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산청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산청군은 산청생초통합정수장 침전지 보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정수장 가동 시 정수약품의 염소성분으로 인한 콘크리트 구조물 손상 등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1억 3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보수공사에서는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내구성이 저하된 침전지에 내구성이 강한 위생 타일을 부착했다. 앞서 산청군은 지역 내 3개 정수장의 위생타일 추가시공을 위해 국비 등 약 9억원을 신청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콘크리트 정수지를 전면 보수할 것”이라며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을 위해 6월말까지 자동역세필터 장치가 부착된 여과장치도 정수지 유출부에 설치, 유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산청군이 올해 하절기부터 친환경 방역을 실시한다. 9일 산청군은 하절기 모기·해충 집중 방제를 위한 방역사업을 환경친화적 연무 소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청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기존 연막 소독은 풍성한 연기를 위해 살충제애 경유 등 기름에 희석해 사용했다. 살충제를 희석한 경유가 고열로 가열돼 뿜어져 나오는 연기는 경유의 불완전 연소로 환경오염 유발 및 건강상의 위해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살충제를 물에 희석한 뒤 미세한 입자 형태로 분사해 경유로 인한 연기, 냄새,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연무 소독으로 전환해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연무 소독에 사용되는 살충제는 연막 소독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해 살충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기오염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미세한 입자가 공중에 오래 머물러 살충 효과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앞서 산청군보건의료원은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화조 등에 유구충제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올해 포충기 10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 해충퇴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거창군은 지난 8일 거창건축사회와 빈집정비사업 시 수임료의 약 70%를 감면 조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빈집정비사업은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우범지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해 쾌적한 농어촌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건축물 해체신고 시 건축사(또는 기술사)가 해체계획서를 검토하도록 건축물관리법이 개정되면서 100여만 원의 수임료를 사업대상자가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거창건축사회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건축사회의 건축사들이 재능기부로 뜻을 모으고 수임료의 약 70%를 감면 조정하기로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해 준 거창건축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보다 나은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거창건축사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는 오는 15일 이후 해당 읍·면으로 문의하면 검토 건축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거창건축사회로 하면 된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창문화도시센터가 고창에 잠재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치유문화 도시로서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고창의 세계문화유산, 자연환경, 전통유산, 농특산품 등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창의적인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고창문화도시의 핵심 전략 사업이다. 공모는 문화·관광·치유 자원활용 상품(기념품 등) 발굴, 문화·관광·치유 코스(프로그램) 개발, 친환경 상품·콘텐츠 발굴, 고창군 관련 자유주제 등 총 6가지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은 “사업화와 디자인 워크숍 등을 지원해 상품 제작까지 이뤄지는 만큼 고창의 문화·관광 상품 발굴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창군민을 비롯하여 고창에 관심을 가진 전국의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한 달간 접수를 진행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고창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창군이 농업인 안전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는 국비 사업으로, 농작업 단계별 농작업 위험성 평가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관리 의식과 능력을 키워 농작업 재해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성내스테이바수박회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수박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내에서는 온열질환과 호흡기 질환, 농약 중독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반복작업과 무거운 수확물 취급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빈도가 높다. 한국농수산대학교 홍순중 교수 등 전문가 3명과 함께 컨설팅을 진행하며 농기계 사고 예방과 농작업 환경 개선까지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에서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전문가 컨설팅과 농작업 안전교육, 농작업 전·후 근골격계 질환 예방 보조구 보급,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캠페인 추진 등 안전재해 예방 기술보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와 농작업 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교육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창군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사흘간 해외고고학자 17명을 초청해 세계유산도시 고창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참가자들은 4일부터 진행된 경기도 연천 구석기 축제에 참여하는 해외 10개국 선사문화 전문가들이다. 고창군은 팸투어를 진행하기 앞서 연천군과 협의하여 연천 구석기 축제장에 고창 방문의 해 홍보부스를 개설하고 4일간 운영했다. 군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과 활용방안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고창 고인돌유적과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발굴현장 등을 방문해 고창의 찬란한 역사문화 변천사를 알아간다. 또 고창갯벌 등 자연유산도 탐방하는 시간을 가져 학술적 가치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고창군청 백재욱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고창군의 세계유산자원이 해외에 많이 알려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외국인도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고창 관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창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관내평균 122.9㎜(최고 153㎜)의 비가 내리면서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비로 한국농어촌공사 관리저수지 저수율은 5월8일 기준 평균 89%로 평년대비 2%이상 높아졌다. 고창군 자체 관리 저수지도 90%이상의 저수율을 유지하면서 농번기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이전까지는 저수율이 70%에 머물러 가뭄 피해를 우려해 왔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비로 모내기철 가뭄은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저수지 관리로 농업인의 풍년 농사를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경사면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는 다이내믹한 움직임, 온몸을 이용해 목표 지점까지 도달했을 때의 성취감. 전북 고창군이 9일 고창 나들목 공원에 조성한 인공암벽장을 개장한다. 인공암벽장은 ‘2023 고창 방문의 해’와 더불어 위치적으로 고창 초입에 있어 방문객들에게 눈길을 끌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공암벽장은 2019년부터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373.51㎡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외부 리드벽(32m×32m), 스피드벽(6m×16m) 및 내부 실내 인공암벽장,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리드벽은 정해진 시간 안에 인공 암벽을 가장 높이 오르는지, 스피드벽은 가장 빠르게 오르는지를 경쟁하는 인공암벽을 말한다. 각 시설에는 추락을 자동 방지하는 오토빌레이 시스템을 비롯해, 바닥에는 충격흡수매트를 설치해 이용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안전관리자 2명이 배치되어 누구나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높이 60m, 폭 50m에 달하는 아산면 계산리 할매바위 역시 대표적인 암벽등반의 명소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창군은 ‘제20회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23일간 35만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유채와 보리밭 모두 절정이었던 지난 4월30일에는 하루 최대인원(3만500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청보리밭축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변화’로 꼽힌다. 보물찾기, 2023 고창 방문의 해 SNS 이벤트, 도보 관광객을 위한 정읍역 셔틀버스 운행, 푸드코트 형식의 공동식사장소 운영, 지역 농특산품(바지락, 장어, 보리 등)을 활용한 특색있는 먹거리 등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체험프로그램인 ‘보리코인 보물을 찾아라!’는 많은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보리코인 복주머니 모양의 보물을 찾으면 지역특산품을 제공함으로써 남녀노소 모든 관광객에게 이색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고창 청보리밭축제의 두 번째 키워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다. 시범적으로 축제 기간 한시적으로 주차요금(5000원)을 받아 전액 고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줬다. 이후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석정온천, 상하농원 등에서도 5~10%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축제 방문 관광객이 고창으로 들어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진도군 고군면이 어버이날을 맞아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등을 전달했다. 고군면 청년회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후원했다. 또 한울타리 카페에서 정성 들여 만든 수제 쌀쿠키로 직접 전달했다. 이장필 회장은 “카네이션으로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고군면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과 쌀 쿠키를 후원해 주신 고군면 청년회와 한울타리 카페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진도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감소 대응 기본·시행 계획 수립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고회에서 인구감소 대응 기본구상과 전략, 비전, 목표를 설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진도군 실정에 맞는 중장기 정책과제 발굴과 세부 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김희수 진도군수와 전체 실과소장 등이 참석해 일자리·주거·의료·교통·문화·교육 등 분야별 맞춤형 정책과 진도군 인구 현황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토의 결과를 반영해 인구감소지역대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와 연계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오는 6월말까지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진도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진도군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투자계획 수립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시행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행안부 지정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매년 1조 원씩 10년 동안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 지역 특색을 잘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천안시 동남구는 자주재원 확충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지방세 탈루·누락세원 발굴 등 취득세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동남구는 신고납부 세목인 취득세의 정확한 신고납부와 과세물건 누락, 감면부동산의 목적사업 적정 사용 등을 중점 점검한다. 최근 4년간 지방세법·지방세특례제한법·충청남도 도세감면조례에 따라 비과세·감면이 적용되는 부동산 중 개인 납세자를 중심으로 비과세·감면 후 유예기간 내에 목적사업으로의 직접 사용과 매각 및 타용도사용 여부 등 감면 분야별로 점검한다. 또 부당하게 감면된 재산세 및 신·증축, 지목변경, 시설물 등 미신고된 취득세에 대해서도 병행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동남구는 비과세·감면이 적용된 5,046건 중 자경농민 취득농지, 생애최초 취득주택, 상시거주목적 서민주택 등 직접조사가 필요한 부동산을 선별해 집중조사를 실시한다. 효율적 조사를 위해 각종 공부와 현지 사용 현황을 조사 및 비교해 부당하게 감면받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과세 예고 후 취득세 및 재산세를 추징할 예정이다. 장동길 동남구 세무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비과세·감면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부당 감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