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7월 7일, 8일 양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최고의 극작가 피터 셰퍼의 대표작을 원작으로 한 연극 ‘에쿠우스’를 개최한다. 말의 라틴어인 ‘에쿠우스(Equus)’는 영국에서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연극으로, 시대가 지나도 변치 않는 신과 인간, 광기와 이성, 사회적 억압 등 인간의 잠재된 욕망에 대해 예리하게 파고드는 수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극단 실험극장의 초연 이후 40여 년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연극 ‘에쿠우스’는 ‘다이사트’ 역으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리어왕’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 배우 장두이가, 광기 어린 소년 ‘알런’ 역에는 배우 김시유, ‘너제트’ 역에는 은경균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채시라, 유정기, 이양숙, 박초롱, 조형일 등 최정예 신구 캐스팅으로 연극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공연은 일곱 마리 말의 눈을 찌른 뒤 정신병원에 오게 된 알런과 그의 치료를 맡은 중년의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대화로 전개된다. 단련되지 않은 순수한 열정이 부모의 왜곡된 사랑과 사회적 억압에 반해 만들어진 광기로 물든 알
미디어아워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국제적 수준의 축제로 확대 및 발전시키기 위해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추진 방향과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위한 기구로, 미술·문화·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자문 위원장으로 김홍희 백남준 문화재단 이사장을 위촉했으며,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관련 진행현황과 국제적 수준의 축제로 발전을 위한 방향 설정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스틸아트페스티벌의 과거 진행 과정, 스틸아트페스티벌의 정체성 구축 및 주제 선정, 스틸아트의 특징과 개념, 조직 운영과 정책, 비엔날레 추진의 타당성, 친숙한 축제와 예술적 축제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홍희 자문위원장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역 예술축제로서 긍정적인 문화예술환경을 구축한 데 이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선정해야 한다”며, “그간의 노하우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미디어아워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달 29일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자 조직된 민관협력 협의체로, 각 자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를 강화해 더욱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의체는 북구보건소를 중심으로 좋은선린요양병원,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지체장애인협회,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포항교육지원청, 포항대학교 등 7개 기관의 단체장 및 실무자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추진 경과보고 및 운영 방향, 협력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하반기 예정된 장애인 부모교육 및 발달장애인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재활 교육 등 각 유관기관의 재활사업 활성화 방안 및 구체적 협력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유관기관과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상호 간 정보를 교류하고 자원 연계 방안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장애인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달 29일 평생학습원 야외 공간에서 상주 직원과 어르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해 구성원들의 화재 초기 진압 능력을 키우고 이용객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간소방대 개인 임무와 행동 요령, 화재 신고 및 대피요령,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시범 등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원은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소방·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해 시민들을 위한 든든한 안전 배움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반복적인 훈련이 실제 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사고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용객들의 안전이 직원들의 관심과 대응훈련에 달려 있는 만큼 업무와 훈련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달 30일 포항시청 2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6월 시민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은 시 법률고문인 이정환 변호사가 9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들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등의 민사문제와 상속, 이혼 등의 가사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의 법률문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시민들의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하고 있으며, 매년 200여 명이 법률상담 서비스의 도움을 받고 있다. 상담 신청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로 상담 예약을 하면 추후 지정되는 시간(매월 마지막 주 중 1일)에 시청 법률상담실을 방문해 시에서 위촉한 법률고문 변호사와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사이버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시 홈페이지의 사이버상담 코너에 상담 글을 작성하면 이를 확인한 법률고문 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항시 관계자
미디어아워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읍면동 노인복지담당자, 노인 맞춤 돌봄 및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수행기관 전담 사회복지사, 응급 관리 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돌봄 수행기관 실무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 돌봄 신규대상자 발굴 및 집중 홍보 기간 운영, 폭염 대비 취약 노인 보호 대책 운영 등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독거노인 인구가 많은 읍면동 6곳(장량동, 죽도동, 기계면, 오천읍, 연일읍, 동해면)의 노인복지 담당자가 참여해 지역 내 대상자 발굴, 서비스 자원 연계 등 수행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유사 중복사업을 이용하지 않는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어르신에게 안전 확인, 사회참여,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홀로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속하는 치매 또는 치매 고위험군,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상시 안전
미디어아워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기재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발표에 따른 대응 전략을 세우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 회의’에 따른 기관 간 공동 대응 협력을 위해 추진됐으며, 포항시,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특화 연구 중심 대학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에 대한 전략을 물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1일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전략 회의(제5차 수출전략 회의)’를 주재해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육성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육성방안은 기업·대학·연구소·병원 등이 집적된 바이오 협력지구(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조세특례제한법’ 상 국가 전략기술 범위에 바이오 의약품 관련 핵심기술 포함, 국가 바이오 위탁생산(파운드리) 구축 등 디지털 바이오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 확대 및 중개 플랫폼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포항시는 미래먹거리로 바이오산업을 일찍
미디어아워 기자 | 포항 영일만항 선착장 내 울릉크루즈 ‘뉴시다오펄호’ 5층 선내 공연장에서 1일 포항시·울릉군·독도의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해양 관광벨트 구축을 주제로 한 ‘2023 포항울릉독도 관광벨트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항시와 울릉군이 주최하고 포항문화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동해안 최대 해양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지역 간 주요 관광콘텐츠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각 지자체 관광업 종사자들 간 정보 공유 및 의견 교환을 통해 관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포럼의 기조연설자인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이 심해 해양과학 및 관광벨트 구상과 (가칭)코리아 아바타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포럼의 막을 열었다. 뒤이어 포항·울릉·독도 관광벨트 활성화를 주제로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손동광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장, 남태진 중부대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 포항학연구회장 이재원 좌장의 사회로 앞선 기조연설 및 강연내용과 관련된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으며, 해양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효과적인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해양레저관광, 해양치유관광
미디어아워 기자 | 세종지역에 위치한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는 2023년 제1기 숲해설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는 산림청으로부터 숲해설가 양성기관을 지정받은(숲해설 제2023-1호) 전문교육기관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시대이자 산림의 르네상스를 맞이하는 앞으로 50년은 산림을 누리고, 나누고, 다시 후손에게 전하는 지속적인 산림경영, 산림교육 등을 포함하는 전망 있는 산림일자리 이고, 그 중의 하나가 나무의 수령처럼 오래가는 숲해설업 이라고 했다. 따라서 숲을 통해서 언어와 감성을 전달하고 수십년이 지나도 남아있는 직업인 숲해설가가 되어 산림에서 일자리를 찾는 사회임업에 확대하고자 한다. 모집은 7월 3일부터이며 교육 참여자는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블로그에 게시된 교육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숲해설가 양성과정은 8월18(금)~11월17(금)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이후 이론평가와 시연평가를 거쳐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업은 대면강의 이며 산림교육의 이해, 산림휴양·문화(학교숲과 탄소중립), 목재교육, 산림생태계, 커뮤니케이션, 숲해설
미디어아워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선 7·8기에 걸쳐 ‘쓰레기 없는 마을, 깨끗한 행복 동구’ 조성을 위한 역점으로 혁신적인 청소행정을 추진해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쓰레기 감축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폐기물협회가 조사·공표하는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광주지역 전체 생활 쓰레기 감축 현황 분석 결과, 동구는 5년 새 1인당 종량제 쓰레기(20.4%)와 음식물 쓰레기(14.9%)는 감량한 데 반해 재활용률은 299.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18년 대비 21년 기준 1인당 종량제 쓰레기 1.82% 감축)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5년간 동구에서 추진해온 재활용 전용 수거차량 증차(6대), 재활용선별장 인원 확충, 자원순환해설사 운영, 쓰레기 감량 100일간의 실험 등을 통한 홍보 활동 강화와 재활용 동네마당·재활용품 자동회수기·자원순환가게 운영,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 확대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청소행정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5년 성과를 토대로 민·관 협업을 통해 생활 쓰레기 감량을 위한 차별
미디어아워 기자 | 광주 동구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 ‘다함께 찬찬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산2동 지사협 위원들이 만든 찰밥과 반찬 3종(멸치볶음·장조림·배추김치)으로 구성한 밑반찬 꾸러미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강종옥 위원장은 “연일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영양결핍과 결식에 노출되는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미 지산2동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시는 지산2동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주위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지 살피며 민·관이 뜻을 모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평생학습관에서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책 읽는 동구, 주민 독서활동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 독서공동체의 성장을 이끌어갈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평소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간은 오는 7월 27일까지 책 읽는 동구 사업에서 선정된 ‘올해의 책’ 등 구민 권장 도서를 활용한 그림책 낭독법, 책 놀이, 독서법 지도 등 다양한 독서교육을 진행한다. 향후 수료자를 대상으로 8월부터 관내 아동·노인복지시설, 가정센터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독서 교실 프로그램의 보조 교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쌓을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의 배움이 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지역사회와 호응하며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