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대한민국 푸드테크산업의 선구자인 이기원 교수가 고창군을 찾아 “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신산업으로 고창김치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15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이기원 교수 초청 ‘‘600조 푸드테크 시장과 고창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제1회 고창군 식품산업 포럼을 열었다. 이기원 교수는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학과장이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교수는 푸드테크 분야 국내 최고 석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통령소속 농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푸드테크란, 식품(food)에 인공지능·빅데이터·바이오 등 기술(technology)을 융합한 미래 첨단 농식품기술을 말한다. 앞서 지난 2월, 고창군과 연구소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푸드테크 기반 농식품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심덕섭 이사장은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발굴·육성해 향후 푸드테크를 접목한 개인 맞춤형 김치산업 진출, 대체육 및 고품질의 단백질 소재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창군이 14일 판소리연수·체험시설은 ‘신재효판소리공원’ 개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컷팅식,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김지선과 정준하 개그맨이 맡았다. 김일구, 신영희, 왕기석 명창과 전주대사습청, 가수 유지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신재효판소리공원은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총사업비 32억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한옥 3개동, 연면적 614㎡ 규모로 조성됐다. 전세대가 함께하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한옥 3개동은 판소리 교육과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판소리버스킹’, ‘2023년 명창초빙 판소리아카데미’, ‘판소리 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신재효판소리공원은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누구라도 판소리를 체험하고 교육하는 문화의 장으로서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봄과 여름의 중간 어디쯤. 고즈넉한 시골 농촌마을 어귀에 가면 때 아닌 새하얀 눈꽃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오월의 눈꽃은 향기도 은은하다. 만개한 꽃은 20일가량 향기를 사방에 내뿜은 뒤 눈이 내리는 것처럼 떨어진다. 벚꽃 못지않은 만개와 낙화가 장관이다. 천연기념물 제183호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이팝나무가 올해도 화려한 꽃을 피워냈다. 이팝나무 꽃은 멀리서 보면 새하얀 눈이 내려앉은 모습이며, 가느다랗게 넷으로 갈라지는 꽃잎 하나하나가 마치 뜸이 잘 든 밥알 같이 생겼다. 그래서 이밥나무라 했는데, 이밥이 이팝으로 변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이팝나무는 꽃이 얼마나 많이 피느냐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다.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 즈음에 꽃이 피어 입하목(立夏木)으로 불린다. 이팝나무는 키가 크다.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는 가로수종에서 전통의 강자인 은행나무와 플라타너스, 벚나무 마저도 제친다. 특히,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이팝나무는 높이 10.5m, 둘레 2.68m로 ‘이팝나무’ 중에서도 매우 크고 오래됐다. 정재민 대산면장은 “마을주민들은 수백년의 세월 동안 나무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1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이용록 이사장를 비롯해 최건환 대표이사와 임원 7명이 참석하여 정관 일부개정, 2023년 사업계획 변경 및 신규사업계획 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5월 6일자로 선임된 최승락 이사와 한건택 감사는 앞으로 재단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 서부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재단에서 준비했던 역사인물축제가 취소되고 홍주읍성활성화프로젝트 4, 5월 행사가 연기되는 등 아쉬운 상황이었다. 군은 이재민과 피해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하반기에는 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축제 준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에서는 홍주읍성이라는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인 충남 역사·문화·생태·융합형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과,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사업인 2023년 기초문화예술구축 지원사업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홍성의 지역문화예술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지난 13일 광천읍 일원에서 제5회 필락(Feel-樂) 청소년축제가 성황히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모범 학생 표창, 필락 체전(배드민턴, 풋살), 드론 경진대회, 대형 도미노 쌓기, 청소년 경연대회 및 한국K-POP고등학교 학생들의 초청공연 등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축제 추진위원회(청소년추진위원장 : 박찬영, 축제추진위원장 : 이필순)에서 추진하고,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공감사랑나눔회, ㈜백제, ㈜천수푸드, 홍성군기초푸드뱅크 등 여러 곳의 후원과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박찬영 청소년추진위원장은 “작년에 필락 청소년 축제에 참여하고, 좋은 기억으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나누고 싶어 추진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축제가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필순 축제추진위원장도 “지역 내 여러 단체와 기관들이 합심해서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에 희망을 줄 수 있는 행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홍성군이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1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하고 인증표찰을 지난 1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함과 동시에 깨끗한 위생상태에서 소비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은 서홍관 1곳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 및 옥외가격표시 라이트패널을 가게 입구에 부착할 수 있다. 이번에 1곳이 새로 지정되면서 홍성군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26곳이 됐다. 군은 하반기에 신규 착한가격업소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고영대 경제과장은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드린다.”라며 “더 많은 업소가 참여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번에 1개소만 선정되어 아쉬움이 크다. 하반기에는 많은 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홍주의병의 근거지 홍주읍성과, 찬란한 명품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남당항, 궁리포구 등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인 홍성군은 국내·외 여행전문사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홍성과 인접한 군산항을 이용하는 외래관광객과 전라도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홍성군 국내·외 여행전문사 약 40명과 함께 홍성 로컬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홍성군의 홍주의병의 근거지 홍주읍성, 맛 좋고 멋 좋은 남당리, 로컬관광의 메카 광천 전통시장, 홍성 12경 중 12경인 그림같은 수목원 등 홍성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기에 적절한 위치를 돌아보며 차후, 홍성군에서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계획했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영향력을 가진 여행 관광 전문가들에게 우리 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해 홍성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고취하고, 우리 군의 아름다운 풍경과 특산품을 소개해 국내·외 관광객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팸투어 사업을 개발해 군 관광 사업의 지평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5월 12일 천수만한울마루센터에서 마을만들기의 이해, 마을 자치에 대한 공통 교육으로 ‘2023년 생각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2023년 생각학교는 금마면 마사마을, 홍동면 모전마을, 장곡면 신풍1마을, 가송1마을, 지정2마을, 상송1마을, 갈산면 노동마을, 산직마을, 신곡마을, 구항면 장양마을 총 10개 마을에서 열려 더 나은 마을을 꿈꾸고 있다. 생각학교는 오는 5월 26일까지 각 마을에서 불편한 점, 개선해야 할 부분을 함께 생각해 보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주민회의와 사업계획서 작성을 진행한다. 이후 5월 30일부터는 2023년 생각학교 평가회를 진행하고, 우수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실천해 볼 수 있도록 소액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상향식 마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마을 단위에서는 아직 마을주민들이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사업을 계획하는 경험이 부족한 실정이다. 생각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일을 결정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마을센터는 2023년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이번 기회에 천안시가 주최한 스승의날 행사에 초등학교 선생님에 대한 인연을 사연으로 보내게 돼 기쁘다. 지나간 삶을 되돌아보니 인연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박익순 선생님 스승의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천안시가 15일 지자체 최초로 스승과 제자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스승의날 행사’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즈와 클래식의 우아한 만남, 재즈밴드 ‘Ja래식’의 공연을 시작으로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마당, 천안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스승의 은혜 제창 등을 진행했다. 행사의 꽃이었던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마당’에서는 내 인생을 바꿔주고 영향을 준 스승, 힘든 시절 도움을 준 스승, 스승과 제자 간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 사연 등을 나누며 스승과 제자가 감사함과 따뜻한 진심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사연은 지난 5월 3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 누리집, 시 공식 블로그 연결 링크를 통해 신청받아 8개의 사연을 선정해 진행됐다. 그중에서 한 사연은 1996년~1998년경 양당초등학교 박익순 선생님과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선생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천안시가 1990년대 천안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했으나 이후 관광지 기능이 상실된 각원사 일대의 새로운 활력 찾기에 나섰다. 시는 1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각원사 일대 관광 재활성화를 위한‘각원사 일대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박상돈 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 기본 구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했다. 이날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각원사 일대는 관광지 지정 해지 후 관광지로서 침체기를 맞고 있어 최신 여가·관광 추세와 접목해 내부 잠재력과 매력성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각원사 일대를 젊음의 여가문화 명소로 새롭게 바꾸기 위한 4대 핵심 개발전략으로 △각원사 캠퍼스 브랜드 마련 △랜드마크 사업발굴 및 민간투자 유치 △방문 인프라 및 내부 접근성 개선 △주변 자원 연계 거점화 및 운영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개발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이미지 개선과 여가문화 사업 전개를 통한 각원사 캠퍼스 브랜드 마련을 강조했다. 핵심 랜드마크 사업 실행을 비롯해 대학생과 지역주민 참여, 커뮤니케이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사천시 벌용동체육회는 지난 14일 사천실내수영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3년 벌용동민 행복힐링걷기’가 19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사천실내수영장 앞 야외농구장에서 출발해 저수지 밑 용두공원다리를 반환해 다시 야외농구장으로 돌아오는 4㎞ 구간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벌용동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됐다. 또한, 벌용동체육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분한 사전운동과 함께 걷기코스 주변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특히, 참가한 시민들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생수를 제공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세탁기, TV 등 36점의 생활용품을 지급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오영주 회장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전한다. 특히,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경남지역 장애인들의 큰잔치,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가 지난 12일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남지역 장애인탁구 선수, 동호인 등 2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사천시는 후원하고, 사천시장애인체육회는 주최했다. 이날 박동식 시장, 경남도의회 임청규 의원, 사천시의회 최동환·구정화 의원 등 많은 내ㆍ외빈이 참석해 대회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회는 개인 및 복식경기로 예선(조별 리그전), 결선(토너먼트)로 실시됐으며, 체급별 또는 장애 유형별(휠체어, 스탠딩)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보호자들이 탁구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 경기를 진행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화합과 상생의 장이 됐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지역의 장애인탁구 선수 및 동호인이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계기는 물론 장애인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사회통합의 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장애인 모두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관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