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진금하 기자 | 양천구는 홀로 생활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 증진을 위해 ‘반려식물’을 매개로 다채로운 원예 치유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실내에서 관리가 용이하고, 관상가치가 높아 플랜테리어 효과와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관엽식물 10여 종을 취약계층 어르신 350명에게 배급하는 사업이다. 보급 후 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원예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 및 전화연락을 통해 식물 상태 진단 · 관리법을 지도하며 안부확인, 대화 등을 유도해 정서적 고립감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반려식물 치유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이 가능한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인근 복지기관과 연계해 운영한다. 참여 기관은 △목동어르신복지관 △양천어르신복지관 △신목종합복지관 △양천구립어르신요양센터 등 4곳이며, 원예치료사는 반려식물을 이용한 꽃꽂이 체험활동 등 정서적 치유 및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각 5회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반려식물 보급 및 치유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감 측정 및 보급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반려식물이 홀몸 어르신들의 정
미디어아워 진금하 기자 | 중랑구의 대표 도서관인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이 오는 10월까지 예술공동체 스케네와 함께 ‘예술놀이 이야기꾼 전기수, 중랑이’ 사업을 운영한다. ‘예술놀이 이야기꾼 전기수, 중랑이’는 중랑구립정보도서관과 스케네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함께 운영해온 시니어 문화예술 사업 ‘중랑이’를 6년 만에 새롭게 탄생시킨 50+신중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케네가 서울문화재단 주관 공모사업 2023년 ‘서울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는 조선의 이야기꾼인 전기수를 모티프로, 낭독을 통해 구민들에게 넓은 견문과 책 읽기의 즐거움, 문화예술의 향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재능기부 활동까지 연계해 참여자들을 교육 수혜자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보육자 및 전파자로 양성하는 것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중랑구립정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일 1시간 만에 대기자가 30명까지 접수됐으며, 접수 마감 이후에도 꾸준히 참여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구민들의 관심가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그림책 함께 읽고 돌아보기, 오감을 활용한 소통, 탐구하는
미디어아워 진금하 기자 | 중랑구가 지난 31일, 묵1동 화랑마을시니어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시니어센터는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묵1동 화랑마을시니어센터’가 신축되는 부지에는 주민들을 위한 마을회관 역할을 해왔던 ‘화랑마을 경로당’이 1978년부터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화랑마을 경로당의 소유자였던 지역 주민들은 건물의 노후화와 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랑구에 화랑마을 경로당을 기부 채납하게 됐다. 이에 구는 어르신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주민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청사로 신축을 결정했다. 지난해 6월에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결정하고 설계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화랑마을시니어센터는 연면적 487.7㎡,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돼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 내부는 ▲1층 주민공간 ▲2층~3층 경로당 ▲4층 다목적문화센터 ▲5층 시니어클럽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니어클럽은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발굴, 교육훈련, 사후 관리 등 어르신 일자리를 지원하는 전담기관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40년 넘는 세월을 버텼던 화랑마을 경로당은 쾌적하고 편리한 복합
미디어아워 진금하 기자 | 영등포구가 실업난 해소와 생계 안정을 위해 청년들에게 공공행정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하반기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한 청년 드림나래 사업은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신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구는 청년들에게 행정기관 업무 경험을 제공해 직무능력 향상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실무 경험을 쌓아 원하는 곳에 취업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2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사회복지시설, 문화복지공간 등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참여자격은 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다만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이 4억 원 이하이면 우선 선발된다. 모집인원은 ▲구청 행정 보조(3명)▲주민센터 행정·복지 도우미(8명) ▲공공기관 행정 보조(7명) ▲도서관 운영 지원(3명)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1명)으로 총 22명이다. 참여자는 7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시급 11,157원으로 만근 시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8일까지 주민등록지
미디어아워 진금하 기자 | 영등포구가 예산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의 낡고 노후화된 조명 884개를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5월에 취약계층 49가구의 조명 210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며, 향후 7월까지 경로당 등 복지시설 30개소의 조명 674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에너지효율기자재 인증을 받은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고 수명이 길어 전기 요금과 유지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크다. 하지만 LED 조명의 높은 설치 비용 탓에 취약계층은 교체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구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LED 조명 설치가 가능한 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와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취약계층 49가구와 복지시설 30개소를 LED 조명 설치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특히, 최호권 구청장이 경로당을 방문해 구정 현안 관련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어르신과의 따뜻한 동행’ 실시로 LED 교체가 필요한 경로당 12개소를 추가로 발굴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LED 조명을 보급할 예정
미디어아워 진금하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장애인 생애주기별 건강서비스 모델 ‘가치 운동할래’가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 서비스디자이너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은 정책과정 전반에 공무원,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설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5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는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강남구가 선정됐다. 장애인 건강서비스 모델은 장애인의 욕구를 섬세하게 파악하고 모니터링 해야 하는 분야로 이번 참여형 정책 수립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17일 서비스디자이너, 대학생, 교수, 전문가, 공무원 등 14명을 ‘국민정책디자인단’으로 위촉하고 구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 서비스디자이너로 위촉된 한양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강동선 교수가 사업 취지와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들은 올해 10월까지 현장 조사와 아이디어 회의,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25일 구청에서 강남구․강남장애인복지관․한양여자대학교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디어아워 진금하 기자 | 성북구 장애인체육회가 지난달 26일 장애인을 위한 레이저사격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북구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2주간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자 25명을 선발했다. 성북구 종암박스파크에서 5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레이저사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전 수칙 및 장비 운용 등 사격 종목에 대한 이론교육과 권총 파지법 및 자세 연습을 포함한 사격체험을 진행한다. 레이저사격은 탄환을 사용하지 않아 실내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장애인 등 신체가 불편한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스포츠다. 이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사격 요령 등에 대한 강사의 설명을 들은 후 준비체조로 몸을 풀고 실습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강사의 설명을 듣다가도 실제 실습 때에는 진지한 모습으로 사격에 임했다. 참여자들은 사격 결과가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장애인 참여자들의 높은 집중력과 열렬한 호응에 놀랐다”며 “레이저 사격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더욱 멋진 삶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
미디어아워 진금하 기자 | 성북구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전문가’를 도입하여 올바른 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하고 깨끗한 도심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그동안 잘못된 생활폐기물 배출로 인한 무단투기가 발생한다는 민원을 종종 받아왔다. 이에 성북구에서는 지난 1월부터 주민을 직접 찾아가 안내하는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전문가’를 채용해 폐기물 배출법에 대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성북구 20개 동별로 배치된 안내 전문가들은 담당 동을 매일 순찰하며 무단투기 발생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올바른 배출법을 알린다. 특히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사회적·디지털 약자, 기후환경 약자 등을 직접 찾아가 눈높이에 맞는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법을 안내한다. 또한 구청 소속 무단투기 단속원과 함께 단속활동을 하며 민원이 예상되는 상습무단투기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들의 활동은 성북구에서 올해 새로 도입한 ‘청소 통합 민원 처리 시스템’(CLINK)을 통해 보고된다. 무단투기 및 활동 현장 사진을 휴대폰 앱을 통해 시스템에 등록하면 해당 위치주소와 GPS 정보가 시각화된 빅데이터 지도로 보관된다. 구에서는 보고
미디어아워 진금하 기자 | 아산시가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자에게 가입촉구서를 발송하고, 미디어 보드에 홍보영상을 표출하는 등 적극적인 의무보험 가입 독려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은 모든 자동차 보유자의 의무 사항으로 실질적인 운행 여부와 상관없이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5조의 규정에 따라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의무보험 미가입 시 자가용의 경우 10일 이내 1만5000원, 그 이후로 하루에 6000원씩, 최대 9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자진 납부 기간에는 20% 감경된 금액으로 낼 수 있다. 의무보험 미가입 상태로 운행하다 적발되는 경우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46조 제3항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으며, 폐차 시 차량을 폐차장에 입고했더라도 말소 등록이 완료될 때까지 보험을 유지해야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심현성 민원과장은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자동차 보유자분들이 세심하게 관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진금하 기자 | 아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온양노인복지센터 3개 기관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지난달 31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3개 기관은 이번 선도단체 선정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게 됐다. 장동민 아산시보건소장은 “맞춤형 노인 돌봄 기관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더욱 밀접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진금하 기자 | 아산시가 지난달 31일 수도사업소에서 ‘2023년 배수 설비 공사 대행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신규(갱신) 배수 설비 공사 대행업체 13개 사에 지정서 수여 △배수 설비 오접 및 시공 불량으로 인한 불명수 유입 차단 등에 관한 대행업체 교육 △시와 대행업체 간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지정된 대행업체는 올해 6월 17일부터 2025년 6월 16일까지 2년간 아산시 하수처리구역 내 배수 설비 공사를 대행하며, 건축주는 건축허가 신고 시 대행업체 1개 사를 선택해 배수 설비 설치 신고 후 공사를 시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대행업체 지정으로 배수 설비의 부실시공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하수도의 체계적 관리와 쾌적한 도시환경 정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진금하 기자 | 아산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 정류장 418개소에 시민 눈높이에 맞는 모양과 내용을 담은 새로운 노선도를 부착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버스노선도는 첫차와 막차, 운행 간격만 표시돼 버스 도착시간을 알 수 없고 글자가 작아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보기에 불편했다. 새로운 버스노선도는 글자 크기를 키우고 주요 정류장별 평균 도착시간이 기재된 시간표를 넣어 누구나 쉽게 버스 도착시간을 예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버스정보안내기(BIT)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을 이용할 때 시내버스 도착시간을 알 수 없었던 불편함을 해결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BIT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부터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며, 더 정확한 버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