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2일 오후 2시 지난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광명역 승강기 점검 현장과 금천구청역 침수예방 공사현장, 선로개량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침수 피해와 선로변형 피해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광명역 에스컬레이터 점검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지난해 침수 승강설비 복구결과 및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사고 관련 점검계획을 보고받은 후, “지난 여름 광명역에 있는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대부분이 한번 침수됐던 만큼, 언제든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으므로 정밀하게 점검하고, 불량 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부품 교체 등 과감하게 조치해주시기 바란다”라며, “금번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사고의 경우에도 사전 점검 단계에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를 막지 못한 전형적인 인재로서, 국민들께서 출퇴근과 같은 일상생활에서조차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만큼,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여기 계신 분들이 작은 문제도 놓치지 말고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원 장관은 금천구청역 침수예방 공사현장의 토사제방, 집수정, 배수펌프 설치 등을 차례차례 점검하고, 코레일로부터 지난해 선로 침수현황 및 예방대책, 비상
미디어아워 기자 | 보건복지부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이하여 그간 운영 실적을 공개하고, 7월 3일부터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을 4개 지역*에서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 4일부터 서울 종로구 등 6개 지역에서 시행됐으며 1년간 총 6,005건, 평균 18.6일에 대하여 평균 83만 7,000원(23.6.23 기준)이 지급됐다. 모형별로 살펴보면 근로활동불가기간 모형(모형1,2)은 평균 21일 이상, 약 97만 원 지급됐고 의료이용일수 모형(모형3)은 평균 14.9일, 약 67만 원 지급됐다. 의료이용일수 모형의 대기기간은 3일로 짧지만 입원 등 의료이용일수에 한정하여 지급하므로 다른 모형에 비해 평균지급일수가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병수당 수급자의 주요 질환은 ‘목·어깨 등 손상 관련 질환(S상병)’이 1,794건(29.9%), ‘근골격계 관련 질환(M상병)’이 1,693건(28.2%), ‘암관련 질환(C상병)’이 1,118건(18.6%) 순이었다.
미디어아워 기자 |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가수급자가 이용하는 복지용구의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자 7월 3일부터 '장기요양 복지용구 예비급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복지용구는 장기요양 수급자의 일상생활·신체활동 지원 등을 위해 필요한 용구를 제공하는 재가급여의 한 종류로서, 재가수급자는 연 한도액인 160만 원 내에서 복지용구를 구입 또는 대여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사회적 요구가 높으면서도, 복지용구로써 급여효과성 검증이 필요한 신기술 제품의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범사업 대상 6개 지역*에서 2개 제품**(기저귀센서, 구강세척기)을 1년간 복지용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급자와 보호자들의 이용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기술 발전과 더불어 복지용구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활용 필요성이 높아졌다”라면서, “보다 다양한 제품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복지용구 제도를 내실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기자 | 지난 4월 24일부터 어렸을 때 온라인에 올린 게시물을 삭제하고 싶은 아동 청소년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 또는 가림처리(접근배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 서비스가 시행됐다. 이 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시기에 온라인에 게시한 글·사진·영상 등에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 해당 게시물의 삭제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로, 만 24세 이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 시행 2달을 맞아 6월 30일까지 신청된 3,488건(처리 2,763건)을 바탕으로 어느 연령대에서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지, 또 어떤 유형의 신청이 많은지 등 운영현황과 함께 이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분석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신청된 3,488건 중 가장 신청자 수가 많았던 연령은 15세로, 총 652건을 신청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6세 이상 18세 이하(고등학생)가 신청한 건수가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반면, 19세 이상 24세 이하 성인의 신청 비율은 30%로 가장 낮았다. 한편, 요일별로는 일요일-수요일-금요일 순
미디어아워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강남구 역삼동)에서 「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 시, 재미한인과학기술인과의 간담회에서 약속한 것으로, 세계 각 국의 한인과학기술인을 국내로 초청하여 국내 과학기술인과 교류 및 연구성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행사에는 한국 여성 최초 미국 스탠포드대학 의과대학과 전자공학과 종신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교수를 비롯하여 노벨상 수상자인 배리 배리시(Barry Barish), 콘스틴틴 노보 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등 300여 명의 해외 과학기술인과 700여 명의 국내 과학기술인이 함께 참여하며,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협력망을 강화하고, 미래 과학기술 혁신의 방향을 탐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7월 4일 오후 환영연을 시작으로 총 4일간 개최되며, 강연과 학술분과 운영, 사이언스 토크콘서트, 한인 석학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한인과학기술자, 해외석학, 정부‧행사 관계자 등이
미디어아워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는 2023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고규영 한국과학기술원 특훈교수(기초과학연구원 단장, 65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규영 교수는 뇌 속 노폐물 배출경로, 림프절에 도달한 암세포 생존전략을 규명하는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이루고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등에 발표하여 림프관 분야에서 연구동향을 선도하는 등 우리나라 연구수준을 세계적으로 드높이는 데 기여를 했다. 고규영 교수는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뇌 속의 노폐물이 뇌 밖으로 배출되는 주요 경로가 뇌 하부에 있는 뇌막 림프관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또한 같은 연구에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노폐물 배출능력이 떨어지는 뇌막 림프관 기능 저하를 함께 확인했다. 이 연구결과는 뇌의 인지기능 저하,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규영 교수는 림프관 경유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하기 위해 지방산을 핵심 연료로 활용한다는 사실도 최초로 규명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암세포가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미디어아워 기자 |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2023년도 7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7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오는 3일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6개로 교육부, 문화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1개 직위와 과장급 5개 직위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이며, 과장급 직위에는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식품의약품안전처 감사담당관 등이 포함됐다. 이 중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은 궁․능의 복원․정비 및 궁․능 역사문화환경 보존․관리, 궁․능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활용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다. 궁․능 유적 보존관리 및 활용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정 기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교육 분야 양성평등정책 기
미디어아워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7월 3일부터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 개통한다. ‘보탬e’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지방보조금 관리 업무를 전자화 ‧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보탬e’는 단계별 개통 계획에 따라 지난해 1단계로 예산편성과 사업계획에 활용됐으며, 올해부터는 2단계 시행으로 1월부터 시·도에서 우선 운영되고 있다. 7월부터 시·군·구에서도 ‘보탬e’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방보조금이 중복으로 지급되거나 부정 수급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보조금을 시스템화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보탬e’의 시·군·구 개통으로 지방보조사업자와 공무원, 국민에 이르기까지 지방보조사업 관리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우선, 지방보조사업자의 편의성이 대폭 확대된다. 그동안 사업 신청과 정산 보고 시 증빙 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제출하고, 자치단체를 수시로 방문해야 하는 등 사업 관리가 번거로웠다. 앞으로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보조사업 신청 및 확인, 정산 보고를 수행할 수 있다. 전자계산서, 카드내역 등
미디어아워 기자 | 앞으로는 서면으로만 진행됐던 주민감사청구를 ‘주민e직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7월부터 ‘주민e직접’ 플랫폼을 통해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에 서면으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주민감사청구를 온라인으로도 신청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2년 2월에 개통한 ‘주민e직접’ 플랫폼은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방문하여 처리했던 주민직접 참여제도를 컴퓨터(PC)와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만든 플랫폼이다. 주민조례, 주민투표를 청구하거나 청구 건에 대한 전자서명이 가능하고, 각종 증명서 발급과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이번에 주민감사청구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주민감사청구는 지방자치단체와 자치단체 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의 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될 시, 지방자치단체의 18세 이상의 주민이 연대 서명하여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이다. 시·도의 경우에는 주무부장관에게, 시·군과 자치구의 경우에는 시·도지사에게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 그동안 주민감사청구 시에는 주민감사청구서, 대표자증명 발급신청서, 청구인명부 등을
미디어아워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7월 3일부터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해 온 해외시장 정보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3월부터 임시 개통하여 6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며 시스템을 점검해왔다.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시스템은 해외건설 관련 기관들이 분산ㆍ중복적으로 제공하던 해외건설정보를 통합적으로 수집·연계하고, 발주·입찰 등 사업정보, 시장정보, 조세정보, 진출전략 등 해외건설 수주를 위하여 필수적인 국가별 진출환경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해외건설업 분야 빈일자리 해소를 위하여 구인 및 구직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 제공으로 일자리 매칭도 지원한다. PC 뿐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앱 서비스도 구축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수주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스템도 고도화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기자 |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기간 국제선 중단으로 문을 닫았던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을 7월 1일부터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연간 2~4만톤의 화물(자동차ㆍ신발부품, 농산물 등)을 처리하던 김해공항 화물터미널이 '20년 4월부터 운영을 중단하면서 경남지역의 생산품은 차로 5시간 거리의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됐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물량의 90% 이상(3.6천톤, 5,400만달러)을 생산하는 경남·진주지역의 딸기 농가들이 공항으로의 수송 시간이 증가되어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국토교통부는 김해공항 항공화물 활성화를 위한 민ㆍ관 협의체*를 구성('23.3월)하여, 화물보안 인력의 충원 및 교육, 시설의 점검 등 준비과정 전반에 걸쳐 현장과 소통ㆍ협업해왔으며, 그 결과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을 3년 만에 재가동하게 됐다. 화물터미널의 재가동으로 지역 신선화물의 유통시간 단축(인천공항 이용대비 1~2일 단축)에 따른 품질 제고는 물론, 역내 산단의 수출입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경남·진주 지역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공항은 현재 일평균 300여톤(연 11만톤)의 화물 처리가 가능하며, 여객기(일본
미디어아워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0일 서울에서 아프리카 8개국 장관을 초청하여 ‘케이(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한다.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등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8개 국가 장관이 참석한다.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은 아프리카에 한국이 개발한 벼 품종을 보급하고 농업기술 전수, 기반 시설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대규모의 한국형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이번 회의는 “풍요와 번영을 향한 첫걸음, 쌀로 잇는 따뜻한 우정”이라는 주제 하에 참여국 간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합의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제기구, 정부기관, 학계 등 전문가를 초대하여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8개국은 한국과의 협력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8개국 장관 방한 계기에 농기계 기업, 미곡종합처리장(RPC),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한국의 최신 농업 기술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