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는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29개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20학급과 1대 1 교육 대상 장애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장애 학생들이 골고루 성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교육받지 못한 학교와 학생을 선발해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성(性)적 가치관 확립, 자아존중감 형성을 통해 성폭력을 예방하고 장애 학생의 자기 보호 역량을 강화한다. △몸의 이해 △내 몸의 변화와 대처(사춘기, 위생) △내 몸의 경계 정하기 △성폭력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수학급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정태영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밝고 안전한 생활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12일 여성장애인 재활프로그램 ‘화기애락(和氣愛樂) 건강 교실’ 수료식을 개최하며 7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화창한 기운으로 사랑하며 즐기자’는 뜻을 담고 있는 화기애락 건강 교실은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축소된 지역 장애인의 운동기능 유지와 신체적·정서적인 지지 강화를 통해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주 금요일 여성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갱년기 관리를 위한 건강 가이드 제공 △건강 상태 측정 △근력 및 유산소 운동 △건강증진 교육 △취미활동(난타) 등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사후 건강관리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서로 찍어주며 7주간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바깥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를 얻었다”며, “보건소에서 또 다른 재활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대상자들이 교육을 듣고 취미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밌는 재활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재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포항시립합창단은 지난 11일 장량동 신제지 야외무대에서 ‘동네방네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이 시민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로 개최됐으며, 많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우리집에 왜 왔니’, ‘아침바람 찬바람에’ 등 혼성합창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현진의 ‘신아리랑’(김동진 작곡), 포항시립교향악단 현정만의 클라리넷 독주 ‘샬롬 페이드만씨’(B,코박스 작곡), ‘사랑하기 때문에’(유재하 작곡), 남성중창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뮤지컬 ‘남태평양’ 중) 등을 준비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큰 호응을 보냈으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들이 준비한 우쿨렐레 합주 특별공연(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도레미송)에도 많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시민들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에 포항시립합창단은 두 곡의 앵콜 공연(경복궁타령, 나의 살던 고향은)으로 응답했다. 한편, 포항시립합창단은 5월 28일 오후 8시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폐막공연 ‘빛으로 불꽃으로’를 준비하고 있으며, 6월 29일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제117회 정기연주회 ‘Peacema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포항시는 12일 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포항시 공무직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환경, 보건, 복지 등 공공행정 분야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관리원을 비롯한 공무직 근로자들은 체육활동과 장기자랑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천욱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포항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무직 근로자 500여 명의 소통·화합을 위한 체육대회 행사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코로나19 및 태풍 등 지역에 재난이 닥칠 때마다 현장에서 힘써준 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일상에 활력을 찾고 동료들 간의 결속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포항시는 15일(우천 시 16일)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촬영으로 인해 영일대 장미원 앞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도로 통제 구간은 영일대 장미원 앞에서 환여동 방면 3·4차선 도로로 오후 1시부터 최대 오후 6시까지 통제될 예정이며, 영일대 해상 누각 또한 야간촬영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출입이 통제된다. 이번 도로 통제는 포항시청과 포항 북부경찰서의 협조로 진행되며, 통제 구간 인근에 통제 알림 현수막을 게첨해 사전 안내하고, 드라마 촬영 당일에는 도로 통제 인력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일부 도로 통제로 인해 시민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리는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하게 촬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포항시는 최근 방역상황 및 백신의 효과성, 면역 유지 기간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가 백신 추가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은 2가 백신을 접종받은 자 중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상담으로 접종을 권고받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대상이며, 2가 백신을 접종받은 지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저하자는 △항암 치료자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 또는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자 △일차(선천) 면역결핍증(항체 결핍, DiGeorge syndrome, Wiskott–Aldrich syndrome 등) △고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로 치료 중인 경우 △이외에 면역저하자로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등이다. 사용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BA.4/5 기반 2가 백신을 권고하는데 mRNA 백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 유전자재조합 백신(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등)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추가접종의 사전 예약 및 당일 접종은 15일부터, 예약 접종은 2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6월 30일까지 접종을 마칠 것이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12일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시를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덕 협의회장을 대신해 손병복 총무가 참석해 성금을 전달했다. 손병복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총무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북도 내 시장, 군수들의 뜻을 모았다”며, “조속히 복구가 진행돼 이전 모습을 하루빨리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12일 ‘포항시 활력 퐝퐝 케어팜(도시 텃밭)’에 참여한 어린이∙장애우를 대상으로 첫 모종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흥해읍 성곡리 도시개발지구 내 4,555㎡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텃밭 68구획과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이 참여하는 텃밭 6구획, 장애우 관련 기관·단체가 운영하는 텃밭 3구획, 토종식물원·치유정원을 조성해, 도시민들의 풍성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일상 치유 공간, 도심 속 쉼터로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6구역·장애우 2구역을 대상으로 실시, 어린이 120명, 장애우 30명과 포항시 농촌활력과∙기술보급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올해 첫 모종을 심고 텃밭을 가꾸는 활동을 진행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부터 가까이에서 식물을 보고 만지면서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우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등 ‘포항시 활력 퐝퐝 케어팜’이 시민들을 위한 치유와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포항시는 오는 6월부터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지역 장애인 편의시설 3,132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조사 결과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건축물은 시정명령 등 개선 조치하고 향후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수탁기관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에서 12일부터 25일까지 조사요원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자로 약 28명을 선발해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5년마다 합동으로 실시하며, 대상은 법률 시행일인 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된 건물로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있는 곳이다. 포항시는 조사 결과 편의시설 미설치 및 미흡하게 설치된 시설은 시정명령 등 개선 조치토록 하며, 복지로 내 ‘복지지도’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정보 안내 서비스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장애인·노인·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포항시가 최근 맨발로 BI(Brand Identity, 브랜드 이미지)를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업무표장은 비영리 목적의 업무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상표로, 시는 간편 생활 운동인 맨발 걷기를 알리고 걷기 좋은 녹색도시 포항을 홍보하고자 맨발로 BI를 제작, 상표 등록을 추진했다. ‘맨발로(路)’는 생활권과 가까운 도시숲, 수변공간에 조성된 맨발 걷기가 가능한 포항의 산책로를 의미하며, ‘맨발로 BI’는 모든 길이 포항 그린웨이로 이어진다는 기본 모티브에 ‘길+사람+자연’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또한, 발 모양에 나뭇잎 모양을 더해 자연 친화 이미지를 나타내고, 청량감과 함께 시각적 효과를 높여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맨발 걷기는 지압을 통한 발 마사지인 ‘반사요법(Reflexology)’, 지구 표면과 우리 몸이 연결돼 전해지는 자연의 에너지로 항염증과 면역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접지(Earthing) 효과’ 등으로 최근 건강을 증진하고 삶에 활력을 얻기 위한 동호인들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이에 시는 맨발 걷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맨발 걷기 좋은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포항시는 11일, 12일 양일간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 경북 최대 어르신 생활체육 축제인 ‘2023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 대회’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개 종목에서 도내 23개 시군 선수단과 전남 선수단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의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11일 개막식에는 ‘스포츠 7330 실천으로 영원한 젊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찰 가수 권영삼, 가람예술단의 퓨전 국악 공연, 인기가수 박현빈의 공연, 스포츠 7330 실천 다짐 및 최고령 참가 어르신들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기념패 전달 등을 진행했다. 종목별로 진행된 시상 결과 포항시는 국학기공, 소프트테니스, 테니스, 파크골프 등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어르신 생활체육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전남 선수단 90명은 포항을 방문해 포항야구장을 둘러보고 포항 운하 크루즈를 탑승하는 등 지역 명소를 체험했으며, 경북-전남 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생활체육 교류를 넘어 영호남 상생협력을 더욱 굳건히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경북 어르신들이 화합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포항시는 고향 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더욱 가치 있게 활용할 사업을 발굴하고, 기부자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공모는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 우편·방문(포항시청 총무새마을과 고향사랑기부금TF)으로 가능하다. 결과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될 시 최우수(1명) 30만 원, 우수(2명) 각 20만 원, 장려(3명) 각 10만 원의 부상이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