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지난 12일,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강진읍 저소득 가구에 270만 원 상당의 생수 3,882병(2ℓ)을 전달했다. 강진읍 지역에서 발생하는 일부 혼탁한 식수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특히 저소득 가구의 경우 경제적 문제로 생수 구입 등 어려움이 있어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전달한 생수는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주도로 한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김재영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의 기탁을 선두로 봉사단체, 공공기관, 개인들이 함께 동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모금에는 강진군의회, 신협, 산림조합, 강진농협, 축협, 수협, 여성의용소방대, 강진로타리, 청록회, 탐진로타리, 한국해양구조단강진지회, 강진읍적십자회, 도암면적십자회, 강진군새마을지회 등 26개 기관 단체와 개인이 함께 참여했다. 김재영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수에 힘들어하는 취약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뜻으로 동참해주신 기관, 단체,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지역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모금운동을 추진해주시고, 또 이에 적극 참여해주신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강진군은 배우 김의성이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여덟 번째 주자로 나서며 동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의성 배우는 드라마 ‘모범택시’, ‘슈룹’, ‘미스터 션샤인’, ‘육룡이 나르샤’, 영화 ‘부산행’, ‘내부자들’ 등 폭넓은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배우로 인정받아 2017년에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2016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베테랑 배우이다. 김의성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부모님과 조부모님의 고향인 강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함께 항상 강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1월, 가수 ‘강진’을 시작으로 국악인 ‘김준수’, 가수 ‘문희옥’, 프로골퍼 ‘이재경’, 배우 ‘김승우’ 등 유명 인사 등을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영상을 제작하며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응원 릴레이 영상은 강진군 공식 유튜브 채널 ‘찐TV’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강진군의회 위성식 의원은 12일,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업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위성식 의원은 2019년에 강진4호(전남 8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매년 2천만 원씩, 현재까지 총 1억 원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 설립한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의 기부 또는 5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약정할 경우 회원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집 짓기, 사회복지시설 물품(에어컨, 안마의자 등) 및 차량지원,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김장나눔 지원 등 강진군의 소외계층에 전달됐으며, 이번 성금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위 의원은 “5년 동안 아너소사이어티로서 나눔을 이어오면서 주변의 따뜻한 변화를 몸소 느꼈고, 가족도 함께 가입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강진군이 오는 15일부터 만 50세 이상(1973. 12. 31. 이전 출생)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수포형태로 나타나며,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노년층에게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어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특히, 과거에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라도 재발할 수 있어, 접종력이 없다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고가의 비용으로 그동안 군민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됐지만, 이번 예방접종 지원 대상 확대 및 무료 접종 실시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일 기준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군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한번 접종하면 평생 재접종할 필요가 없어,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다만, 백신 수급 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오는 15일부터 6월 말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종을 실시하고, 백신 수급이 정상화되면 7월 초부터는 정상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강진군이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로 지정되어 군 쌀귀리를 널리 알리고 쌀귀리 생산농가들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54차 지역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강진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가 신규 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특구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발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로, 이번 지정에 따라, ‘강진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는 도로교통법 외 5개의 규제로부터 특례가 허용된다. 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쌀귀리 종합가공 유통센터 구성과 재배면적 확대, 지역축제 및 관광 연계 4개 분야 12개 사업 총 475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현재 쌀귀리 90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3,042톤으로, 이는 전국 대비 64% 수준이다. 쌀귀리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4℃ 이상을 유지하는 온난한 기후가 필수 조건으로, 군은 1월 평균 온도가 1.4℃를 유지해, 쌀귀리 재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기후 요건과 함께, 군은 2006년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으로 쌀귀리 2h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하동군 금남농협은 지난주 자매결연농협인 남부산농협 임원 및 대의원 100여명을 초청해 하동세계차엑스포를 관람했다고 15일 밝혔다. 남부산농협 임원 및 대의원들은 먼저 오전에 하동케이블카를 타고 금오산 둘레길을 탐방하며 금오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와 다도해의 아름다움 그리고 하동의 전경이 정겹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했다. 오후에는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홍수 조합장은 “하동에서 개최되는 세계차엑스포가 내달 3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남부산농협 조합원에게도 알려 많은 사람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금남농협은 이후에도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해 새통영농협과 부산 대저농협등 여러 농협에도 관람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방문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하동읍은 ㈜대삼건설 이대삼 대표가 지난 12일 하동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위문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대삼 대표는 화재로 사무실이 전소되는 사고를 당한 뒤 2022년 7월 28일 사무실 위치를 이동해 새롭게 개소하면서 일회성 화환 대신 받은 쌀 700kg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하동읍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운 이웃을 생각하며 2021년 4월 라면 100상자 기부를 시작으로 2021년 연말 라면 100상자, 2022년 연말에는 68상자를 지원하며 연말을 쓸쓸하게 지내는 소외계층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폐기물 처리업체인 ㈜건호환경도 운영하면서 이대삼 대표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화재주택의 상처도 보듬었다. 2021년 2월 발생한 청암면 평촌마을 화재주택과 2021년 12월 화개면 범왕마을 화재주택 그리고 2022년 2월 양보면 신전마을 화재주택 발생시 재능기부를 통해 화재폐기물 철거를 무상 지원했다. 이 대표는 하동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면서도 “봉사는 군민으로서 당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하동군은 사료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자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의 사료구매 자금 대출 이자를 일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이 자체 추진하는 지원사업은 외상 대신 현금거래 등으로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저리의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융자 100% 금리 7% 3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며, 금리 7% 중 하동군 4%, 하동축협 2.5%를 지원하므로 농가는 0.5%의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50두 미만 한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지원한도는 한우 두당 136만원, 농가당 최대 2000만원이다. 대상자 선정 시 우선순위는 △10두 미만 한우 사육농가 1순위 △10두 이상 30두 미만 한우 사육농가 2순위 △30두 이상 50두 미만 한우 사육농가 3순위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9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시 구비서류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대출기관에서 발행한 신용조사서(기 사료구매자금 대출금액이 표기된 서류), 사료구매계약서(신규 사료구매 시), 외상거래한 사료구매 영수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하동군은 ‘하동다움의 안목(眼目) 화석다락(話石茶樂)’ 특별전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폐막하는 내달 3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기획된 것으로, 글과 그림, 음악 등 다방면의 예술 활동과 어우러져 천년을 이어온 하동의 ‘차(茶)문화’를 톺아보는 자리다. 우리나라 차와 관련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사기'로, 선덕여왕 때부터 확인되지만, 흥덕왕 3년(828) 지리산 남녘 화개동천에 차를 재배하고 진감선사가 널리 보급함으로써 전통차 문화가 확대됐다고 알려졌다. 하동은 차나무의 생장에 적합한 기후와 환경친화적 요소 등으로 인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도 많은 차가 생산됐으며, 19세기 후반까지 국가에 공납도 했다. 무엇보다 재래종 차 재배의 위기였던 일제강점기에도 하동 차의 품종과 다례문화를 유지해 한국 차 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차를 소재로 한 근현대 서예가와 도예가들의 작품은 이러한 하동의 차 문화를 보다 폭넓게 보여준다. 현대 차 문화의 중흥조(中興祖) 효당 최범술 선생의 차 관련 어록을 비롯한 근세 고승(高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에서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와 제2행사장인 화개면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열리고 있다. 제1행사장 내 체험존에서는 하니, 동이 엽서 만들기, 셀프 페이스 페인팅&녹차오일 손 마사지, 녹차 염색 스카프&차 꽃 만들기, 가훈 쓰기와 부채 만들기, 차향 주머니 만들기, 꽃차 세계 흑차 만들기, 티 베이커리, 전통 다식 만들기, 차 훈증 족욕 테라피, 편백나무 숯 족욕, 발목 펌핑을 체험할 수 있. 특히, 제2행사장의 세계 차 체험관은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튀르키예 등 5개국 각 나라의 차 문화 특성을 나타낼 수 있게 조성돼 많은 차 전문가와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관’은 대나무로 사면을 차단하여 정적을 유지한 채, 탁 트인 공간에 정자와 연못을 상징화하는 정원을 조성하여 정자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본관’은 인공적 담장을 조성하여 흰 모래가 깔린 바닥에 바위나 분재를 배치한 일본식 고산수 정원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지난 4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남도, 하동군, 조직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4월부터 하동군, 경찰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 등의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려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1일에도 하동소방서가 주관하고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합동소방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제1행사장 주무대에 주요 행사가 자주 열리는 만큼 지난 7일부터 안전요원을 증원해 배치하고 멀리서도 무대를 볼 수 있게 무대 시야를 확보해 관람객 규모를 2000명에서 3000명 정도로 늘려 운영하는 등 안전과 관람 만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관람객 편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4일 개막식 당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수천명의 관람객들이 개막식 행사를 찾아주셨다. 그럼에도 1건의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던 것은 꼼꼼한 사전 점검과 수시 안전 대비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폐막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3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74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창포원과 수승대관광지 일원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에서 일자리를 찾아 방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초청해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 투어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하는 31개 농가의 안내를 받아 관광버스에 탑승한 참가자들은 필리핀 결혼이민자의 통역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인솔을 받으며 첫 번째 방문지 거창창포원에서 팸투어 일정을 시작했다.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거창창포원을 방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만개한 꽃창포와 작약, 수레국 꽃들과 어우러져 추억의 사진을 남기고, 자전거 탑승체험과 보물찾기 놀이를 통해 농사일로 힘들었던 시간을 휴식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으로 바꿔나갔다. 특히, 중식으로 제공된 K-푸드, 수승대의 한국전통 정자문화와 황산전통한옥마을에서 전통놀이를 곁들여 즐기는 우리문화체험, 웰니스관광지 ㈜하늘호수의 천연화장품 만들기는 외국인들에게 거창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코스로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에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