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창녕군은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가 지난 22일 순천시에서 열린 ‘2023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습지보전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보존을 위해 제정된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개최됐으며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참석해 시상했다.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는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창녕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추진 간사단체로서 주민모니터링, 환경정화활동, 논습지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2018년 제13차 람사르총회 당사국회의에서 창녕군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한 현재까지 창녕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프로그램 사업을 수행하며 습지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신나는 자연생태놀이’가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오상훈 사무국장은 “습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유지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자연과 동물 그리고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외서초등학교 외 21개교 1,386명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매개치유활동 ‘찾아가는 반려동물 교감캠프’프로그램을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교감캠프는 반려견을 매개로 반려견의 특성을 이해하고 교감활동(반려견 만져보기, 함께 놀이하기, 먹이주기 등)을 통해 아이들과의 정서적 공감, 일상생활 속 펫티켓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에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교 수요조사를 거쳐 유치원 9개교, 초등학교 13개교를 선정했으며, 동물매개활동관리사 전문강사 8명이 매개활동견 8마리와 함께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수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실에 반려견이 들어온 순간부터 호기심을 보였고, 반려견과 첫 만남에서 인사하는 방법, 사람과의 거리감을 줄이는 방법, 먹이주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수업 동안 강사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고 진지함을 보여주는 등 학생들이 반려견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순천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교감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서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반려동물이 갈등이 아닌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판소리학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 등재 20주년’을 맞아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지난 21일 서울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제100차 판소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판소리 전승과 보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상을 받았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故 한창기 선생의 판소리 애호와 관련된 유물을 보존하고 있고, 그간 판소리 보존과 발전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한창기 선생은 판소리 다섯 마당 전집 음반을 발매한 바 있으며, 1970년대 거의 잊혔던 판소리에 대한 소개와 보존을 위해 판소리 감상회 100회를 개최했다. 지금의 판소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데 밑거름이 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판소리 문화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故 한창기 선생의 각별했던 판소리 애호의 정신을 계승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순천시가 문화예술회관의 전시실을 최근 실용적으로 새 단장해 작품관람을 위해 예술회관을 찾는 시민들과 장소를 대관하는 작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실은 그동안 대관하여 이용해 온 작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25년 동안 사용하여 노후된 벽면, 조명시설, 전시실 입구, 출입문을 실용적으로 리모델링했다. 전시실 벽면은 밝은 흰색으로 바뀌었고 작품들을 작가의 생각대로 고정할 수 있게 레일식 고정 고리를 없애고 타카(못) 등으로 작품 고정이 가능하다. 조명시설은 전구색에서 주백색과 주광색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보강을 하는 등 내부가 깔끔하게 변했다. 또한 전시실 내부에 수장고를 만들어 잔여 작품들을 보관할 수 있게 했고 전시실 입구도 입체감을 주어 눈에 띄게 했으며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바꾸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새 단장 이후 첫 번째로 작품을 전시하게 된 이종능 도예 작가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전시실에서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2023 창작예술지원사업 시민 모니터링단’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창작예술지원사업은 예술인들의 창작환경 조성 및 지역 고유성을 담은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인 지원사업이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창작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가 및 예술단체(공연예술, 문학, 시각예술)의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한다. 재단은 ‘시민 모니터링단’운영으로 창작예술지원사업 선정작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등 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자격은 만 20세 이상 순천시 거주자나 순천시 소재 직장 재직자, 대학교(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분야 전공자나 관련 분야 모니터링 활동 경험자의 경우 우대한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6월 13일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 지급, 공연 및 전시 관람 등 문화예술 활동 기회 제공, 모니터링 활동확인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순천문화재단으로 방문하거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순천 청년은 예전에도 맞고, 지금도 맞다.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40일 만에 300만 명 관람객을 돌파한 가운데, 청년 공동체 25개팀 130명이 청년 특유의 힘과 역량으로 일류순천을 선도하고 있다. 청년을 중심으로 한 시민단체의 반대 운동으로 과거 1997년 동천 골재채취 위기에 직면한 순천만 습지 보호를 이루어 냈던 것처럼 이번에는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흥행과 일류순천을 위해 앞장서서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청년 공동체 지원사업은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총 25개 팀이 선정되어 활동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순천 청년들이 개인은 물론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정원박람회 등과 관련한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도약하고 있다. 청년 커뮤니티 및 도전 지원사업은 정원박람회를 홍보하는 ‘정원 로그온(log-on)’ 홍보단 운영사업으로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홍보물 제작, 청년 창업가 맛집 코스 지도 제작, 반려동물과 동행 가능한 순천시 여행지 소개, 재즈 페스티벌 등으로 일류순천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공동체 사업을 진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지난 9일, 순천시 조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사망자 신분으로 살던 서 모 씨(남, 만 71세)를 3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 씨는 30년 전 가정사정이 어려워지자 집을 나와 노숙생활을 했고, 가족들은 연락이 되지 않는 서 씨를 실종신고하고 사망 처리된 상황이었다. 몸이 약해진 서 씨는 몇 달 전, 가족을 찾기 위해 본적지인 순천으로 오면서 호적 부활을 하게 됐다. 김연하 주무관(사회복지 8급)은 서 씨의 사연을 접하고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 가족 또한 그를 애타게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 주무관은 모두가 믿기 어려운 상황을 침착하게 대처하고, 서 씨와 가족 사이에 중간다리 역할을 하면서 순천에 사는 여동생과 30년 만에 헤어진 가족 상봉의 기쁨을 극적으로 이뤄냈다. 서 씨의 여동생은 “오빠가 실종된 후 사망한 줄만 알고 가슴에 묻어 두었는데, 가족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오늘 저녁은 가족 모두 모여 따뜻한 식사와 함께 밤이 새도록 살아온 이야기를 할 생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해 질 무렵,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품격 있게 채워낼 세계적 재즈 그룹 ‘지리(CHIRI)’의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26일, 27일 오후 7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다. ‘지리(CHIRI)’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배일동 명창과 호주의 재즈 드러머인 사이먼 바커, 재즈 트럼펫 연주자인 스콧 팅클러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번 공연을 통해 판소리와 드럼, 트럼펫, 그리고 피아노 연주를 더해 동‧서양의 선율을 결합한 퓨전 음악을 선사한다. 어떠한 가림막도 없이 탁 트인 광장에서 펼쳐내는 ‘지리(CHIRI)’의 공연은 배 명창의 소리와 재즈 연주가 있는 그대로 전해져 관람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은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푸른 정원이 주는 기운에 따라 즉흥적인 소리와 연주도 더해질 예정이다. 노관규 이사장은 “정원박람회장에서 지리(CHIRI)의 공연과 함께 서서히 저무는 노을, 그리고 화려한 경관으로 물들어가는 밤의 정원이 주는 매력도 같이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배일동 명창은 순천 출신으로, 지난 2월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순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순천시가 후원하는 2023년 순천 연등회가 지난 21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과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송광사 주지 자공스님 및 순천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금룡사 범일 스님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였던 보물찾기, 사진콘테스트 및 16개의 체험프로그램 등은 연등회와는 거리가 멀었던 젊은 세대의 참여가 주를 이뤘다. ‘정원’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의 경우, 약 380명이 참가하여 연등회 행사장 곳곳에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들의 모습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맑은 날씨와 올해 새로 식재한 조례호수공원 잔디의 푸릇푸릇함이 어우러져 마치 순천만국가정원을 도심으로 옮겨 놓은 듯한 인상을 주었다. 공원 잔디밭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연등회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순천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정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법요식은 관음무, 판소리공연을 시작으로 쉽게 볼 수 없는 화엄사와 송광사 스님이 직접 시연하신 법고 타고는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시민 걷기기부 1억 보 달성을 기념하여 오천그린광장에 시민 1,000여 명을 초청하여 걷기기부 캠페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는 걷는 도시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오천그린광장 어싱길(2.5km) 맨발걷기, 다함께 스트레칭 배워보기, 2백만 원 걷기 기부금 전달식, 건강회복 희망메세지 전달 등으로 진행했다. 건강도시 순천에서 1억 보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건강도 챙기고 그 건강한 걸음수가 기부금으로 전달되어 건강 취약계층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2차 걷기기부 캠페인은 1억 보 달성을 목표로 지난 8일부터 순천시민 1,137명이 참여하여 12일 만에 목표를 달성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는 일생 생활속에서 순천 도심 근교의 동천, 순천만 국가정원, 봉화산 둘레길, 웰빙도로, 호수공원 등 활용하여 1일 만 보 걷기 실천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말하고 있다. 이번 걷기 기부금은 조례동에서 시민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하이덴 치과(강인성 원장)에서 2백만 원을 후원하여 건강취약계층 2명에게 각 1백만 원씩 의료비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5월 19일 무안전통시장에서 주민, 관광객, 어린이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이벤트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3년 특성화시장 첫걸음 육성사업’으로, 상인회가 주관하여 당일 3만 원 이상 구매 시 경품 추첨과 어린이 장바구니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장보기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김산 무안군수와 어린이들은 무안전통시장 내 판매되고 있는 생선코너, 야채코너 등을 방문해 품목별 가격을 알아보고 어린이가 직접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알뜰하게 상품을 구입하는 경제관념을 학습했다. 앞으로도 상인회는 이벤트 행사를 5회 더 진행할 계획이며 유튜버 깜짝 판매행사를 위해 무안군 홍보대사 농수로를 초청해서 진행한다. 백창성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라며, 많이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백련장학회는 지난 18일 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7회 백련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생과 백련장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평소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9명(초 2, 중 4, 고 3)의 모범 청소년들에게 총 3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이었다. 2003년 출범한 백련장학회는 전성룡 이사장을 포함한 후원자 120여명의 기부금을 적립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0명의 지역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전성룡 이사장은 장학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수 있게 후원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목포시 교육 발전에 작은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장학생들이 미래에 목포시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어 사랑을 배풀 수 있는 사회 구성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창의와 열정,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청소년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 백련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인재육성을 위한 발걸음에 시에도 한발 더 나아가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