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색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준비돼 있을까? 하동야생차(茶)박물관 일원의 제2행사장에서는 나라별 차(茶)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특별하게 세팅된 다실에서 세계 각국의 차(茶)를 직접 맛보고, 다양하고 특색있는 차(茶)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세계 차(茶) 체험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 한국관 = 우리 차 문화의 꽃인 한국 고유의 전통 다례를 체험하고 세계적인 명차인 한국 전통 녹차와 발효차를 즐겁게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복식인 왕이 입던 곤룡포와 왕비의 예복인 당의를 빌려 입고 유교식 다례 체험이 가능하며,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실제 궁중다례 예법을 알아보고 전통 차실을 재현한 곳에서 다실 체험과 우리 차를 음미해볼 수 있다. 일반적인 한국의 전통 차 공간은 무한 자연(中心空間)과 체험관으로서 일본과 같이 특정 유형으로 정형화돼 있지 않지만 주택의 사랑채나 누정, 암자 등에서 차(茶)사를 준비할 때, 그 시간과 공간을 새롭고 특별한 시공간으로 만들게 됐다고 한다. 일련의 진입 과정을 거친 후 도달한 차 공간에서 차를 마시는 행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보령시 남대천 마을미술관 ‘ㅂ’(비읍)이 정식으로 문을 열고 첫 번째 전시회를 오는 9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29개 나라에 판권이 수출되고 국내에서만 200만 부 가까이 판매된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에 그림을 그린 김환영 작가가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특강을 진행해 탄생한 ‘인생그림책’ 7권을 전시한다. 인생그림책은 보령시민 7명이 살아오면서 잊히지 않는 것들에 대한 글과 그림이 담겨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시민화실에서 시민들이 그린 그림도 함께 전시가 이뤄진다. 남대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남대천 마을미술관 ‘ㅂ’(비읍)은 지난 2022년 10월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설립한 연면적 147㎡ 규모의 작은 미술관으로, 전통시장과 인접하고 쇳개포구로 흥성했던 구도심에 자리하고 있다. 남대천 마을미술관은 소외돼가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미술을 통해 삶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가꾸고 고단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설립됐다. 구기선 부시장은 “마을미술관의 중점사업인 ‘인생그림책 만들기’와 ‘시민화실’을 통한 일상 예술의 복권은 시민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더 커지고 화려해진 ‘2023 보령 AMC 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아주자동차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2023 보령 AMC 모터페스티벌’은 차량 튜닝, 전시, 모터스포츠 등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품은 전국 자동차 튜너들과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축제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튜닝카를 비롯하여 오프로드, 캠핑카, 스포츠카, 슈퍼카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자동차와 오토바이 600여 대의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모터스포츠 행사도 이뤄진다. 짐카나 경기와 드리프트 경기가 상위 2개 클래스의 선수들을 초청해 열리며, 동승 체험, 쇼런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짐카나는 평탄한 광장에 표주 등을 사용하여 대단히 복잡한 코스를 설정하고, 그것을 빠져나가는 시간을 다투는 경기를 말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엔듀로 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엔듀로는 바이크 대회 종목 중 하나로 구조물 통과, 산악험로 등을 주행하는 것으로 약 80명의 국내외 바이크 선수들이 참여한다. 한편 축제 개막식은 27일 오후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속 캠핑문화 확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남 숲속 캠핑 축제’를 지난 21일까지 3일간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주요 여행 유행으로 자리잡은 캠핑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국 캠핑 동호회 150여 팀이 참여했다. 올 들어 처음 진행된 숲속 캠핑 축제는 ‘5월의 백운산 별빛여행’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캠핑 요리 강의, 숲속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지역 명소 관광을 통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고향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참여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에서 장보기 이벤트인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지역관광과 연계한 대표 투어 등 특별행사도 펼쳐졌다. 어린이 참여자를 위한 어린이 숲 힐링존, 숲속 보물찾기와 소방안전교육, 가족 힐링콘서트, 마술·비눗방울 공연, 목재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대구에서 캠핑축제를 찾은 김상진 씨는 “아름다운 5월의 숲속에서 가족이 함께 환상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프랑스 포난의 1만 900톤급 르 소레알(Le Soleal) 크루즈가 프랑스, 미국, 호주 등 18개국으로 구성된 승객과 승무원 343명을 태우고 지난 21일 여수엑스포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르 소레알(Le Soleal) 크루즈 승객들은 순천 낙안읍성,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순신광장 등 전남 동부권 주요 관광지로 구성된 3개 관광코스를 둘러본 후 이날 오후 일본 후쿠오카로 출항했다. 이번 크루즈 입항은 지난 4월 미국 실버시의 실버 위스퍼호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전남도와 여수시가 지난해 4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참가해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포난과의 기항지 설명회 및 개별 면담을 통해 성사됐다. 오는 10월엔 실버 위스퍼호가 한 차례 더 입항한다. 전남도는 지난 3월 미국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참여해 기항지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난과 실버시의 2025년 기항이 기대된다. 또 전남의 아름다운 섬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익스페디션 크루즈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 실버시(Silversea), 프랑스 포난(Ponant) 등 럭셔리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홀로사는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도록 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를 추가 발굴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혼자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다. 또 장애인 중 활동지원등급 13구간 이상이면서 독거가구, 또는 취약가구 등이다. 이외에도 기초자치단체장이 생활 여건 및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노인, 장애인도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대상자 1만 2천 가구를 발굴하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복지관·노인복지센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센터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방문·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정 내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출입감지기, 응급호출기, 게이트웨이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속한 연결로 구급·구조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두 차례 사업을 추진해 2만 8천225가구를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 우수한 전남 농수산물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지난 18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설판매장은 태국에선 두 번째이고, 전 세계에서 아홉 개 국가 스물두 번째다. 세계적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동남아 시장 개척 발판이 될 전망이다. 판매장에는 완도의 전복과 김 등 해조류, 강진의 딸기, 영광 굴비, 담양 한과, 고흥 나물 등 전남을 대표하는 농수산식품 34개 제품이 입점해 판매된다. 전남도는 현지 수요를 반영해 전남산 식품 입점을 지속 확대하는 등 수출 전진기지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개소식에는 전남도 동남아사무소와 현지 운영사인 지두방마켓, 국내 물류 운영사인 창대F&B, 치앙마이 한인회와 현지 식품 유통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지인과 관광객 반응이 뜨거웠다. 지두방마켓은 2007년 설립된 태국 내 한국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2020년 방콕 지두방 파라다이스점에 전남 상설판매장을 개설한 후 한국인은 물론 현지 관광객이 많은 치앙마이에 추가로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 임준호 대표는 “기존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대전시 건설도로과에 근무하는 전한석 주무관이 최근 시행된 ‘제129회 도로 및 공항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 도로 및 공항기술사는 도로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 가운데 최고의 자격으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필요한 기술분야 최고의 자격증으로, 자격증 소지자는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전한석 주무관은 도로사업을 전담하는 건설관리본부와 건설도로과 등에서 20여 년 근무했으며, 대형 도로사업과 도로계획 업무 베테랑 공무원으로 동료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평소 격무에도 불구하고 전문지식인 반열에 오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주변 동료 및 선 ․ 후배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전 주무관은 현재 국토교통부 주관 대도시권 광역·혼잡도로 개선 국가계획에 대전시 도로사업을 반영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교통혼잡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전한석 주무관은 "후배들에게 업무의 전문성과 기술 분야의 이해를 돕는데 나침반 역할을 할 생각“이며, ”도로업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편리한 도로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대전시는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문화1동(한밭도서관), 목동, 어은동(유성구청) 등 3개소에 설치된 노후 경보단말를 최신 스마트형 경보단말기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형 경보단말기는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규모 도심지역에 맞게 설계됐으며, 이중화 네트워크 구성으로 안정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하다. 민방위경보단말(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현재 대전 64곳에 설치, 24시간 활용되고 있다. 대전시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경보사이렌은 재난‧재해 발생이나 비상시뿐만 아니라 산불예방이나 물놀이 안전 홍보방송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장애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대전시는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가스열펌프(GHP)는 전기모터 대신 가스엔진을 이용해 구동하는 냉난방기기로 여름철 전력피크 완화대책으로 학교나 상업용 건물 등에 널리 보급됐다. 그러나 가스열펌프(GHP)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다량의 오염물질이 배출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6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대기배출시설로 편입되어 배출가스 규제를 받고 있다.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하여 운영 중인 가스열펌프(GHP)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하며,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시설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을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고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배출허용기준 준수,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등의 법정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이에 대전시는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GHP)를 설치하여 운영 중인 민간시설(사립대학, 유치원, 병원 등)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장치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며,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대전시가 지원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중장년지원센터가 내달 6월 7일부터‘2023년 2학기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과정은 생애전환지원교육과 일활동지원교육 2개 분야 7개 과정으로, 중장년 세대의 활력 있고 지속가능한 사회참여 기회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생애전환지원교육은 ▲메타버스와 쳇GPT ▲50+타로상담사 ▲여행을 그리다, 펜드로잉 ▲꿈꾸는 여행자 과정으로 진행된다. 생활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문화여가 생활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 ․ 활동 지원교육은 ▲IT교육 서포터즈 ▲환경예술전문가 ▲커피머신관리사 등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강좌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50~64세(1959년~1973년생)의 중장년은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중장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장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장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장년지원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맞춤형 교육 프로그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대전시는 제36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시민들의 흡연예방 문화 조성과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전 노담도시’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abacco Day, 2023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1987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제36회 세계금연의 날 주제로 담배 경작의 폐해를 전달하고 금연에 대한 공감과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로 정했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23일부터 금연독려 가두행진과 금연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비흡연자 보호 및 흡연자의 금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보건소에서 시행되고 있는 금연클리닉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품이 배부하고, 사회관계망(SNS)과 전광판 등을 통해 금연 주제 카드 뉴스와 포스터 등을 게제한다. 한편 5개 자치구 보건소는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유도해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간접 흡연 폐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연중 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