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2024년 하반기부터 9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고 당일 밝혔다. 국토부는 주요 고속도로와 수원 광교, 경기화성, 용인 동백, 충남 천안, 서울 동작 등 6곳이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됐던 경북 경주, 서울 중앙버스 전용차로, 충청권 광역교통망 등 3곳의 운영 구간도 확대했다. 또한 내년 초부터 해당 지구에서 자율주행 화물운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상 화물운송 특례 허가를 계획 중에 있다. 경부·중부고속도로에서 자율차를 이용한 장거리 고속 화물운송도 시범 운영된다. 특히 2025년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는 자율주행 셔틀이 주요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연결하며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 중앙버스차로에서 새벽 첫차 확대, 충청권 광역교통망 내 수요응답형 셔틀 도입 등 시민 생활 속에서 자율차 활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성과 평가에서는 충청권 광역교통망이 국내 최장 실증지구로 최고 등급(A)을 받았으며, 서울 상암은 교통약자 맞춤형 셔틀 운영으로 2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자율주행 기술이 국민의 편의를 높이는 핵심 미래 기술로 자리
쿠팡이 동남권에서 로켓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서브허브(Sub-hub)'를 구축하고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이다. 15일 진행된 착공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브허브는 약 550억 원을 투자해 건설된다. 연면적 5300평 규모의 시설은 약 400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내년에 11월에 준공하고 2026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운영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맡는다. 홍용준 CLS 대표는 “울산 서브허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영남권 중소상공인들이 물류비를 절감하고 전국 각지로 판로를 확대하여 로켓배송과 함께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울산 서브허브는 울산뿐 아니라 부산 기장군, 해운대구, 포항시까지 로켓배송 권역을 담당하며, 동남권 물류망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제조사들이 전국으로 판로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2027년까지 5000만 전국민 쿠세권 추진을 위해, 이번 울산 서브허브는
CJ대한통운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북미 물류센터 구축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지난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엘우드에서 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이 센터는 10만㎡ 이상 규모로 2026년 상반기에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체결한 6천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일환으로, CJ대한통운은 시카고, 뉴욕 등 주요 물류 거점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엘우드 물류센터는 미국 최대 화물철도 기업과 인접해 있어 빠르고 효율적인 수배송이 가능하며, 첨단 자동화 기술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특히 북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입 판로를 제공하고, 한국의 국가물류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내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며 한미 경제 협력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은 14일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서 ‘광주첨단물류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금일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호남권 최대 규모로, 총 2000억원 이상이 투자되었으며 약 2000명을 직고용할 예정이다. 청년층 고용을 우선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자율운반로봇과 소팅봇 등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준공은 광주광역시와의 2020년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로, 청년 고용률이 낮은 광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는 이번 물류센터 준공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물류 인프라를 확대해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1만명 이상의 직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계획이 실현되면 쿠팡을 포함한 물류 및 배송자회사(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전체 직고용 인력은 8만여명으로 늘고 이 가운데 비서울 지역의 근무자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쿠팡의 지방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2030세대 청년 직고용 비율이 지난 9월 기준 50%를 넘었다. 이는 수도권 물류센터의 2030세대 비율인 40%보다 높은 수치다. 쿠팡은 6조 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지방 물류 인프라를 확장했고, 그 결과 청년 고용 비중이 지방에서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이는 수도권의 구직난과 높은 거주비로 인해 지방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쿠팡의 지방 물류센터 중 충청권(51%), 전라권(55%), 경상권(46%)의 청년 비중이 높았으며, 광주1 물류센터는 70%에 달하는 2030세대 비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청년들이 지방에서 일하며 정착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쿠팡은 지방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물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3조 원을 추가 투자해 경북, 광주, 울산 등 9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만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쿠팡은 유연한 근무 문화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지방 정착과 고용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이 금일 대전 동구 남대전 물류산업단지에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총 8만8000㎡ 규모로 약 1800억원이 투자되었으며, 13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직고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24일 오후 대전광역시 동구 남대전 물류산업단지에서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쿠팡 박대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오관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준공한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8000제곱미터 이상 규모로 축구장 10여개 크기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300명보다 1000명이 증가한 수치로, 특히 청년 고용률이 낮은 대전 동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이 센터를 통해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를 확대하고, 중소 제조사와 지방 농가들의 물류비 절감 및 전국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쿠팡 박대준 대표는 "대전 시민 우선 고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으며, 대전시는 지역 고용 창출 등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준공을 계기로 쿠팡은 2026년까지 약
CJ대한통운이 AI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을 통해 9월 한 달간 고정 화주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 운반'은 거래 투명성과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미들마일 물류시장 생태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첫 이용 화주를 대상으로 운임 50%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더 운반' 플랫폼에 가입한 화주는 첫 주문 및 운송 완료 건에 대해 50% 할인된 운임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프로야구(2024 KBO리그) 생중계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 활동도 전개된다. 차주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더 운반'은 '제5차 더 운반 대형스티커 홍보단'을 선정하여, 차주가 차량에 '더 운반' 대형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월 25만 원씩 1년 간 홍보비를 지급받는 상생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 운반'은 이러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사의 운임 부담을 경감하고, 차주의 수익을 확대하며, 미들마일 운송시장에 건강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욱 디지털물류플랫폼 CIC장은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 모두 더욱 편리해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