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김포시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오는 5월 4일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어르신 한방기공체조'를 운영한다. 한방기공체조는 체내의 기를 조절해 막힌 기혈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근골격계 질환과 심신 이완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프로그램은 건신기공 팔단금을 바탕으로 ▲호흡 수련과 명상 ▲기혈 순환 운동과 치매예방에 좋은 동작 실습 ▲건신기공 팔단금 ▲12경락과 주요 경혈 기공동작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이 중 ‘건신기공 팔단금’은 일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무술과 기공을 결합해 만든 것이다. 특히 ‘팔단금’은 중국에서 공인된 건신기공으로, 스트레칭의 효시로 불린다. 팔단금을 수련하면 호흡계, 신경계, 순환계통의 기능이 개선되고 면역력 개선, 관절의 유연성과 평형성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르신 한방기공체조 교실’ 신청 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총모집 인원은 50명이다. 관심 있는 어르신은 5월 2일까지 김포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백세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활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대구달성군가족센터가 지난 15일 달성 글로벌 스포츠교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스포츠교실은 달성군가족센터가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의 이해와 통합을 목적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 가정의 자녀 30명(야구15명, 축구15명)을 선발하여 10월 21일까지 주 1회 6개월 간 달성군의 지원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달성글로벌스포츠교실측은 관내 다양한 가족의 자녀를 대상으로 야구교실과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스포츠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정서 발달을 돕고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통한 부모-자녀관계 향상, 다문화 가정 및 비다문화 가정의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내 다문화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스포츠교실에 참여한 권유미(달성군, 40세)씨는“늘어나고 있는 다문화아이들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즐겁게 야구하는 모습을 보고 잘못된 편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달성군가족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달성군 지역의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문화 인식개선, 가족 관계 증진 및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달성군은 지난 19일 비슬산에 위치한 호텔 아젤리아에서 결연 어르신 120여명을 모시고‘2023년 결연 어르신 합동생신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개최된 어르신 합동생신잔치는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잊혀가는 생신을 축하하여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위로를 전해드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08년 결연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를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 13번째로 생신잔치를 주관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개최되어 그 의미가 남달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달성군지구협의회(회장 박연근)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생신상 차리기, 큰 절 올리기, 생신축하 공연 등을 통해 어울림 시간을 가지는 동시에 경로효친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행복 1등 도시 달성을 위해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합동생신잔치를 마련하게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적십자봉사회는 2005년부터 지역 내 생활이 어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026년까지 수성구의 보건의료 정책 기본방향을 제시하는‘제8기 수성구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구는 ‘함께 누리는 건강 도시 수성’이란 비전을 제시하며 ▲보편적 의료접근성 강화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적 건강관리 ▲분야 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라는 3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감염병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행계획이 마련됐다.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세우고 위기 시 활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 강화를 위해 역학조사관 충원 방안도 구체적 내용에 담았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진료 증가와 ICT 기술을 활용한 보건사업 수행방식 전환의 필요성도 계획에 반영됐다. ‘제8기 수성구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된다. 계획 수립에 앞서 수성구는 지난해 8월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현황 분석과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 실무자 토론 등을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구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관내 구립 공공도서관과 사립 작은도서관의 '공공-작은도서관이 함께하는 멘토-멘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북구는 19일 구수산도서관에서 구수산, 대현, 태전도서관과 관문동 꿈담작은도서관 등 사립 작은도서관 5개관이 업무 협약을 맺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멘토’인 공공도서관은 장서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 등 도서관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멘티’인 사립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멘토링을 통해 각 도서관의 특색을 살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에는 공립 6개관과 사립 43개관, 총 49개관의 작은도서관이 등록되어 있다. 북구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구입비 지원,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 잡지책 구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여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사이에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되길 바라며, 작은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 형성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꿈나무도서관’을 개관했다. 꿈나무도서관은 국립대구과학관 후원회의 예산을 지원받아 건립됐으며,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2, 3층(약 365평)에 독서와 휴식은 물론 과학문화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층에는 과학공연장을 구축해 가족과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무대를 상시 진행할 예정이며, 3층에는 다양한 과학 및 교양도서 7천여 권, 동·식물 표본, 독서 공간 및 카페/휴식 장소를 마련하여 지역민들이 일상의 삶을 벗어나 힐링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친환경 인테리어로 꾸며진 꿈나무도서관이 창문 밖 경관과 어우러져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서관 설립을 위한 교양·과학도서 확보는 국립대구과학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수성구립고산도서관, 대구동부도서관, 대구학생문화센터 및 대구병원 등 지역기관들의 기증을 통해 마련했다. 백운기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과학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께 과학과 여가가 밀착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서 기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문양지부는 지난 16일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청소년을 초청해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신학기를 맞아 죽곡지역아동센터, 서재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등 달성군 지역 5개 기관 소속 어린이, 청소년 및 가족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신작 영화 ‘리바운드’를 함께 관람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센터 및 지역 사회와 연계해 여러 계층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원로 연극인들의 열정을 피우는 ‘봄날 연극제’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첫 회를 맞는 ‘봄날 연극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주최, 대구연극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점점 좁아지는 지역 원로 연극인들의 무대를 확장하고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또한 원로 연극인과 현 세대를 이끌고 있는 젊은 연극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고자 한다. 올해 ‘수전노’와 ‘아비’ 두 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그 첫 번째 작품으로 17세가 프랑스 대표 극작가 몰리에르의 걸작 ‘수전노’를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2시, 5시, 이틀간 3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작품 속 주인공인 수전노 아르빠공을 좀 더 입체감을 주기 위해 여자로 바꾸며 새롭게 각색했다. 금욕에 눈이 먼 수전노가 사랑을 이뤄나가는 과정 속에서 인간의 본성에 대해 코믹하게 풍자한 작품이다. 각색과 연출을 이지영이 맡았으며, 앙셀므 역 홍문종, 프로진느 역 김태석 원로배우의 명연기가 펼쳐진다. 이 외에 아르빠공 역 정선현, 라플레쉬 역 김수정, 메뜨르쟈크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다양한 피아노 연주곡의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인 허재원이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제공한다. 라흐마니노프, 슈만의 곡뿐만 아니라 라벨, 다케미쓰 도루의 곡까지 들려준다. 여러 시대에 걸친 다양한 작품들을 들을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이 피아노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가 연주할 때, 놀랍도록 비범한 감수성이 솟구친다.”, “격렬한 에너지, 폭발적인 기교, 걷잡을 수 없을 만큼의 풍부한 로맨티시즘, 그리고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통해 관객을 열광시키는 연주” 화려한 연주 기술, 풍부한 감수성, 전율을 느끼는 관람객. 이 세 박자의 합이 맞는 연주를 하는 피아니스트 허재원이 대구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가진다. 세계 굴지의 무대에서 허재원의 과거와 현재(NOW)를 연결하여 그가 가진 유일무이한 음악 세계를 살펴볼 시간을 5월 첫째 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마련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인 허재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예비학교, 학사, 예술전문사과정을 졸업한 뒤,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케어룸의료산업(주)(대표 곽진태)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17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2018년부터 의료용 제품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해오고 있고, 특히 요양(병)원 고령자를 위한 운동기 시스템 및 병원 환자 케어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케어룸의료산업(주)는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개발을 목표로 케이메디허브와 기술교류 및 연구협력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보유한 케이메디허브와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역량이 있는 케어룸의료산업(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개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축제 한마당’이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제43회 장애인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 주최로 (사)대구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야외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뜻깊은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등 각계 인사와 3,0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 아래, 식전공연,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4년 창단해 시각장애인 20명과 비장애인 3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구시각장애인예술단’의 밴드공연이 활기차게 행사의 서막을 열고, 장애인 대표의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으로 이어진다. 이어서 제9회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 수상자 2명(장애극복부문-김순근/장애봉사부문-박숙희)을 포함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해 지하수 중의 우라늄 성분을 선택적으로 흡착제거하는 연구를 2년간 수행한 결과 지난 18일자로 개발된 기술에 대해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하수 중의 우라늄은 지질의 영향으로 자연 함유돼 있는 방사능물질로 장기간 섭취 시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고농도의 우라늄이 함유된 지하수의 경우 주민건강을 위해 대체 상수원 개발이나 우라늄 저감장치 설치 등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기존의 우라늄 제거방법인 역삼투압 막여과법의 경우 막교체 비용과 사용전력 등 경제적 부담이 크며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고, 흡착제거방법의 경우 흡착제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번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직접 제조한 열처리 산화알루미늄을 이용해 우라늄을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실제 우라늄 농도가 644㎍/L인 지하수를 처리한 결과 2㎍/L(먹는물 수질기준 30㎍/L)로 감소했고 흡착여력이 존재한 가운데 100%의 제거효율은 지속됐다. 또 흡착제의 교체시점이 예측 가능해 흡착공정의 자동화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흡착제는 국산화해 기존 방법보다 50%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