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숭실대학교와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북구와 숭실대학교는 강북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숭실대학교는 협약을 계기로 강북구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에서 '법조인과 모의재판'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구가 지난 3월경 지역 7개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규 과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법학과 수업을 개설해달라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한편 '고교-지역사회 진로교육과정'은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의 수준 높은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실시한 강북구 교육 특화사업이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구는 7개 대학, 3개 사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올해 28개 교육과정을 운영했고 540여 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이순희 강북구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6일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돈암2동 주민자치계획으로 수립된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행동하는 우리'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가 초래하는 재난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을 위해 탄소 저감 실천 활동에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추진했다. 돈암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에 개최한'그린데이 착한놀이터'에서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영상 시청 1시간 줄이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은 바가 있다. 나아가 내달 중순에는 ‘탄소중립실천단’을 발족해 쓰레기 절감, 자원순환 실천,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박스 포장지를 재활용해 만든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나선 서경동 돈암2동 주민자치회장은 “변화는 바로 지금, 나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더 많은 주민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4일 정릉2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지역 주민 및 구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릉2동주민센터 청사 신축 설계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978년에 준공한 정릉2동주민센터 청사는 성북구에서 오래된 동주민센터 중 하나로 시설 노후와 안전상 우려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청사 신축 요구가 계속 있었다. 2018년에 진행된 현장구청장실에서도 정릉2동주민센터 청사 신축 대한 주민 제안이 있었다.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2021년 정릉2동주민센터 청사 부지를 국가로부터 매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 투자심사 등 건립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 현재 설계단계에 이르렀다. 현재 기본 설계 중인 신청사 규모는 지하1층~지상7층, 연면적 1,468㎡로 현재 정릉2동주민센터 청사 규모보다 2배 이상 크다. 또한 주차 공간 부재로 겪는 주민 불편 등을 해소하고자 주차 공간 6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와는 달리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지역행사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방치된 쓰레기 집하 시설 ‘크린넷’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LH 대전·충남 본부에 건의했다. 아산신도시 탕정역 인근에 위치한 크린넷은 배방·탕정택지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LH가 건설한 지하 3층, 지상 2층 건축면적 293.96㎡ 규모의 쓰레기 자동집하 시설이다. 2013년 6월 준공됐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무용지물로 전락했고, 인계·인수를 두고 아산시와 LH가 소송을 벌이면서 방치됐다. 이번 방문은 2022년 관련 소송에서 아산시가 최종 승소한 이후 LH가 추진하고 있는 ‘크린넷 처리방안 수립 용역’에 아산시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시장은 양치훈 LH 대전·충남 본부장 등과 함께 크린넷 시설을 둘러본 뒤 “이순신대로, 탕정역, 매곡천 등 신도시 중심부와 인접해 있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활용하면 만족도 높은 시설로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 시간 소송으로 시설이 방치되어 시민께 큰 손실을 드린 만큼, 아산시와 LH가 머리를 맞대고 건물의 공공기여 방안을 논의하자”는 시의 입장을 전달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단양군 매포읍의 ‘매화골 맨손 물고기잡기’ 행사가 지난 28일 성황리 열렸다. 매포읍청년회가 주관하고 매포읍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WOW 여름이다! 물 만난 매포읍의 SUMMERTIME’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과 먹거리장터, 각종 체험부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서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물고기 잡기 체험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의 물고기 방류로 시작됐다. 행사는 메가, 향어 등 민물고기 1,100여 마리를 방류해 대가천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짜릿한 손맛을 제공했다. 대가천변으로 늘어선 손질 부스와 먹거리장터에서는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손질해 맛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이 방문객들의 코와 입을 홀리며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만들었다. 특별 이벤트로 맥주 빨리 마시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가 열려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열띤 경쟁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태풍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지자체와 농업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8월 추가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태풍 발생 전 저수지·배수장 등 수리시설과 비닐하우스, 과수시설, 축사, 산사태 발생 취약지역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 및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철 이후에도 집중호우가 지속(평년 강수일수 7월 14.8일, 8월 13.8일)되고, 최근 5년간 주요 태풍은 모두 8월 이후에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발생시킨 사례를 볼 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오늘부터 8월 5일까지 저수지·배수장의 가동상태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 비닐하우스·과수원 등 원예시설과 축산시설의 지주시설 결박 및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산사태 취약지역의 사방시설물, 배수로, 주민대피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유관기관과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국제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친절·정직·깨끗한 강릉만들기' 글로벌 관광 범시민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강릉시는 지난달 25일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범시민 캠페인의 전 시민 확산과 성공 방향 제시를 위해 29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범시민 캠페인은 23년 6월 국제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비전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추진되는 실천 운동으로, 시민의 힘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행사는 식전공연, 추진계획 발표, 실천협약 체결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시민사회단체, 유관단체 및 공공기관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며,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도 참석하여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향후 추진위원회는 친절·정직·깨끗 3개 분과를 운영하여 관내 기관·단체·기업들과 릴레이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관광 종사자 cs 교육, 시민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및 각종 축제장과 행사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균형 있는 환경 조성에 의지를 갖고, 농어촌 지역 아동들의 교육 기회 확보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 확대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제주도가 하반기 다섯 번째 민생투어로 농촌 주말돌봄교실 ‘홈치학교’를 찾아 지역 어린이 및 주민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2시 한경농협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김군진 조합장)에서 홈치학교 수료식 ‘어린이들과의 동행’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농촌 생활에서 발생하는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경농협여성농업인센터는 학원 및 보육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주 토요일(오전 9시~낮 12시) 어린이 돌봄교실 홈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활용법, 역사문화탐방,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매주 월~목요일(오후 2~6시)에는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과 관련 수업(국어, 수학, 사회, 과학)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교육 격차 해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 혁신의 핵심 동력인 교통 분야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교통업계와 손을 맞잡고 결의를 다졌다. 2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렌터카하우스에서 열린 ‘교통 분야 제주와의 약속 실천 한마음 결의대회’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도내 교통업계의 협력 의지를 보여주며, 제주관광 혁신을 향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었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제주관광공사 사장, 버스․법인택시․개인택시․전세버스 운송조합, 렌터카 조합, 교통약자이동센터 등 도내 교통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각 분야의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의 완전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개별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지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제주도와 관광협회, 관광공사, 교통 관련 단체들이 힘을 모아 ‘제주와의 약속’을 더욱 확대하고 양질의 서비스와 공정한 가격을 제공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이 낳기 좋은 제주, 아이 키우기 행복한 제주’를 목표로 촘촘한 제주형 복지정책을 구축하고, 더 많은 부모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민선8기 하반기 네 번째 민생투어로 27일 오후 2시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 ‘제주 3040 엄빠(엄마와 아빠)들의 수다뜰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30·40대 부모들과 함께 육아와 돌봄 등 복지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30·40대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제주도정의 주요 복지정책을 소개하고, 육아 과정에서 부모들이 겪는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경험을 공유하고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아이돌봄서비스,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등 제주도정의 주요 복지·보육정책에 참여하고 있는 30·40대 부모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꿈바당어린이도서관 혼디모영 프로그램실 및 꿈싹책방에서 부모들과 동반한 34명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경남도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7월 28일 11시 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단계로 상향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18일자로 폭염 위기경보 ‘주의’, 7월 20일자로 ‘경계’ 단계를 발령해 관계부서와 폭염TF를 운영 중이며, 전 시·군과 함께 폭염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28일 현재 경남도 18개 시군 중 10개 시군으로 폭염경보가 확대되고, 나머지 8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어,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폭염 위기경보 단계 ‘심각’ 이상 시 가동)를 가동해 향후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부서와 시·군에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대상 관리대책,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특히 고령층 농업작업자를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관계부서 및 시·군에 각별한 관심과 현장 예찰활동 등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1박 12일간 대구청소년디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을 제거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마음튼튼 청소년! 미래탄탄 경남!』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남자 청소년 2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치유캠프는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단절된 환경에서 11박 12일 동안 맞춤형 개인 상담과 문화·체육·원예·요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터넷·스마트 의존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부모교육·가족상담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 시기 변화를 가족이 함께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심리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밀착형 생활 돌봄, 멘토링을 통한 심리적지지, 자치활동 등도 운영된다. 캠프 종료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 모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