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15기 입주 작가 9명의 전시가 7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시안미술관 본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관인 시안미술관과 연계해 진행되며, 화산면 가상리 2nd STUDIO(두 번째 작업실)에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작가와 지역민 간 문화적 이해와 교감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올해 입주한 15기 작가 9인(김미라, 김서량, 박준식, 어밍, 오미경, 이민정, 최혜연, 하복진, 허남문)은 동시대 미술을 함께 고민하고 탐색하며 제작한 회화,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아득한 메모에 기록된 언젠가’로, 무분별하게 쌓여 있는 기록(정보)속에서 예술가들이 동시대를 상징하는 무언가를 찾아 관객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이렇게 예술가들의 작업에 있어 시발점이 되는 ‘메모’는 과거로부터 온 편지이자 미래를 변화시킬 가능성을 얘기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예술은 잃어버리고 있는 인간성 회복에 대한 단초로서 작동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5기 입주 작가들의 작품들이 시안미술관에서 선보이는 만큼 푸르른 녹음과 함께 가족들과 손잡고
미디어아워 기자 | 영천시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29일 포항교육지원청 등 교육 관계자 80여 명이 찾아 교육역량 강화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관계자 60명, 영천지역 고등학교 교육협의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자체 연수회와 다도예절, 서원투어, 목공체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정동재 원장은 환영 인사에서 포은선생의 충효 정신이 후세에 널리 전파되도록 교육 관계자들의 협조를 바랐고, 참가자 이상겸 장학사 등 모두는 이구동성으로 역사가 깃든 아득한 분위기와 수려한 시설에 입을 모았다.
미디어아워 기자 | 목포시가 2023 목포시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 단체를 모집한다. 시는 사각지대 없는 공평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생학습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분야는 배움 행복마을학교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2개로, 목포시에 주소를 두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기관 또는 단체면 신청할수 있다. 관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1개소를 선정하며, 선정된 기관·단체는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1일까지이며 최종 선정결과는 7월 18일에 발표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목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목포시 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목포시 인재육성과 평생교육팀으로 공문 접수하면 된다.
미디어아워 기자 | 영천의 청년예술가들이 지역을 다시 바라보고 재해석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지역아동센터와 자양면 충효2리 마을에 지난 28일 전달했다. 청년예술가들의 시선이 담긴 콘텐츠는 스튜디오 일이이오가 제작한 엽서와 노트, 디자인문이 만든 충효2리 컬러링북 2종이다. 전달된 콘텐츠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별헤는밤이 주관하는 '영천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청년 농촌문화캠프 ‘다시 만난 영천의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스튜디오 일이이오는 매일같이 영천을 달리는 마을버스 431번과 752번의 창밖 풍경을 담아 엽서, 노트, 친환경 연필을 제작했으며, 디자인문은 자양면 충효2리 마을을 배경으로 참여자들이 미디어아트 기법을 활용해 마을의 모습을 컬러링북으로 제작했다. 그 외 ‘다시 만난 영천의 봄’의 다른 참여자인 사회적협동조합 도시사람콘텐츠랩에서 영천을 거쳐 간 독립운동가와 예술인 10인의 생애와 청춘을 다룬 ‘영천시선’을 출판했으며, 레브는 영천의 숨겨진 명소에서 청년예술가들의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청년예술가들이 만든 콘텐츠를 단순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미디어아워 기자 |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이 30일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문 의장은 의정비(월정수당‧의정활동비) 300여만 원을 매월 별도 기부 통장에 적립해 왔으며, 이번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문차복 시의장은 “지역 학생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있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우수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면서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신 시의회 의장님께 감사드린다. 기탁 장학금은 목포시 인재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인재육성재단 장학금 및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아워 기자 | 영천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7월부터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매출채권보험제도는 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취득한 매출채권(상업어음 및 외상매출금)의 부도 위험을 보험으로 인수하는 것이다.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에 보험금을 지급받아 연쇄도산의 위험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가입 기업의 보험료 납입금액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경상북도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해 왔는데, 이번에 영천시가 추가로 20%를 더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 5월에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에서 추가로 20%를 더 지원받게 되면 결과적으로 해당 기업은 10%의 보험료만 납입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날로 증가하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관내 소재 중소기업들이 납품 대금에 대한 회수 걱정 없이 공격적인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위와 같은 든든한 혜택을 받아 매출채권보험에 가입을 원하는 지역
미디어아워 기자 |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이 오는 3일 공식적으로 취임한다. 신임 부시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최기문 영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각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현안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후에 유관기관 및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김진현 부시장은 “성장잠재력을 갖고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영천에서 함께 일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최기문 시장님을 비롯한 영천시 공직자들과 함께 민선8기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천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진현 부시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 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고, 2008년 공직에 입문해 경상북도 정책기획관, 관광진흥과장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을 거쳐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등을 역임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순천문화재단이 개최하는‘민화의정원 수복(壽福)전’이 다음 달 3일부터 남문터 광장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활성화 사업의 두 번째 기획전시로 순천 지역에 거주하는 민화작가들이 참여하여 삶 속에서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민화 작품들을 담아낸다. 전시가 시작되는 내달 3일에는 전시 개전을 기념하여 지역 주민을 초청, 전시관 내에서 민화 그림을 직접 체험하며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기간에는 관람객의 흥미를 돋을 수 있는 증강현실(AR) 컬러링 체험공간과 전시 홍보물을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민화체험 공간을 운영하여 관람객이 참여하는 전시, 머무르는 전시를 지향한다. 더불어 최근 시민들의 산책 명소로 조명받고 있는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의 회랑에 설치된 전시공간을 활용한‘민화의정원 기원(祈願)전’도 함께 진행된다. 산책길에서 기획전시실까지 이어지는 전시 공간의 연계로 시민의 수복(壽福)을 기원(祈願)하며 일상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민화의 정원 수복(壽福)전’은 다음달 15일까지 15일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
미디어아워 기자 | 순천시와 고흥군 복지부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29일 고흥군청 주민복지과에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는 순천시와 고흥군 공무원 각 23명씩 46명이 10~20만 원씩, 총 48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순천시와 고훙군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고흥과 순천은 가까운 이웃으로 복지부서 직원들이 지역 상호 간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조속히 정착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금 30% 상당의 지역 특산답례품과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초과분 16.5% 공제) 혜택을 받는다. 참여 방법은‘고향사랑e음’누리집과 농협 창구로 문의하면 된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활성화 지원 등 주민복지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미디어아워 기자 | 목포시가 경기침체와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하는 자금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해주는 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제공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신용보증기금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또한, 가입된 매출처의 부실가능성을 사전에 알려주는 신용관리기능을 겸하고 있는 공적보험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목포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 기업이며,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목포시는 매출채권보험료의 50%를 기업당 최대 100만원 한도로 자금소진시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목포시 소재 중소기업은 목포시와 신보의 협약에 따른 50% 지원과 신한은행의 20%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보험료의 최대 70%까지 지원 혜택을
미디어아워 기자 | 성남시가 판교대장지구 사업시행자인 ‘성남의뜰’의 부분준공 요청을 30일 승인하여 금년 내 주민들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 이번 부분준공은 전체면적의 약 96.3%에 해당하는 것으로, 토지등기가 없어 대출이나 전월세 계약, 매매 등에 제약을 받았던 대장지구내 상가, 주택 소유자나 아파트 주민들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판교대장지구는 2021년 6월부터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된 이후 사업시행자가 2022년 5월 성남시에 부분준공을 위한 공사완료보고서를 제출했으나, 여름철 수해 등으로 준공이 미루어져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 제약과 공공시설물 이용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부분준공이 공고됨에 따라 공공시설 관리부서별로 시설물 인계인수를 신속히 추진하여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지구 북측 송전탑 지중화 계획 반영과 관련된 일부 부지(경관녹지)는 사업시행자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이행한 이후 준공할 예정이다. 부분준공이 완료된 지역은 지적공부정리를 한 이후 토지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을 진행할 예정으로 하반기에 등기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진다.
미디어아워 기자 | 순천시는 삼산도서관에서 고령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와 우리 지역의 옛날 모습까지 엿볼 수 있는 박판례 할머니 구술집 '오늘도 유쾌한 판례씨'를 출판했다고 밝혔다. 시에는 책을 쓰는 작가들이 많다. 시립도서관 시민 책 쓰기 강좌와 관련 사업을 통해 이른바 ‘시민작가’들을 꾸준히 배출해오고 있다. 글을 직업으로 삼는 전업 작가는 아니지만, 소설·시·에세이·자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책을 펴내는 엄연한 작가다. 시민작가 중에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도 많다. 2019년 출간되어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의 작가 순천 소녀시대 할머니들부터, 도서관에서 글쓰기 수업을 듣고 자서전을 펴낸 90세 할머니까지 어르신들의 ‘책 쓰기 열풍’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이런 책 쓰기 독서문화를 이어나가고 정착시키기 위해 삼산도서관에서는 최고령 인생작가 구술채록 사업을 추진했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고령의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을 기록하여 책으로 펴내는 사업이다. 구술자는 방문 여건 등을 고려하여 자택에 거주 중인 어르신 중 가장 고령인 박판례 할머니로 선정됐고, 구술채록가가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