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위기가구를 위해 민간봉사단체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연계된 가구는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공적 지원을 거부하고, 외부와 관계 단절로 고립 위험이 있으며, 질병으로 인해 스스로 주거환경 개선을 할 수 없는 가정으로 담당 통합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설득과 노력 끝에 이번 주거환경 개선을 하게 됐다. 집 주변과 지붕을 덮는 넝쿨과 잡목 제거하고 집 안팎으로 쌓여있는 생활쓰레기와 폐가전을 처리하기 위해 기계톱과 미니 포크레인이 동원됐고 자원봉사자의 주거공간 청소와 의류·이불 세탁 지원, 군청·고흥읍사무소 직원들의 분리수거 작업 등에 50여 명이 동참해 5톤 트럭 3대 분량의 폐기물을 처리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준 더불어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적 지원이 미치지 못한 가구를 매월 선정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봉사를 받으신 어르신은 “질병으로 몸과 마음이 매우 힘들었는데 주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깨끗한 집에서 건강을 챙기며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봉사단체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173명을 위촉하고 감염병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준희 보건소장은 모니터요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각종 감염병 발생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지역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내 의료기관, 약국, 초·중·고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및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기관에 통보함으로써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법정 감염병의 신고방법과 발생현황, 유의해야 할 수인성질환, 쯔쯔가무시증 등 주요 감염병의 특성 및 감염병 예방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내에서 2인 이상 집단설사 환자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인적사항, 증상, 섭취 음식물 등을 파악하여 즉시 관할 보건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 파악과 신속한 신고가 핵심이며, 최일선에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흥군이 지난 13일 녹동항 드론쇼를 시작으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오는 20일 토요일 두 번째 공연으로 군민과 관광객들과 함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기원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운용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는 오는 5월 24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와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고흥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품격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일 토요일 저녁 9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기원을 위해 펼쳐지는 두 번째 드론쇼 공연의 콘텐츠는 ▲우주산업의 중심 고흥 ▲누리호 발사 ▲인공위성&지구 ▲인사하는 우주인 등으로 애니메이션 효과를 곁들여 선보일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위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하고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드론쇼 특별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 고흥의 위상과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전남 소상공인 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연합회 고흥군지부 발대식 및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박정선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박선준 도의원, 고흥군의원 및 고흥군 소상공인연합회 임원과 회원 등이 참석했고,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의 격려사,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 및 취임사, 축사, 임원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14년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로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 소상공인을 대변하기 위한 단체이다. 이번에 출범한 고흥군지부는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등에 여론을 전달하는 ‘소상공인 정책 허브 역할’을 맡고 소상공인의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극복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지역의 문화·관광 정보를 전달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서비스 실무를 높이고 무안군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관광 유행에 따라 해설 방법을 개선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문화관광 경향 이해, MZ와 즐겁게 대화하기, 스마트폰으로 관광객과 소통하기’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무안군에 20대 방문객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가 젊은 세대의 감성을 알고 이를 해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참여형 강연을 실시하여 다양한 해설 기법을 익혔다. 지역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제공은 물론, 최신 추세에 맞는 해설사의 이미지 제고와 스토리텔링 기법교육으로 관광객에게 무안군의 독특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는 자세를 갖추고 공감과 소통을 주도하는 해설사로 발전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가고 싶은 무안’의 이미지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영산강 자전거길에 설치돼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의 일제 점검을 마쳤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건물이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지역 등산로, 해안가, 사방 방파제 등에 조난 및 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한 위치 알리미 역할의 주소 정보시설이다. 무안군과 전라남도는 무안군 관내에 설치되어 있는 152점 중 영산강 자전거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국가지점번호에 대하여 훼손·망실·표기 오류 등의 사항에 대해 중점 조사·점검했다. 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 정부합동평가를 대비해 자체적으로 국가지점번호판 40개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한 바 있으며, 신규로 등산로에 12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박성서 민원지적과장은 “코로나19 종료로 군민과 관광객의 나들이가 많아짐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비해 위험지역을 중점 조사하여 추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 한국생활개선무안군연합회가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270만 원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무안읍 전통시장 장날마다 총 15회에 걸쳐 운영한 먹거리 판매 부스에서 고구마범벅, 황토실빵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한국생활개선무안군연합회에서 주관으로 운영한 먹거리 판매행사는 지난 무안맛탕축제에서 절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던 추억의 간식인 고구마범벅(고구마단팥죽)과 황토실빵을 추가 연장 판매하는 행사로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와 농촌지원과, 지역경제과 등 3개 부서 협업과 무안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전통시장 상인회의 협조를 통해서 진행됐다. 정현숙 회장은 “무안 고구마를 활용하여 지역 향토 음식도 알리고 수익금을 우리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맡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꾸준한 봉사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두시는 한국생활개선 무안군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장학금은 그 뜻에 따라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는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에서 전국의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무안 글로벌 외국인 가요제’를 오는 6월 10일 18시에 황토갯벌랜드 주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안 글로벌 외국인 가요제는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이 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포용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참가자격은 음악을 사랑하며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노래부터 댄스,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장르 불문하고 끼 있는 외국인은 누구나 자신 있게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28일까지로 자신의 장기를 뽐낸 간단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동영상을 통해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한 8팀은 6월 10일 무안황토갯벌축제장에서 본 경연을 펼치고 1등에게 상금 100만 원을 비롯하여 출연자에게 총 5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본 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트로트 가수 신유, 김혜연을 비롯한 울랄라세션 등이 출연한다. 조영희 관광과장은 “10여 년 만에 개최되는 외국인 가요제가 전국의 실력 있고 끼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완도군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12일까지 외국인 계절 근로자 425명을 입국시켜 어가에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과 라오스 국적으로 입국과 동시에 마약 검사, 소방 안전교육, 어업인 사전교육 등을 거쳐 현장에 투입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수요 조사를 거쳐 다가오는 다시마 생산 시기에 인력난을 겪는 금일읍을 중심으로 인력(300여 명)을 배치하여 어업인들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과 해외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필리핀 등 3개국의 768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5개국의 57명을 비롯해 총 82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완도군에서 근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완도군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4백여 명이다. 한편군에서는 고용주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산재보험 대신 수협에서 운영하는 ‘어업인 안전 보험’의 보험료 전액을 군비로 지원한다. 또한 임금 지급 통장 개설과 관련해 완도금일수협과 완도소안수협의 협조를 받아 외국인 등록 전이라도 근로자 명의의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5일과 16일 전남도립대학교 범춘제 축제장에서 금연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했다. 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흡연율 저하 및 건강증진을 위해 학교 및 사업장 등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 금연 클리닉에 참여한 등록자에게는 금연 전문상담사의 1:1금연 상담, 흡연 습관과 니코틴 의존도 등을 검사하고 금단 증상 완화를 위해 니코틴 보조제(니코틴 패치 등), 행동 강화 물품 등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금연을 생각하시면 망설이지 말고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신청은 금연 희망자가 8명 이상인 사업장이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보건소로 하면 된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6일 오후 2시 담양군청 및 12개 읍·면에서 군 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4차 민방위의 날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대피훈련은 2017년부터 토의형 및 민방위 대비태세 점검으로 대체돼오다 6년 만에 재개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피훈련 및 차량통제훈련이 예정됐으나, 6년 만의 국민 참여 훈련으로 인해 혼란·불편이 예상돼 공공기관과 학교 등을 먼저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대피훈련에서는 공습경보 안내방송을 시작으로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직원들이 지하시설로 대피하고, 비상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행동요령 교육도 함께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민방위 대피훈련은 적 공습상황에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는 훈련이며, 국민행동요령 교육은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는 중요한 교육이므로 실제와 같이 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5일 영상회의실에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담양군지부와 기관·노조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 및 임금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본격적인 교섭에 앞서 양측 교섭위원이 노·사간 상생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섭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서로 인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담양군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담양군지부는 노측 요구사항에 대해 양측의 견해를 조율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군 행정과장은 “최일선의 현장에서 묵묵히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무기계약직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모든 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원만한 단체교섭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군지부장도 “노·사간 교섭은 상호 간의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진행될 것이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 양측이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