로 26일 운천동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번 재난 심리지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심리적 취약상태에 놓여있는 청주시 재난경험자들의 충격을 해소하고 심리회복 지원 및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흥덕보건소는 재난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충격이나 손상을 받은 사람들 및 가족이나 친인척, 지인 등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및 정신건강 평가 등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아갈 수 있는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심리지원을 받은 대상자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 및 치료·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하고 정신건강 증진 교육 및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재난심리 회복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청주시 재난경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