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울산지역 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어패류 섭취 및 고위험군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조사 결과, 지난 17일 주전몽돌해변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 사이 18℃이상의 수온과 적절한 염분 농도에서 활발하게 증식하며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때,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기고 주로 다리에 발생한다. 패혈증으로 진행 시 50% 내외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감염병으로 간질환자, 면역 저하 환자 등 고위험군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어패류 완전히 익혀먹기 △상처난 피부 바닷물 접촉금지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 5℃ 이하 저온 보관, 85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부산시는 부산대학교병원, (재)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오늘(28일)부터 ‘개인맞춤형 당뇨병 예방·관리서비스’ 실증에 참여할 시민 1,000명을 모집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심각한 합병증 유발로 관리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발병 전 단계부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의 경우 혈당 조절을 위해 식사요법, 운동요법, 체중조절 등 환자 스스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 500명과 비환자 500명으로 구분하여 실증 참여자를 모집하고, 전용 앱(당뇨프리)을 활용하여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실증자에게는 국가건강검진 데이터와 식이 유형(패턴) 분석을 통하여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개인별 맞춤 예방법을 안내하는 당뇨병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식습관 설문지를 통해 도출된 식이 유형(패턴)을 분석하여 ▲접시법* 기반 평균 섭취량과 ▲단백질, 비타민 등 15종의 영양소 섭취 비율을 안내하고 향후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지역의 감염병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침수피해가 지속되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물웅덩이에 발생하는 모기로 인한 매개 감염병 등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져 조속한 방역 소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침수 피해 가구를 중심으로 250여 가구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2차 방역에서는 침수 피해 가구 주민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 문진 및 상담을 실시해 침수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건강 유지와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파스, 살균제, 연고, 밴드, 기피제 등 방역물품 및 비상약품 등을 배부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왔다. 앞으로도 수해 피해 복구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읍면사무소와 연계하여 차량용 연무·연막 소독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다수의 고여있는 물웅덩이에서 발생하는 모기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유충구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집중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발견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작은빨간집모기는 서산 지역에 설치한 채집망에서 확인했다. 올해 작은빨간집모기 발견은 지난해보다 2주 가량 빠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4.5㎜에 암갈색을 띄며 논이나 물 웅덩이, 축사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 몸에 붙어 흡혈한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성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국내에서 최근 5년 간 연평균 1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250명 중 1명은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고, 이 중 20∼30%가 사망할 수 있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은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다”라며 “각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7월 한 달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5곳을 순회하며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 ‘아토지킴이 PLUS+’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아람청소년지역아동센터(7월6일), 중앙동 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7월11일), 한누리지역아동센터(7월18일), 기흥디딤돌아동센터(7월25일), 수지지역아동센터(7월28일) 등 5곳의 센터 아동 95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알레르기질환과 관련된 동화책을 읽고 아토피피부염 예방법 등을 배웠다. 또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활동도 병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아토피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취약계층과 아토피·천식이 있는 아동에게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시흥시보건소 정왕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월곶동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 유관기관 4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치매 환자가 마을 어느 곳에서나 배려받고 치매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주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키는 사업이다. 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 예방 활동과 치매 돌봄 기능 강화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월곶동 치매안심마을에는 지난 7월 중순에 지정된 의료법인정심의료재단 한마음요양병원(대표 김명숙)을 비롯해 새미은총요양원, 나드림노인복지센터, 시흥시니어클럽 등 총 4개의 치매극복 선도단체가 지정됐다. 현재 4개의 기관은 지역 주민의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극복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월곶동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시흥시가 협력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내 치 매환자가 편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충주시 보건소는 의료 인프라가 낙후된 농어촌 지역에 집중적 의료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고자 통합보건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다시 활성화하고, 지소와 진료소 간 협업을 통해 상호 업무공유 및 특화사업 발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 고령화에 따른 우울증, 치매환자 증가 추세에 맞춰 성인건강행복찾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정신건강고위험군 발굴, 어르신 건강생활 실천 등 찾아가는 마을지킴이 활동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는 인구수 감소, 농어촌 고령화, 교통발달에 따른 시대의 변화에 맞춰 지역보건법 일부개정 시 권역별 통․폐합 및 인력조정 등 지소 및 진료소 개편안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현지 출장 방문 보건사업을 활성화해 보건지소나 진료소 방문으로 가능한 통합건강증진사업도 추가 부여함으로써 취약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3년 7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히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의 접종 참여를 당부하였다.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7월 26일(30주차)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91.4% (1056마리/1,155마리)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경보발령 기준 중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에 해당된다. 올해 경보 발령일은 작년 경보발령일(2022.7.23.)보다 1주 가량 늦은 것으로, 이는 7월 부산지역의 강수일 수(2023년 18일, 2022년 8일)가 많았던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일반적으로 6월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져 우리나라 전역에 발생하며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은 주로 9~10월 사이에 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오는 8월 8일 지역주민의 비만관리를 위하여 제2기 비만관리교실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만탈출! 비만관리교실’의 신청대상은 남구민(성인) 가운데 과체중 및 비만, 대상자 선정은 우선순위에 따라 20명이 선정된다. 대상자 우선 선정기준은 1순위 체질량지수(BMI) 25kg/㎡이상, 2순위 허리둘레 남자90cm 이상/여자85cm 이상, 체질량지수(BMI) 23kg/㎡이상인 지역주민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비만관리교실은 8월부터 11월까지 △주중 체력단련실 이용 △주1회(매주 목요일 오후2시) 유산소 근력 운동 교육 △사전·사후 대사증후군 및 체성분 검사 결과에 따른 개별상담 △비만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단 구성방법 등의 영양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혁 보건소장은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등의 만성질환이 비만과 상관관계가 높은 만큼 이 운동교실을 통해 적극적인 비만관리로 지역주민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금연 캠페인으로 관내 금연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지난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에 문수로 일대를 자율금연구역으로 지정했으며, 두달 여 만 인 7월 24일 옥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두 번째 캠페인을 갖고 옥동 학원가 일대 금연분위기 조성에 힘을 실었다. 그동안 보건소에서는 금연 클리닉 운영, 금연 아파트 지정, 흡연자 단속 등 관 주도의 다양한 금연정책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시민 스스로 금연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 삼산 디자인 거리를 시작으로 5월 옥동 자율금연구역, 그 외 각 급 학교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또한, 지난 7월 24일에는 옥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자율금연구역인 문수로 327번길~격동초~대공원 정문에 이르는 구간에 대하여 야간 캠페인을 실시하여 금연 및 간접흡연 폐해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행정력이 관내 구석구석에 모두 미치지 못하는 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어 시민의 자율적 참여가 반드시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7월 27일 소관 법률인 '국민건강증진법',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등 9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의 금연구역을 확대(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 ⇢ 30m 이내)하고 초·중·고교 주변에 금연구역을 신설(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하여 아동·청소년의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금융연체가 있는 자의 연체 관련 채무액 정보를 위기가구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원 대상자 발굴의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시·도별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과 ‘행동발달증진센터’를 1개소 이상 의무적으로 지정 및 설치·운영하도록 하여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건강권 보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등 6개 개정안이 함께 통과됐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화순군은 26일 한천면사무소에서 이장들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발생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의 기본 이론뿐만 아니라,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여 1:1 실습도 함께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순군은 주민들이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교육을 제공하여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이 4분으로 119 전문 구조인력이 도착하는 데 한계가 있어 최초 목격자의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응급처치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주민들 대다수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