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유지연이 ‘이로운 사기’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過)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 5, 6일 방송된 ‘이로운 사기’에서 유지연은 형편이 어려운 친구의 아들을 입양, 익사 사고를 가장해 죽음으로 내몬 후 보험금을 수령한 양모로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보험사기를 노린 양모는 아동심리 상담 전문가 ‘코트니 권’으로 위장한 이로움(천우희 분)의 사건 개입으로 위기를 맞았다. 이로움은 양부모의 친아들이 ‘천재 세포’가 있다며 접근했고, 이에 양부모는 받은 보험금을 교육기관의 등록금으로 모두 넘겨주며 보험금 전부를 잃고 말았다. 이처럼 유지연은 남의 아이를 이용해 보험사기를 노리는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자기 자식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극성 엄마의 모습을 강렬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냈다. 양모가 이로움에게 친아들 문제에 대한 상담을 빌미로 사기당하는 과정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에서 유지연과 천우희와의 시너지는 더욱
미디어아워 기자 | 그룹 더윈드(The Wind)가 글로벌 음악 플랫폼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7일(미국 현지 시간) 글로벌 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타이달(TIDAL)에 따르면, 더윈드는 데뷔 앨범 'Beginning : The Wind Page'(비기닝 : 더 윈드 페이지)로 슈퍼 루키 스포트라이트(Super Rookie Spotlight) 플레이리스트 커버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타이달은 더윈드의 데뷔 타이틀곡 'ISLAND'(아일랜드)와 수록곡 '빛을 담아 너에게 줄게', '할 수 있어', '다시 만나'까지 4곡 전곡을 플레이리스트 1번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만한 K-POP 게임 참여자들의 특별한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자"라고 청취를 독려했다. 해당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더윈드 멤버들 또한 직접 음성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윈드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앨범 소개와 더불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윈드(신재원·김희수·타나톤·최한빈·박하유찬·안찬원·장현준)는 지난달 정식 데뷔한 5세대 최연소 보이그룹이다. 청량한 유스틴 매력을 가득 담은 타이틀곡 'ISLAND'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무대 위
미디어아워 기자 | 6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귀공자'의 주역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오늘 저녁 9시 유튜브 채널 [무비앤뉴](MOVIE&NEW)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한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오늘 오후 9시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되는 ‘광기의 추격’ 라이브는 '귀공자' 의 주역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참석해 예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으로 강렬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선호부터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 역으로 발탁된 신예 강태주,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 ‘한이사’로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예고한 김강우,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 역으로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선 고아라까지. '귀공자'에서 4인 4색 빛나는 연기 시너지를 보여준 네 명의 배우는 '귀공자' ‘캐릭터 프로필 토크’를 시작으로, 배우들간의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드로잉 토크’, '귀공자' 와
미디어아워 기자 | ∙ 신상훈 인터뷰 1R : 2언더파 69타 (버디 4개, 보기 2개) -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설렜다. 1번홀(파4) 티샷하기 직전까지 너무 떨리고 긴장됐다. 하지만 플레이하면서 긴장감이 많이 풀려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었다. 플레이 중반 위기의 순간이 있었지만 스스로 잘 참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지난해 본 대회서 공동 52위로 컷통과 후 우승한 경험이 있는데? 지난해 에이원CC에서 간신히 컷통과에 성공한 후 3라운드에 10언더파를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의 경험은 성적이 좋지 않아도 언제든지 선두권을 올라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 2라운드를 임하는 전략은? 오늘처럼 한 홀 마다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고 싶다. (웃음) -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다.
미디어아워 기자 | '리그 1위' 서울영등포공고(6승 0패)가 인천부평고(5승 1패, 2위)를 상대로 3-1 승리하며 권역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서울영등포공고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인2권역 경기에서 선예준, 손승민, 국민재가 차례로 득점하며 인천부평고(이하 부평고)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영등포공고는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했다. 영등포공고는 시작부터 강하게 나섰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 박민준이 올린 킥을 문전 선예준이 헤더로 슛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이후 공격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왼쪽 측면 박민준이 중거리 슈팅했으나 다시 한 번 골대를 넘겼다. 계속해서 부평고의 골문을 노리던 영등포공고는 센터백 선예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 중원에서 볼을 잡은 선예준이 골대를 향해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그대로 그물을 갈랐다. 분위기를 탄 영등포공고는 지속해서 부평고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9분 영등포공고의 프리킥 상황, 왼쪽 측면 박민준이 올려준 킥을 문전에 있던 김태원이 마무리했으나 골대를 맞췄다. 이후 흘러나온 볼을 박민준이 재
미디어아워 기자 | 남자 U-20 대표팀이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에서 1-2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패했다. 이탈리아에 선제골을 내준 뒤 이승원(강원FC)의 PK 동점골로 따라 잡았지만, 후반 41분 허용한 프리킥 득점에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12일 오전 2시 30분 이스라엘과 3-4위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원톱은 이영준(김천상무)이 맡았고, 2선에는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이승원(강원FC),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강상윤(전북현대)과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이 호흡을 맞췄고, 수비진은 최예훈(부산아이파크)-김지수(성남FC)-최석현(단국대)-조영광(FC서울)로 구성됐다. 김준홍(김천상무)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 한국은 높은 신장과 강한 피지컬을 가진 이탈리아의 세트피스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대회 내내 활용했던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꺼냈다. 김태민 수석코치가 ‘파울하지마!’
미디어아워 기자 | U-20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붉은 함성이 9일 새벽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진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 U-20 월드컵 준결승 이탈리아전에 나서는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거리응원을 9일 오전 5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는 오전 6시부터 열린다. 이에 앞서 서울 종로구청은 8일 오후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번 거리응원 개최를 최종 승인했다. 축구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진행할 이번 U-20 월드컵 거리응원은 대한축구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그리고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심하여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열리는 것은 작년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브라질전 이후 약 7개월만이다. 그동안 U-20 월드컵 대회에서도 대규모 단체 응원이 열린 바 있다. 박주영의 활약으로 기대가 높았던 지난 2005년 대회 조별리그 브라질전, 2017년 국내에서 열렸을 때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포르투갈전, 그리고 지난 2019년 우크라이나와 맞붙은 결승전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미디어아워 기자 |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5,586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안성감리설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C.C(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준회원 정시우A(50)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낚아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정시우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솎아내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경기를 마치고 5년 만에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째를 만들어 낸 정시우A는 “집에서 가까운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라 우승이 정말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기쁘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점프투어와 챔피언스투어에서 첫 우승할 땐 눈물이 많이 나서 이번에도 눈물이 나올 줄 알았다. 오랜만에 한 우승인데 눈물이 나지 않아 신기하기도 하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웃었다. 우승의 원동력으로 아이언을 꼽은 정시우A는 “드라이버도 좋았고 퍼트도 좋았지만, 아이언이 효자였다. 사실
미디어아워 기자 |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14야드)의 남(OUT), 서(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박지빈(22)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 공동 선두에 오른 박지빈은 최종라운드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번홀과 2번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한 데 이어 5번홀에서도 한 타를 잃으며 선두권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6번홀부터 박지빈의 반격이 시작됐다. 날카로운 샷감을 앞세워 남은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친 박지빈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지빈은 “우승이 믿기지 않지만 정말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힌 뒤,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들과 아마추어 때부터 지원해 주신 타이틀리스트,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 그리고 최종환 프로님을 비롯해 지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지빈은 “경기 초반에 샷이 흔들렸고, 운도 따라주지 않아서 힘
미디어아워 기자 | '박사과정 지도자' 서울충암U-12의 한철 감독(33)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즐거움이라 강조했다. 광희중과 광운전자고를 거쳐 동의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한철 감독은 20대 초반 이른 나이에 축구화를 벗었다. 2014년 FC서울 U-12 유소년 축구단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밟은 그는 선수 출신 지도자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차별점에 대해 고민했고, 이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한국체대 스포츠 산업 경영 석사, 숭실대 생활체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한 감독은 “내가 선수 경력이 화려하지 않다 보니, 오랫동안 축구를 경험했던 지도자들과 달리 어떤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을까 고민해 왔다'면서 '부족한 경험을 이론적인 지식으로 탈피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현재는 숭실대에서 생활체육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유소년 축구클럽 운영 시스템과 발전 방안에 관한 졸업 논문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4차 AFC/KFA A급 지도자 강습회에도 참석한 한 감독은 '지도자 교육과 석박사 과정을 거치며 수업 횟수가 많다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게 아니라고 느꼈다. 강압적인 환경보다 질리지 않고 즐겁게 축구할 수
미디어아워 기자 | 남자 U-20 대표팀이 U-20 월드컵 결승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빗장 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를 만난다. 우리와 비슷하게 탄탄한 수비와 역습을 노리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U-20 대표팀이 어떤 해법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을 벌인다. 한국이 이탈리아를 잡는다면 준우승을 차지한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오르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분위기는 최고조로 올라왔다. 대표팀은 대회 전 부상 악재와 개최지 변경, K리그 선수들의 실전 감각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변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중 감독의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리더십이 힘을 발휘했고, 이를 바탕으로 그라운드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펼친 선수들도 차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더 높은 곳으로 가려면 냉정함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가 상대하는 이탈리아는 이 대회 3회 연속 4강에 오른 팀이다. 조별리그에서는 브라질, 나이지리아와 함께 죽음
미디어아워 기자 | LG 박동원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월간 MVP로 최종 선정됐다. 박동원은 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16표(55.2%), 팬 투표 431,790표 중 178,638표(41.4%)로 총점 48.27을 받으며 압도적인 득표율로 생애 첫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동원이 속한 LG로서는 2019년 이후 4시즌 만의 월간 MVP 배출이다. 5월 평균자책점 1.13과 4승으로 각 부문 1위에 오른 임찬규는 총점 15.32점을 획득해 팀 동료 박동원의 뒤를 이었다. 올해 새롭게 LG 유니폼을 입은 박동원은 가장 큰 규모의 잠실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5월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한 달간 9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며 구장을 불문하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 7일(일) 잠실 두산전과 25일(목) 문학 SSG전에서는 멀티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단순히 담장만 넘긴 것이 아니었다. 영양가 있는 타격으로 타점, 장타율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5월 한 달간 25타점, 장타율 0.787을 기록하며 필요한 순간 팀의 득점을 올리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외에도 박동원은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