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 11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12일에는 현장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 개관과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의 지난 10년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행사에서는 떡케잌 절단, 1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기념뺏지 전수, 축하 공연, 장미꽃 전달 및 기념 촬영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박물관과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울산시립미술관 이건희 전시 등 현장 탐방을 통해 인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박물관 봉사자로서 안목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기념행사와 탐방을 통해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좋은 기회를 됐고, 박물관과 함께하는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박물관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계속 하겠다”며 자긍심을 드러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은 지난 10년간 박물관을 지탱해준 기둥이었다”며 “이번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와 탐방이 봉사자들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양산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공모에 양산문화예술회관과 극단 아시랑이 선정돼 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분야의 전문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전문예술단체는 안정적 창작환경 및 창작활동 활성화를, 공연장은 공간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양산문화예술회관은 극단 아시랑과 함께 3편의 연극공연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4월 20일 레퍼토리 공연인 '후궁박빈'을 시작으로, 6월에는 타시도 교류 공연, 8월에는 레퍼토리2 공연, 10월에는 신작 창작극 1874년 한양으로 간 세남자(가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시민연극교실을 운영하여 양산시민과 함께 연극예술을 이해하고 체험해 보는 교육프로그램 ‘양산 연극에 스며들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및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양산문화에술회관 공연기획담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2023년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14일 개장해 매주 금요일(오전 9시30분~오후 4시30분) 농협광주지역본부 주차장(광산구 무진대로 285)에서 운영한다.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올해 직거래장터는 도시동과 농촌동을 연결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도·농상생의 취지로 운영되며, 광주시와 농협광주본부 주관으로 광주지역 15개 농·축협이 참여한다. 지역 농가와 농·축협이 생산 및 가공한 쌀·과일·채소류·육류·특산물 등 50여개 품목의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최고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14일 직거래장터 개장식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중요성과 농민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도시민들이 직접 농산물을 재배해 볼 수 있도록 채소 모종 무료나눔 행사와 룰렛 돌리기 등을 통한 지역농산물 제공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남택송 생명농업과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교육도시 광주로 발돋움한 지난 100여 년의 역사와 광주 학생들이 일구어낸 광주교육의 의미를 담은 기획전시 ‘광주는 교육이다’를 선보인다. 지난 4월 7일 개막한 이 전시는 8월 27일까지 143일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교육도시 광주의 연원을 좇아 역사를 정리하고, 내일의 광주 교육을 새롭게 열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교육의 가치와 정체성을 확인해가는 여정 방식으로 총 4부로 구성됐다. 제1부 ‘교육은 백년지대계’는 교육의 일반적인 의미와 더불어 전통사회에서 교육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조선시대 광주교육을 향교와 서당을 통해 중점적으로 살폈다. ‘삼국사기’, ‘고려도경’의 문헌자료를 통해 공식적인 교육기관의 출발을 살피고 그 변화를 ‘도은선생집’, ‘성학십도’ 등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1841년 소실된 향교를 재건하면서 1843년 명륜당 앞에 걸렸던 현판도 선보인다. 제2부 ‘학교의 등장’에서는 1896년 광주에 처음 생긴 근대 학교와 일제강점기 우후죽순 들어선 보통학교의 배경에 다가선다. 또 지역민의 성원에 따라 생겨난 광주학교들을 집중 조명한다. 2부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합천군궁도협회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안동 영락정에서 열린 제56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및 3위 궁사를 배출해 궁도의 고장인 합천의 위상을 높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연기되거나 축소됐던 지난 대회와는 달라진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700여 명의 궁사가 참여해 저마다의 실력을 뽐냈다. 흩날리는 봄꽃 속에서 과녁을 향해 힘차게 화살을 겨눈 결과 죽죽정 소속의 강보순(70)씨가 노년부 우승을 차지하고, 초팔정 소속의 차재연(62)씨가 장년부 3위에 올라 합천군궁도협회의 진가를 보여줬다. 강보순씨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은 합천군궁도협회와 합천군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전통무예인 국궁을 계승, 발전시켰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합천군궁도협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14회 울산광역시장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에서 죽죽정 강보순씨가 노년부 2위, 김성환(64)씨가 장년부 3위를 차지했고, 지난달 25일 열린 제18회 광양시장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에서도 강보순씨가 노년부 2위, 의룡정 유원섭(73)씨가 3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한국전쟁 73주기를 맞아 13일 거창시니어클럽 강당에서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한국전쟁 전후 거창지역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거창지역 유족회(회장 강창남) 주관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구인모 군수, 도의원, 군의원,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희생자들의 넋을 달랬다. 이번 행사는 1부 합동위령제, 2부 추모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한국전쟁 당시 유족들의 사연은 추모식에 참석한 많은 군민들의 심금을 울렸다. 강창남 유족회장은 “현재까지 유가족 마음속에 자리한 뼈아픈 진실이 하루 빨리 규명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정부에서는 유가족들이 위로받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 현대사의 참혹한 비극인 한국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인고의 세월을 걸어오신 유가족의 상처 치유와 명예회복을 위한 진실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해 진실화해위원회에 90여 건의 진실규명을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제20회 광주시 우리꽃 전시회'가 13일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우리꽃연구회원, 농업인단체임원, 관람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꽃과 정원’을 주제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우리 꽃 전시장에서 열린다. 누구나 가정에서 우리 꽃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모델을 전시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꽃들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분화체험, 꽃차 무료 시음, 꽃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팬데믹 이후 멈추었던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고 침체한 화훼산업이 다시 꽃피는 광주시민이 행복한 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평택시는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노인학대·아동학대·장애인학대·성범죄' 관련 범죄자 취업제한 일제 점검을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학대·아동학대·장애인학대·성범죄' 경력자의 취업제한에 대한 관련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점검하며, 점검 대상은 지역 내 622개소 의료기관에 취업 중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 등의 종사자이며, △노인학대(모든 종사자) △장애인학대(의료인, 의료기사, 간호조무사) △아동학대·성범죄(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범죄경력 조회를 한다. ‘범죄 전력자 취업 제한제도’는 아동·청소년을 성범죄나 아동학대 및 노인학대, 장애인학대 관련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벌금형 이상의 범죄 전력자가 일정 기간(10년 이내) 관련 기관 등에 취업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점검 결과 범죄 전력자가 취업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 의료기관장에게 해임 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노인학대․아동학대․장애인학대․성범죄 전력자 취업제한 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을 지속적이고 철저한 점검을 하해 시민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말 약사사(藥師寺)가 소장하고 있는 경기도 문화재자료인 석조지장보살좌상(石造地藏菩薩坐像)의 보존 처리를 완료했다. 석조지장보살좌상은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크고 무릎이 높은 편이며 양팔을 붙여 신체를 하나의 덩어리처럼 표현하여, 조선 후기 불상의 시대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에서 흔하지 않은 경주 불석(拂石)으로 제작한 것도 특징적이다. 이번 보존 처리는 불상 외부 호분(胡粉)의 변색을 새롭게 다시 채색하고 균열부와 파손부를 찾아 보존 처리하고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존 처리 과정에서 기존에 있던 호분을 걷어내던 중 보살상의 가슴부위를 한지(韓紙)로 여러 겹 두른 것이 확인됐고, 이를 제거하니 가슴부위를 기준으로 상하가 분리됐는데, 이는 하나였던 불석이 깨진 것으로 추정되며 한지로 덮인 부분은 보살상의 천의(天衣) 옷주름이 기존의 섬세함을 살리지 못한 이유가 됐다. 또한, 보살상의 초록색 두건이 검은색 두건과 함께 두건 내부의 붉은색 안감, 검은색 머리카락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는 것이 새롭게 밝혀졌고, 안면 눈썹을 비롯한 눈동자가 기존과는 다르게 날렵한 눈썹과 눈매를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미술관 돔하우스에서 건축전 '기능과 감각의 레이어링'의 작가인 건축가 민성진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민성진 작가는 SKM아키텍트를 설립한 대표이자 부산 기장군과 경남 남해군의 아난티 코브 리조트 및 힐튼 호텔 등의 대표작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의 대표적 건축가다. 이날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서울대 건축학과 존 홍(John Hong) 교수가 대담자로 나서, ‘스케일을 넘나드는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민성진 작가가 지금껏 추구해온 건축세계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대담은 영어로 진행되며 필요한 방청객에겐 동시 통역기가 제공된다.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을 사전에 하면 전시 무료 관람도 가능하다. 신청하지 않은 현장 관람객 또한 방청이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미술관 관계자는 “건축에 국한하지 않고 더욱 확대된 영역으로 나아가는 민성진의 건축세계에 대해 새롭게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통영시는 지난 4월 12일 경도치매환자 13명을 대상으로 용남면 소재 결대로 공방에서 기억살림 치매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로 하여금 일상생활에 활용가능한 자원을 통한 체험을 통하여 자기 효용감을 높이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어르신들의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통영 바다의 해양 부산물을 이용한 전통공예인 나전칠기를 활용한 작품을 감상하고, 실생활에 쓸 수 있는 작품을 (수저세트) 함께 완성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나전칠기를 활용한 공예품은 전복 등 해양 부산물을 활용한 통영의 특산품으로,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전통적 예술적 가치도 높아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통영의 풍부한 전통문화예술자원 및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기획 발굴하여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고성군이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3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탄소중립 생태관광도시 경남 고성 및 2023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홍보한다.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박람회로, 99개 기관이 참가해 2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변화된 국내 여행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나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로컬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고성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에게 야생 독수리, 둠벙 등 다양한 생태자원을 테마로 연간 진행 중인 생태관광을 소개하고, 고성의 생태관광산업과 숨은 관광자원들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고성군 SNS 구독, 룰렛 돌리기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2023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를 위해 마련한 별도 부스에서 포토존 이벤트를 운영해 오는 7월 일산에서 개최 예정인 ‘찾아가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