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군보건소와 강진의료원이 함께 환자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군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온열질환은 가벼운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부터 중증도의 열탈진 그리고 가장 심각한 열사병까지 나타나는데, 열사병의 경우 의식 이상, 경련, 혼수상태 등의 이상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체온을 내리고, 환자의 호흡과 순환을 확인한 다음,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을 섭취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12~17시) 작업을 줄이고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수건에 물을 적셔 몸을 닦거나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 또한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서현미 보건소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강진군은 올해 초부터 발생한 읍내 탁수를 바로잡기 위해 5월 15일 23시부터 16일 04시까지 상수도관 세척 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척은 탁수 유발 주요 구간으로 추정되는 강진경찰서 앞 ~ 서성리 회전교차로 구간, 900m의 노후상수관로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됐으며, 상가, 식당 등의 단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 작업을 진행하고 아파트와 주택가에는 사전에 전단지, 플래카드, 전광판 안내를 통해 단수를 홍보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번 세척 작업은 노후 상수관로에 고압 기체를 분사해. 배관에 흐르는 물과 기체의 압력으로 이물질이나 물때 등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압축 공기 세척 공법’이 사용됐으며, 그 결과 물의 평균 탁도가 0.23NTU에서 0.17NTU로, 망간은 0.014mg에서 0.004mg으로 개선됐다. 군은 세척 후에도 소화전 이토(퇴수), 실시간 현장 수질 모니터링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탁수 발생을 예방하고, 급수공사대행사, 한국수자원공사의 협력하에 비상대책반을 편성하는 한편, 관 세척에 따른 일시적 탁수 발생을 신속히 대처해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정상 공급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맛의 1번지 전남 강진군이 오는 5월 26일부터 ‘강진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행사’를 앞두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등 막바지 붐업 조성에 나섰다. 불금불파는 군에서 관광객 대거 유입을 통한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행사로, 병영 돼지불고기와 병영성, 하멜기념관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주목받는다. 군은 첫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장, 주차장, 화장실, 텐트촌, 물길 쉼터, 관광객 편의시설 등,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 편의시설인 화장실은 하멜기념관, 조산주차장, 행사장내에 3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불금불파는 5월 2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병영시장 일원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며, 행사장에서는 연탄돼지불고기와 하멜촌 맥주 등을 맛볼 수 있다. 신나는 EDM 디제잉 쇼부터 7080, 8090, 2000년대, 최신곡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은 덤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하멜기념관 옆 텐트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침낭, 등받이 의자, 접이식 테이블을 기본 세팅으로 제공하며 이용료는 2만 원으로, 이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강진군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산지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진 한우 브랜드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한우 사육두수는 353만 두로 2017년 대비 50만 두 이상이 증가(17%)했고, 올해 하반기까지 보합세가 유지된 후, 2024년부터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군 한우 사육 규모는 1,170 농가, 4만 두로 5년 전 대비 1만 두가 증가(37%)해 전국 대비 117%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강진군의 농업분야 핵심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강진군이 타 지역에 비해 질 좋은 조사료가 풍족하게 생산되는 데에다, 군의 전폭적인 한우산업 지원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군은 지난 2013년, 1단계로 ’맞춤형 한우개량사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10년간 지속 운영해 품질 좋은 한우 생산과 등급 향상을 이뤄냈고, 2단계로 생산비 절감을 위해 매년 3천 ha 이상의 양질 조사료 생산공급과 한우 생산기반 기자재 공급 확대를 통해 안정된 수준의 농가소득 기반을 궤도에 올려놓았다. 이밖에 전남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강진군과 ㈜파버나인이 17일, 파버나인 사옥에서 강진군 문화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파버나인 이제훈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진군 출신 기업인과의 협조로 강진의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를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하며, 나아가 귀농귀촌객을 유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4년 코스닥에 상장된 ㈜파버나인은 매출액 1,180억 원, 종업원 250여 명에 이르는 강소 기업으로, 이제훈 대표이사는 강진군 작천면 신기마을이 고향이다. 이 대표이사는 업계에서 자수성가를 이룬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 시절 강진원 군수와 같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김은식 전 강진군의회 의장의 처남이기도 하다. 협약서는 ▲㈜파버나인의 강진군 생산 친환경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농가 민박, 귀농귀촌 등 지속적 실시 ▲군의 ㈜파버나인의 직원 및 가족을 위한 관광 지원 ▲사이버 명예군민 가입 및 혜택 지원 ▲은퇴 예정자를 위한 귀농귀촌 교육 및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파버나인의 임직원 및 가족들은 강진의 농수축산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지난 17일 5.18민중항쟁 기념사업 행사위원회 주관으로 강진읍 아트홀 앞마당에서 제43주년 5·18민중항쟁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군부독재에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서순철 강진부군수, 권석진 강진경찰서장, 이병삼 강진교육장, 강진군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순철 강진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5.18은 군부독재에 맞서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정의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승리의 역사이다”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곳곳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일석 5.18기념행사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광주·전남의 수많은 민주열사의 거룩한 희생을 가슴 깊이 기억하며 5.18을 오월의 정신으로 기억해야 한다"며 “5.18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역사를 잊지 않는 깨어있는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전 행사로는 오월 정신을 배우고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 재연행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6일 중증장애인과 자원봉사자 28명을 영암기찬시네마로 초청해 영화 '드림' 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중증장애인들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산책’의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영화표 구입과 영화관 입장, 관람 후 자리 정리 등 영화관람 예절에 대해 배우고 영화를 봤다. 관람을 도운 한 자원봉사자는“지역 영화관에서 장애인들과 영화를 보며 웃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 기분이 좋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영화관을 이용하는 기회가 잦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진주시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등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뮤지컬 ‘뽀득뽀득! 병균아웃!’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총 10회에 걸쳐서 진주시 능력개발관 무지개동산 다목적 강당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손 씻기 노래와 율동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공연 관람 후 기관 또는 가정에서 연계 학습할 수 있도록 손 씻기 홍보물품(손세정제)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기온 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급격하게 늘고 있어 올바른 손 씻기가 중요한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여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손 씻기 교육을 위한 뷰박스 대여 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니 대여를 원하는 경우 진주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17일부터 5월 20일까지 관내 우제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구제역 긴급 접종은 2023년 5월 10일 국내 구제역 최초 발생 이후 지속 전파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예방법』, 농림축산신품부 공고 제2023-203호에 따른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이다. 접종대상은 관내 소(153농가 2,019두), 돼지(3농가 2,508두), 염소(115농가 1,274두)가 있으며, 생후 2개월 미만 개체와 2주 이내 출하 가축, 이전 접종 후 3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는 제외된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예방백신 미접종 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 홍보하고 있다.”며 “관내 축산농가는 반드시 예방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방백신 미접종 시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받을 수 있으며, 구제역 발생 시 살처분 보상금 100%를 감액할 수 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7일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안전단체인 안전보안관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행락철 안전 예방 홍보를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유원지, 놀이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행락철 안전 예방 등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고자 홍보전단 및 피켓으로 가두캠페인으로 진행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매달 진행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거제시는 지난 5월 17일 2023년 거제시 청년정책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거제시 청년정책위원회는 '거제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로 2020년 위원회가 처음 설치됐으며, 현재 제2기 위원회는 당연직 공무원을 비롯해 시의회와 유관기관의 추천 위원 및 공개모집 청년위원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12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조례 개정으로 인해 위원장을 거제시의회 김선민 의원으로 새로 선출하고, 거제시 청년정책에 대한 지난해 실적과 올해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거제시 청년기본조례의 청년연령 개정에 대한 토의와 올해 청년주간행사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졌으며, 자유토론 시간에는 참석한 위원들의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는 올해 청년정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신규사업을 포함한 38개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들의 자립과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새로 선출된 김선민 위원장은 “청년정책위원회 활성화와 청년들의 의견 수렴으로 청년들을 위한 정책발굴과 추진에 힘쓰겠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성군이 5월 18일 상리면 오두산 치유숲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15명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 '숲, 소리, 향기'를 운영했다. 이날 오두산 치유숲에서 진행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을 가졌으며, 꽃차와 컬러 세러피, 숲소리 채집 등 산림 체험으로 몸과 마음의 정서적 안정과 친목을 도모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치매 어르신 보호자는 “평소에는 바깥 활동은 생각지도 못하는데, 오늘 야외로 나와 좋은 경치를 보니까 울적한 마음이랑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다”며 “요즘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는데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환자와 치매 가족 지원 서비스 및 기타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