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14개 초·중·고등학교 4-H회원 26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디딤돌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창의적인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과 4-H 기초강의와 함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디딤돌 교육의 농촌 체험 프로그램은 도농교류센터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디딤돌 교육 동안 학생들은 친환경 비누, 아이스젤을 재활용한 디퓨져, 농촌 텃밭케이크, 풍선 원예 그리고 목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흥미와 이해를 증진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학생 4-H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네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농촌 청소년을 창조적 미래세대 리더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인 지역사회 대표 청소년 단체 교육운동이다. 홍성군에는 15개 초·중·고등학교 350여명의 학생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4-H교육을 주관한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홍성군 4-H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과제 활동과 문화탐방 행사 등 향후 학생4-H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4-H 디딤돌 체험교육을 위해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친환경농업의 중심지 홍성군, 군청사에 ‘홍성 유기농업특구’친환경 들녘 이미지를 담은 벽화가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홍성군청 별관(구 홍성읍사무소) 좌측 외벽에 그려진 이번 벽화는 가로 8.5m, 세로 4m짜리 작품으로, 홍성군을 유기농업의 메카로 부상시킨 오리농법, 생물을 이용한 제초 일꾼 우렁이와 황금빛 친환경 들녘을 이미지화했다. 완성된 벽화를 본 주민들과 직원들은 “노후되고 삭막했던 벽이 새롭게 태어났다”, “특구 간판만 있을 때와는 다르게 친환경농업의 이미지가 한눈에 들어와 힐링되는 것 같다.”며 하나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벽화는 신작로문화예술연구소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신작로문화예술연구소는 홍성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인 비영리단체로, 평소 군정과 유기농업에 관심이 있던 주남수 작가를 포함한 예술인들이 자진하여 작품을 제작했다. 김두철 농업정책과장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오래된 건물 벽면에 유기농업특구의 이미지를 담은 벽화를 선물해 준 신작로문화예술연구소에 감사드린다.”며, “군청 별관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작로문화예술연구소는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홍성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지난 17일 고구마 정식작업에 이어 양상추 공동과제포에 드론방제 실증시험을 18일 실시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연합회에서는 ‘홍성읍’과 ‘구항면’ 각 1개소씩 공동과제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에 맞는 영농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자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17일에는 홍성읍 과제포에서 고구마 정식작업이 이뤄졌으며, 현장에는 58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새벽부터 열띈 활동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와 선도농가의 영농기술지도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되어 참여자들의 학습효과도 높았다는 후문이다. 18일은 양상추 공동과제포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제 활동이 진행됐으며, 적정 고도와 습도, 농약 혼용비율 등에 대한 실증시험이 진행되어 향후 노지채소 회원농가에 관련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이병완 회장’은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며, 영농신기술이 바로 전달될 수 있는 효과적인 활동이다”며 홍성군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또 이날, 현장에는 이용록 군수가 방문하여, 직접 고구마 정식작업을 하는 시간을 갖었다. 이용록 군수는 “농업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제3회 홍성군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가 지난 20일 여하정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성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인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는 올해로 3회를 맞이했으며, 청소년기본법에 의거하여 매년 5월을 ‘청소년의 달’로 규정하고, 홍성군은 5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여성가족부에서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이 발표됨에 따라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이란 슬로건 아래, 여하정을 찾은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고자 ‘미래혁신, 진로드림, 행복동행, 안전누리, 국제교류’ 분야의 풍성한 청소년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함께 빛나는 여하정’이란 주제로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으며, 청소년 헌장 낭독, 온라인 공모전 발표, 모범 청소년 및 지도자 표창, 리틀 트로트 남매 축하 공연 등 1부 ‘행복성장대회’에 이어, 2부 ‘해뜰 놀이터’에선 체험 부스, 관객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청소년 동아리 공연, 청소년이 선정한 연예인과의 소통 콘서트 등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피기용 청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5월 10일 충북 청주에서 4년 4개월여 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홍성군은 우제류 농가가 약 2,368농가, 69만 7천두가 밀집된 전국 최대 축산 지역으로 구제역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이다. 이에 홍성군은 축협, 낙협, 한돈협회, 수의사협회 등 지역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구제역 긴급 백신 공급 및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 조치 이행사항 준수 여부 및 백신 누락 개체 보강접종도 지도에 나섰다. 특히 홍성군 거점 세척 소독시설(2개소) 운영을 강화하고 해외근로자 출입국 시 방역과 함께 우제류 사육농가 해외여행 및 단체 모임 등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평시 전염병 방지를 위하여 운영하는 공동방제단의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 방역수칙 미준수와 위반 사항에 대하여 패널티를 부과하여 방역 조치가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관내 농가의 걱정이 많은 상황이다. 농가에서는 농장 소독, 예찰 및 100%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재)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지역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교육 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할 예술강사를 모집한다. 지원분야는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 ▲국악 ▲사진 ▲건축 ▲만화 ▲기타 예술분야로 총 6명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고창군에 거주하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예술강사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예술강사에게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주요 활동 내용은 ▲참여자 중심형 프로그램 개발 특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획 워크숍 ▲분야별 커리큘럼 전문가 자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서 자문 등 이며, 전문가 자문 워크숍 이후 각 분야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통해 신청자격과 지원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 문의는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0일 ‘군민과 함께하는 고창 지역문화 아카데미 2차시 탐방(고창농악과 함께 놀다)’으로 고창 농악전수관과 용오정사를 찾았다. 이나 탐방에는 이명훈 이사의 안내로 고창농악전수관 전시실 견학, 고창 농악 설장고 관람, 용오정사(조선시대 유학자인 정관원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그의 아들인 정방규가 고창 농악을 후원했다고 알려진다) 관람으로 진행됐다. 이명훈 이사는 “물려받은 삶의 문화를 함께 나누며 사는 것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창 지역문화 아카데미는 ▲한국 판소리와 고창 판소리의 이해 ▲한국과 고창의 지질에 대한 이해 ▲한국 공예와 고창 공예의 이해 ▲한국 도자기의 흐름과 고창 도자기의 이해의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청 오미숙 문화예술과장은 “고창의 무형유산에 대한 탐구 활동은 군민들에게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여 고창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제32회 동리대상 수상자인 박종욱 선생이 판소리학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앞서 박종욱 선생은 동리 신재효 판소리 여섯 바탕 사설 9점 등 12점의 소중한 자료를 후대에 전했다. 박종욱 선생은 1940년 전북 고창군 고수면에서 태어나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서울-광주-나주 등 수차례 이사를 다니면서도 소중한 자료가 소실되지 않고 파손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 왔다. 판소리학회는 “평생을 소중하게 간직해 오셨던 자료를 기탁해 판소리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해 준 박종욱 선생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욱 선생이 기탁한 사설(청계본) 9점을 포함한 신재효 판소리 사설본 27점이 2022년 5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고창판소리박물관에 전시·보관되고 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과 그의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호암치유문화마을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치유프로그램은 ▲배롱나무 향 따라 힐링 산책 ▲족욕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 ▲에코 놀이터(목공예) ▲크로케 게임 등으로 구성된 정신적·육체적 건강회복 프로그램이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치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가족의 일상회복,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대상자는 “비슷한 어려움을 가진 다른 가족 구성원을 만나서 가족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해하며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창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원예, 동물 치유 전문가들과 직접 식물을 키우며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과 그들의 가족이 직면한 정신적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들에게 적절한 지원과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하고 지지적인 환경에서 치유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0일 운곡람사르습지와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세계 습지의 날’ 맞이 습지 보전 2차 캠페인을 열었다. 고창군 생태관광주민 사회적 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습지의 보전의식을 높이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4월1일에 1차 캠페인을 통해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운곡습지 내 새집 설치 활동 등을 추진했다. 이번 2차로 캠페인에선 운곡습지 마을 소개 영상과 함께, 습지 보전을 약속하는 주민실천규약 낭독을 통해 습지의 중요성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세계 습지의 날 기념 합창 공연을 비롯해 누에고치 공예·도토리 방울 만들기 체험, 오베이골 토요장터 등이 운영되며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운곡습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약 850종의 다양한 생물종으로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습지 및 국가습지보호지역 등으로 지정된 곳으로, 최근 봄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 및 생태교육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창군청 백재욱 관광산업과장은 “운곡습지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마을 주민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2023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군산시 청년뜰 청년센터·창업센터는 지난 19일 호원대학교와 협업해 응급구조학과 4학년 45명을 대상으로 청년뜰에서 ‘취업두드림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취업두드림 캠프’는 지역연계'유관기관협력네트워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자신감 향상 및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전공 맞춤 취업 특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팀별 모의면접으로 구성돼 취업 전문가가 알려주는 응급구조학과 특성 맞춤 취업준비 특강과 현직자와 함께하는 실전 모의면접, 개인 맞춤형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청년뜰은 지역 내 구직 청년들을 위해 혼자서도 여러 직종·직무별 기업 면접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군산시 청년뜰 VR모의면접'을 오는 10월 13일까지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취업준비 과정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면접 등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위한 '자기주도형 취업동아리'를 상시 모집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해 취업 성과를 높이고자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대학과의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이 23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문학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역사로 남은 나의 기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경험’에 기반한 문학 장르를 소개하고, 편지와 일기 같은 개인 기록물이 지니는 역사적 가치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각 장르별 설명문과 고문헌 해석본, 관련 사진 자료 20여 점을 전시하고, 연계 체험인‘추억엽서 쓰기’를 통해 전시의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이 문학관에서 접수한 추억엽서는 내년 1~2월 중 발송돼 군산에서의 추억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편지'에서는 전통적인 소통 매체인 편지 원문을 시대별로 확인하고, 당시의 사회상과 국어의 변천 과정을 알아본다. 2부 '일기'에서는 『안네의 일기』, 『승정원일기』, 『열하일기』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과 문헌을 통해 일기의 정의와 종류, 작성 배경을 확인해본다. 3부 '전기문' 에서는 회고록, 자서전 등 다양한 전기문 속에 담긴 교훈을 살펴보고, 4부 '수필'에서는 수필의 특징과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 작품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일상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