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대구시립극단은 제55회 정기공연으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원제_The Tempest)를 6월 2일~3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한다.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단독 집필작으로 그가 남긴 수많은 걸작의 소재와 주제를 망라하며, 그의 사상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의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마법사, 정령, 괴물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 다채로운 볼거리를 보여준다. 작품은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하고, 분노로 응어리진 마음에서 비롯된 복수극이다. 과거 밀라노 공작이었던 프로스페로가 자신을 배신한 동생 안토니오, 나폴리 왕과 그 무리들이 탄 배에 마법으로 폭풍우를 일으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공연은 각색을 통해 비극의 상황을 희극으로 감싸며 유쾌하게 풀어낸다. 맛깔나고 위트 있는 대사와 입체적인 캐릭터들로 시종일관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속 인물처럼 원수 집안의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두 남녀. 프로스페로의 딸 미란다와 나폴리의 왕자 퍼디넌드의 로맨스도 펼쳐진다. 하지만 공연의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모두가 행복한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된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기존 ‘아트랩범어’에서 ‘대구아트웨이’로 명칭을 변경하며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이재백 문예진흥원 예술인지원팀장은 “신규 CI는 기존 범어 지하도의 예술 ‘Art’와 거리, 통로와 같이 길을 뜻하는 ‘Way’의 중의적 표현으로 예술길 ‘Artway’ 라는 의미를 담아 많은 분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인식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문예진흥원은 2012년부터 범어네거리 지하에 있는 ‘대구아트웨이’를 운영해오며, 유휴공간으로 방치된 지하 공간 200m 거리를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문화예술 거리로 성장시켜왔다. 현재는 나머지 유휴공간을 포함한 400m 정도의 확장된 구역까지 도맡아 입주작가 프로그램, 기획전시, 미술작품 판매, 대관 전시, 공유 공간 제공 등 운영·관리 영역을 넓혔다. 문예진흥원은 앞으로도 ‘대구아트웨이’를 통해 예술인의 창작과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 접점을 마련하여 지속해서 시민 친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새로운 CI는 5월 중순부터 오프라인 영역을 시작으로 온라인 영역까지 적용해 갈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드디어 군위가 대구의 품으로 들어온다.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2023.7.1)을 기념해 ‘대구광역시 군위군’을 알리기 위한 ‘I♥군위’ 투어를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면 대구의 입장에서는 도심관광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큰 계기로 작용할 수 있으며 관광분야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광역도시의 편리한 교통과 숙박, 쇼핑 등 잘 갖춰진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정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 자원을 보유한 군위의 관광자원이 더해져 영남권 관광의 허브로서 위상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군위’ 투어는 향후 대구와 군위를 잇는 도심순환투어 운영의 시범적 프로그램으로서 동대구역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의 군위군으로의 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일일투어로 진행된다.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전 9시 30분에 동대구역(대구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해 군위의 대표관광지인 군위 한밤마을, 사유원(자유여행), 화본역, 삼국유사테마파크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땅땅랜드(동구 봉무동)에서 대구광역시4-H연합회 소속 학생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의 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대구광역시4-H연합회 소속 학생회원과 청년회원, 지도교사, 4-H본부 회원 등 110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의 달 행사는 연시 총회, 야영 교육, 경진대회와 더불어 대구광역시4-H연합회 4대 교육 행사 중 하나로 4-H회원에게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알리고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사이다. 올해 대구광역시4-H연합회에 초등학생 회원이 처음 들어오면서 이번 행사는 초·중·고등학생 회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1인 1반려식물 만들기’와 ‘치킨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했다.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식물을 돌봄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키우고, 치킨을 직접 만들고 먹는 과정에서 외식산업을 이해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순희 대구광역시4-H본부 회장은 “미래세대인 학생 회원들이 항상 4-H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4-H인이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평광 사과마을을 찾아 농촌사랑 일손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대구광역시 동구 평강동 지역 사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적과(열매솎음)작업을 돕고 비료살포, 병해충진단과 처방 등 영농현장에 필요한 농업기술정보를 제공했다. 대구의 특산물인 사과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재배면적이 줄었으나 팔공산 자락의 토양은 배수가 잘 되고 주야간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색택이 우수한 ‘대구능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 최고령 홍옥 사과나무가 있는 평광동을 찾아 작은 일손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동구 평광동 사과마을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대구올레길 및 주변 유적지가 있어 가족단위 도시민의 힐링 장소로 최적이며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구 경기도청 주변 주민 공동체 거점공간인 교동어울림센터, 고등동어울림센터가 개소했다. 수원특례시는 5월 19일 교동어울림센터(향교로 115)에서 두 어울림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교동·고등동어울림센터 건립은 2018년부터 5년 동안 이뤄진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도시재생사업지 대상지 주민, 상인 등이 참석했다. 교동·고등동어울림센터는 주민 거점 공간이자, 주민공동체 활동 공간이다. 주민들은 어울림센터에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두 어울림센터 모두 2021년 11월 착공했고, 교동어울림센터는 지난해 11월, 고등동어울림센터는 12월 준공했다. 교동어울림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52.11㎡의 규모로 1층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직된 팔달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자원순환샵 ‘재미샵’이 있고, 2층에는 전시·체험실이 있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향교로의 역사를 소개하는 미디어전 ‘다시, 향교로를 걷다’가 5월 31일까지 열린다. 3층은 주민들을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수원시보건소가 19일 수원체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수원시 방역소독수 교육’을 열었다. 방역소독에 대한 이론, 약품사용방법 등을 설명한 이날 교육에는 4개 구 보건소 방역소독수 51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2023년 방역소독사업 소개 ▲방역소독 약품 사용 방법, 유의사항 ▲모기의 생태 ▲모기 생태에 따른 맞춤 방역소독 ▲방역 GIS(지리정보체계) 소개, 사용법 안내 ▲방역소독 장비 사용·관리 방법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영통구보건소장, 질병관리청 관계자 등 방역 관련 전문가들이 강의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실무 교육으로 방역소독수의 전문성과 능력을 높일 것”이라며 “감염병과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재)백제문화제재단이 오는 5월 22일부터 5월 25일까지‘2023 대백제전’일본 현지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의 일본 순방에 맞춰 일본 4개 도시(구마모토, 오사카, 시즈오카, 도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국제관광이 재개되면서 백제와 밀접한 교류관계를 맺었던 일본을 대상으로 백제문화를 다시 알려 한일 양국간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2023 대백제전’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22일 충청남도와 구마모토현의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구마모토역 광장에서 한국의 K-POP 고등학교와 구마모토의 친제이 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 백제 의상체험, 대백제전 마스코트 ‘금이·동이’와 구마모토현 마스코트 ‘쿠마몬’의 합동 공연, 룰렛 돌리기 경품 추첨이 계획중이며 23일 오사카에서는 충청남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충남관광 홍보 프로모션 행사와 연계하여, 홍보 영상 송출 및 대백제전 소개 PPT발표가 진행된다. 24일 시즈오카에서는 충청남도와 시즈오카현의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아 그란십 공연장 로비에서 백제의상 체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나눔과 소통의 장 ‘여수 벼룩시장’이 내달 6월 3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장한다. 상반기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벼룩시장은 오후 1~4시까지 운영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준비된다. 여수시민 누구나 중고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등을 가지고 자유롭게 판매·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으며 행사 후 물품,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7일부터 30일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 홈페이지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6월 벼룩시장은 물가안정캠페인과 함께 진행되니,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 벼룩시장’은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열리며, 지난 4월 개최된 벼룩시장에는 189개팀(480명)이 참여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전하고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 협의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안전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기구로, 2013년에 구성됐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기명 여수시장과 여수경찰서장, 여수교육장, 여수해양경찰서장, 여수소방서장, 여수세관장, 여수세무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학대아동 보호조치를 위한 여아 전용쉼터 마련 ▲낚시어선 사고예방 안전관리 대책 ▲소방사각지대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설치 등이 논의됐다. 이날 위원들은 안전관리망을 더욱 강화해야함에 깊이 공감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사고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야한다”며 “각급 기관·단체들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여수시가 오는 8월 4일까지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와 향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복지 증진에 현저히 공헌한 사람 또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시민의 명예를 국내에 널리 선양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추천 부문은 지역개발, 산업경제, 교육문화, 문예홍보, 사회복지, 체육진흥, 향토방위 등 7개 부문이다. 후보자는 시장, 시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대학장 및 각급 학교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주민 50인 이상의 연서가 있는 경우 읍면동장도 추천 가능하다. ‘자랑스런 여수인’은 관계, 법조계, 재계, 학계, 군인, 체육인, 문화·예술인, 기타 사회적으로 명성이 뚜렷한 자 중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등 여수의 명예를 빛낸 출향인사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민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을 원하는 경우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추천서 등을 다운 받아 관계서류와 함께 여수시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대표하는 영광스런 상인만큼 전 시민이 공감하고 존경할 수 있는 공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여수시가 최근 관내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옥수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찰 및 방제지도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에서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와 옥수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30일 정도 일찍 날아왔다. 지난 16일 옥수수 주요 재배지인 화양면(159ha)과 돌산읍(48ha)에서 성충이 발견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류에 의해 날아온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산란하고, 알에서 부화한 유충(애벌레)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시기는 5월말~6월초로 예측된다. 알에서 깬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는 번데기가 될 때까지(14일~21일) 옥수수의 여린 잎을 갉아 먹는다. 애벌레가 자랄수록 피해가 극심하고, 여린 잎을 선호하기 때문에 4월 이후 옥수수포장에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방제 약제와 친환경 성페로몬트랩을 공급하고, 성충이 발생한 포장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3령을 넘어가면 약효가 잘 듣지 않으므로 발생 즉시 방제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