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주식 매수 선택권(스톡옵션) 부여가 가능한 외부 전문가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종전 벤처기업법 시행령은 주식 매수 선택권(스톡옵션) 부여가 가능한 외부 전문가를 변호사, 회계사, 의사 등 13가지의 전문자격에 한정하고 있어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업계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주식 매수 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받을 수 있는 외부 전문가 범위를 기존의 전문자격에 더해 ① 10년 이상의 경력자, ② 박사학위자, ③ 석사학위 취득 후 5년의 실무경력을 갖춘 자에게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영 장관은 “주식 매수 선택권(스톡옵션) 활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개정 벤처기업법 시행령은 모법과 같은 날인 7월 4일 시행되며, 벤처기업의 주식 매수 선택권(스톡옵션) 활용 지원을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7월 6일 정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주한 덴마크대사관에서 열린 글로벌 해상풍력 네트워킹 행사에 자치단체장으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전남 해상풍력 투자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주한 덴마크대사관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회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 김성권 CS윈드 회장, 톨슨 스멧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부회장, 한승수 노스랜드파워 코리아 대표 등 국내외 해상풍력 리더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해상풍력 군 작전성 문제를 전남도가 앞장서서 규제 개선을 건의해 큰 진전을 보이고 있고, 해상풍력 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전용항만·배후단지 개발 등 산업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며 “전남의 산업 생태계가 더욱 탄탄히 갖춰지도록 발전사에서도 지역 생산 제품을 우선 사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남도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체계도 갖춰가고 있다”며 “해상풍력을 위한 최적의 생태계가 차질 없이 구축되고 있는 전남이 해상풍력의 최적지로서, 기회의 땅이 되도록 전남 투자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이후
미디어아워 기자 | 충북도는 6월 27일 SK임업㈜와 함께 충북 산림의 가치 증진과 경제성 있는 산림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북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도와 SK임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와 탄소 저감에 주력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은 산림 보전과 산림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림협력사업 발굴과 이행, 산림녹지공간의 효율적 조성, 관리를 위한 기술 협력 등 충북의 산림을 보다 가치 있고 지속가능한 경제성 높은 산림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세부 실천사업으로 충북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충북 산림의 잠재된 탄소흡수량을 활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수익형 산림경영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SK임업㈜이 자본을 투자하고 향후 발생되는 탄소크래딧을 공유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SK임업㈜은 기술·경영·재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며,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충북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림의 생태계 보전과 탄소 저감을 동시에
미디어아워 기자 | 2009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5개 재개발 구역 중 장기간 멈춰있었던 성수동 일대 재정비 사업이 재개된다. 시는 한강과 직접 연결되는 공원을 품은 수변친화 주거단지로 조성, '정원도시 서울',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강변을 주거공간 속으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공유하는 '수변친화 감성 주거단지'를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10년 이상 정비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온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지역을 둘러싼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최근 정책․제도를 반영하여 각 지구별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 4개 지구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강르네상스 계획의 일환으로 지정된 5개 전략정비구역 중 유일하게 유지됐던 '성수전략정비구역'은 당초 정비계획 상 대상지가 4개 지구로 구분되어 있었으나 정비사업이 동시에 시행돼야 조성 가능한 대규모 기반시설이 많았던 데다 지역 내 이해관계, 정책․제도 변경 등으로 인해 사업 진행이 사실상 멈춰있었다. 이번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은 강변북
미디어아워 기자 | 울산 중구가 27일 오후 2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공직자 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 중구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공직자의 재산등록에 대한 사항 등을 심사·의결하는 기구로 변호사와 중구의회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5급 이하 공무원 가운데 재산등록 의무자의 고지거부 허가 신청 및 재산등록 심사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서 2023년 정기·수시 재산등록 대상자 221명 가운데 146명을 선정해 실시한 재산심사 결과를 살펴보고 의결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재산등록 의무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12명에게는 경고·보완 명령 등의 처분을 내렸다. 정희권 울산광역시 중구 공직자 윤리위원회 위원장은 “공직자의 사명감과 윤리의식 확립에 대한 문제가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정한 심사로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기자 |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도 2차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오래된 공동주택에 시설물 개선·보수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구는 단지 내 세대수에 따라 총 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 2월 지역 내 공동주택의 시설 개선 및 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1차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신청받아 예산 4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 24개 단지를 선정한 바 있다. 이어서 이번에 추경을 통해 예산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7월 7일까지 2023년 2차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신청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 검사 후 10년이 지난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로, 재개발 정비 예정 구역 내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어린이 놀이터 조성 △방범용 감시카메라 설치 △단지 내 도로포장 △재난위험 시설물 보수 등이다. 관심 있는 공동주택 단지는 7월 7일까지 중구청 건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사업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및 보조금 심의
미디어아워 기자 | 울산 북구는 27일 구청장실에서 ㈜신화엘리베이터, ㈜누리보듬, ㈜커뮤니티행복, ㈜아트인라이프와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약정식을 가졌다. 이들 4개 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조성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보조금 8천229만원을 지원받는다.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은 기업 홍보와 상품개발, 시제품 제작 등 사업개발 분야에 사용돼 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북구에는 현재 모두 99개의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이 취약계층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보험료·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을 지속하고, 공공기관 우선구매 독려, 사회적경제 박람회 및 컨설팅 참여, 실무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 26일 평생학습관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 대표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인사·노무 및 재정지원 실무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고품질 쌀 생산 규모 확대 및 김포금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고품질 쌀 재배 장려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고품질 쌀 재배 장려금 지원사업’은 지난 김포시가 2022년 처음 도입한 것으로, 관내 농지에서 친환경 또는 GAP인증 벼(쌀)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이 필요한 곳은 지급신청서 제출(9~11월) 이전에 인증 유효하고, 친환경 인증 농가의 경우 김포시 관내 공공급식(학교 등)에 납품 중이라야 한다. GAP 인증 농가는 GAP 인증을 받은 도정업체에서 도정하는 쌀로 납품 또는 판매 중일 때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김포시 관내 고품질 쌀 재배 농가에게 친환경 및 GAP 인증 단계에 따라 친환경(무농약, 유기농) 인증을 받은 경우 조곡 40kg당 3,000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GAP 인증을 받았을 때는 조곡 40kg당 1,000원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7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인과 생산자단체 모두 가능하다. 개인은 지원신청서를 개별 작성한 후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생산자단체의 경우 단체 구성원의
미디어아워 기자 | 국토교통부는 6월 27일 오후 3시 30분 경기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를 개최해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재부・산업부・환경부・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원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국가산단 조성의 속도를 강조한 대통령의 지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GB・농지 등 입지규제 사전협의 및 신속예타 추진 등을 통해 전체 사업기간을 1/3 감축(7년→5년)하고 '26년말 부지조성공사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첨단반도체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벤처, 소부장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용인 국가산단이 ‘연구-실증-생산-패키징’ 등 전 단계를 아우르는 완결형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존 반도체 설계(판교) 및 생산거점(용인, 화성, 평택)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산업부・환경부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며, 여러 시・군・구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경기도
미디어아워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27일 오후,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실증사업으로 추진된 국내 최고층(13층) 모듈러주택 준공식에 참석하여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시공사 관계자 등을 만나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내 모듈러 산업 활성화와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향상, 안전사고 저감 등의 장점이 있어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건축물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준공 현장은 구조안전성과 내화 등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적용한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으로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총 106세대의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으로 건설했으며, 업계에서는 향후 초고층 모듈러주택 건설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원 장관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모듈러 공법은 건설업의 제조업화를 통해 기존 건설산업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기술”이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대규모 발주가 예정되어 있어 해외수주 가능성도 높은 시장”이라며 모듈러 공법 확산과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산
미디어아워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6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켄싱턴 호텔 그랜드스테이션홀에서 ‘해운산업 위기대응 펀드'의 출범을 알리고, 선·화주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팬데믹) 기간 중 이례적인 수준으로 상승했던 해상 운임은 지난해부터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교역규모 정체, 선박공급 증가 등으로 당분간 운임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운 탈탄소 규제와 해운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대한 요구도 국적선사에 경영상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해진공은 본격적인 저시황기 진입과 친환경 규제 강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최대 1조 원 규모의 위기대응 펀드를 조성하여 경영 안전판을 마련하고, 국적 중소·중견선사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펀드가 조성되면, 국적선사에 부여된 세제 혜택(톤세제 적용)과 HMM 구조조정을 위한 공적자금 지원의 성과가 중소·중견 선사의 경쟁력 강화에 다시 투입되는 해운산업의 자생적 성장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기대응 펀드
미디어아워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도약을 지원하는 기업, 청년이 땀흘려 일하는 기업을 응원하는 「청년 함께 기업(氣-Up)」 프로젝트의 두 번째 행보로 6월 27일, 청년친화강소기업 덕산 네오룩스를 방문하여 R&D 센터 등 현장을 시찰한 후 간담회를 갖고 기업과 청년재직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소재 청년친화기업인 엔에이티엠과 청년 일 경험 제공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전선 등의 기업인과 청년 재직자들도 함께 했다. 한 총리는 덕산 네오룩스가 OLED 소재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서 청년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약 60%에 이르는 등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지방의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이 청년 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서 청년재직자들은 취업 후에도 여전히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기엔 불안한 현실, 지방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현실적 어려움 등의 개선을 제기했고, 경영진들은 지방 중소기업 인재유입 및 유출방지를 위한 지원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한 총리는 청년들이 취업관문을 통과하더라도 직장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