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보령시가 급격한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소멸 해법으로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골드시티를 추진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17일 충남도청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CDC) 사장과 서울-지방상행형 순환주택사업인‘골드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골드시티’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효율적 활용을 위한 서울-지방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서울시의 주거정책이다. 인구소멸지역에 청정 자연환경과 도시 인프라(병원, 문화여가, 일자리 등)를 갖춘 지방도시에 편의시설과 관광․휴양․요양․의료․교육시설을 포함한 뉴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에 주택을 보유한 5060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은퇴자 및 청․장년세대, 외국인 유학생 등에게는 골드시티 내 조성된 신규 주택을 공급하고, 서울 기존 주택은 SH 등 공공매입 또는 임대해 청년․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게 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국토 균형발전을 고려해 동해안권 삼척시를 1호로 서해안권 보령시를 2호로 선정했다. 보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지난 17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제5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가 개최됐다. 옥천군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회장 금기홍)가 주최한 이번 추모제에는 유족을 비롯해 황규철 옥천군수, 조규룡 옥천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회 의원들, 오성훈 경찰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억울한 희생자를 위로하기 위한 진혼굿과 전통 제례,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진혼굿은 절제된 춤사위와 억눌린 설움을 달래는 처연한 음악으로 추모제에 참석한 유족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번 제5회 추모제에서는 지난 2022년 옥천지역 보도연맹사건 희생자 19명의 추가 진실규명으로 그동안 묻혀있던 옥천지역의 뼈아픈 과거사가 다시 공론화돼 경찰서 차원의 추모제 참석 및 진심 어린 사과가 이어졌다. 금기홍 유족회장은 “지난 2018년 제1회 추모제 이후 어느덧 제5회를 맞이하게 됐다. 오늘 추모제는 옥천군과 옥천군의회 그리고 옥천경찰서 등 많은 분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추모제로 기억될 것 같다”라며 추모제에 참석해 유족들에게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 기관단체장에게 감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관광콘텐츠 개발, 수도권 과밀억제 규제완화로 천만명이 찾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 고양시가 최종 선정되어, 2년간 국·도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라고 전하고, “고양시 특산품인 꽃을 테마로, 고양관광정보센터 기능강화, ‘K팝 꽃팝 크리스마스 축제’, K-한류와 꽃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 상품 개발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하여 고양시만의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천만명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어야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특히 내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주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 위원회에 참석하여 12개 과밀억제권역 지자체의 국회의원, 자치단체장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 완화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라며, “현재 수도권정비계획법은 각 지역의 상황이나 특성과는 상관없이 일률적인 규제를 적용하고 있는데, 시대와 상황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7월 16일 호원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경재)가 신한대학교 벧엘관 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제3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는 호원1동 주민을 비롯해 시장, 도‧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및 내년도 자치사업 설명, 투표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상정된 2025년 자치계획 안건은 ▲주민공론장 운영 ▲명랑운동회 개최 ▲호원1동 줍깅챌린지 등 총 3개였다. 온라인 사전투표 및 현장투표 참여자 총 528명 중 ▲줍깅챌린지 266표(50.4%) ▲주민공론장 164명(31.1%) ▲명랑운동회 98표(18.6%) 순으로 득표했다. 이 중 총 참석자의 과반을 득표한 ‘줍깅챌린지’가 내년도 자치사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의정부시 상징물 개정을 통해 시화로 변경된 능소화와 호원1동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10월 중 개최 예정인 ‘호원가을빛축제’를 알리기 위한 LED 촛불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경재 회장은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참석해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지난 3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대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제도 활용 실적 ▲우수사례 및 시민 체감도 등을 평가해 상위 30%인 7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안양시는 72개 우수기관 중에서도 시 부문 상위 6위 안에 들면서 이번 행안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적극행정 시민투표 도입을 통한 시민 체감도 향상과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운영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음식물류 폐기물 2차 공정 개발 사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문맹 어르신 자서전 발간 사례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정착되어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4년 연속으로 지자체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이천시 모가면에 소재한 ㈜지오의 김혜숙대표가 지난 7월 16일 수원시 엠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2024년 경기여성경제인대회에서 우수여성기업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여성기업 유공 표창은 도내 여성기업을 경영하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여성경제인을 선정하여 매년 표창하는데 2024년 경기도에서는 3개 사업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이천시 소재 ㈜지오 김혜숙 대표는 2003년 11월부터 20년 이상 여성기업을 경영해 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김혜숙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20여년 전 ㈜지오의 前 대표였던 남편과의 갑작스런 사별로 하루아침에 회사를 경영하게 되면서 밤낮으로 현장을 다녔고, 끈기와 열정, 그리고 여성 대표로서의 섬세하고 진실한 태도를 통해 거칠다고 소문난 건설 업계에서 인정받게 됐다”면서 “오늘 2024 경기여성경제인대회에서 경기도지사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혜숙 대표는 여성기업 경영자로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받은 이웃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 재능기부사업에도 참여하고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이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 보내줄 도시공원 내 물놀이시설 4개소를 15일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시설은 ▲마장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온천공원 바닥분수 ▲수변제1공원 바닥분수 ▲한양수자인 문화공원 바닥분수 4개소이며, 8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45분 운영 15분 휴식 시간이 주어지고, 매주 수요일은 시설점검 및 청소를 위하여 휴장하며,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시설 이용을 위하여 매일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수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린이들을 포함한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물놀이시설 운영 중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이천시는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인해 하락의 피해를 입은 한우·육우·한우송아지 생산자를 대상으로 피해보전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2024년 축산분야 FTA 피해 보전직불금’ 신청서를 오는 8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피해 보전직불금은 FTA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이 하락한 품목에 대해 피해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로써 신청·접수는 한-캐나다 FTA 협정 발효일인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송아지 생산에 종사한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한 자로, 2022년 12월 31일 이전 축산업 등록·허가를 완료하고 2023년도 판매 당시 가격 하락 손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육우는 2023년 도축이 확인된 개체, 한우 송아지는 같은 해 양도·양수 신고된 10개월 미만의 개체에 대해 보전해 준다. 피해 보전직불금 지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생산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FTA 협정 이전 품목 생산, 2023년 생산·판매실적 등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 완료 후 현장(서면)조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지급액이 결정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경주시가 최근 토함산 3곳 땅밀림 현상 등 산사태 피해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경주 국립공원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 산림청, 경상북도,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합동 조사를 면밀히 펼쳐 산사태 위험지역 73곳을 확인했다. 특히 합동 조사 시 산림기술사, 환경단체 등 외부 전문가도 참여해 당시 땅밀림 예상지 3곳도 사전에 발견했다. 먼저 시는 문무대왕면 범곡리 유역에 대해 사방댐 1개소 설치를 확정 지었으며, 945호선 계곡부에 대해서는 사방댐 2개소 추가 설치에 대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있다. 이어 계곡부 모니터링 CCTV를 설치해 호우 특보시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해당 기관들도 선제적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림청은 전국 땅밀림 위험지도를 연구개발 중이며, 환경부 및 국립공원공단은 호우 전후 주기적으로 땅밀림 지역을 드론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집중호우가 예보될 경우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주민 대피를 진행하고, 지방도 94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적극행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담당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심사는 적극행정위원회가 적극행정 적격 여부, 중요도 및 난이도, 담당자의 업무 적극성 등 5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효도권 지원금 인상 및 사용처 확대 △㈜더본코리아와 함께하는 상무대 지역상생급식 △상습 침수지역 민원 해결 등 5건이 최종 선정됐다. ‘효도권’은 장성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정책이다. 이발소, 미용실, 목욕탕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지난해까지는 65세 이상 주민에게 분기별 4만 5000원, 연간 총 18만 원을 지급했다. 군은 올해부터 연간 사용액을 24만 원으로 33% 늘리는 한편, 음식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권’을 도입했다. 필요한 행정 절차와 보건복지부 협의 등을 조속히 마치고 지난 4월부터 확대 지원 중이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지역 외식업체, 청년 셰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 협업부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 신속한 피해 조사 및 응급 복구, 복구 과정에서의 철저한 안전조치 등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16일 평균 64.0mm의 비가 내렸다. 지역에 따라 광양 중동 189.9mm, 신안 홍도 182.5mm, 진도 의신 169.0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침수 161건, 벼 침수 279ha, 지하 주차장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또 도로 토사유실 8개소 및 가로수 쓰러짐 2개소 등 공공시설 피해도 발생했으나 현재 신속히 복구가 완료됐다. 전남도는 18일까지 2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사전 대응 및 침수 유형별, 지역별 피해를 철저히 조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응급 복구 및 사전 위험요소 제거에 집중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재해 대책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축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예의 주시하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거창군은 레지오넬라증 발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19일 냉각탑 설치시설, 온천, 분수,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1개소에 대한 수계환경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으로 나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되는 호흡기질환이다. 레지오넬라증은 건강한 사람은 치료 없이 1주일 내 호전되지만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독감과 폐렴을 유발해 중증에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여름철,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번 검사는 레지오넬라증 고위험군의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표본감시시설로 선정해 사전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보건소에서 직접 해당 시설을 방문해 수계환경 검체를 채취한 뒤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목욕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