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주택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주택임대차 신고제’ 과태료 부과 계도 기간이 2024년 5월 31일까지 1년 연장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거용 임대차 계약 중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계약(주택임대차계약 변경 또는 해제하는 경우 포함)에 대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토록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남지역 ‘주택임대차 신고제’ 신고 대상은 군지역을 제외한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5개 시에서 체결한 주택임대차 계약이다. 거래 당사자인 임대인이나 임차인이 임대료 등 주요 계약 내용을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에 신고하면 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 기간 연장으로 과태료 부과는 되지 않으나,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 의무는 유지되므로, 주택임대차 계약 시 적극적인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한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촌지역 대기질 조사 결과 강수 산도가 최근 3년 pH5.9로 개선되고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등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지속해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대기질 개선은 정부의 탄소중립 시책 추진과 전남도의 지속적인 나무 심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관리 강화 등 산림환경정책 효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아황산가스 농도는 0.7ppb, 이산화질소는 1.8ppb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아황산가스 11ppb, 이산화질소 5ppb에 비해 각각 93%, 64% 감소한 수치다. 또 강수 산도는 pH6.0으로 측정됐다. 이는 2007년(pH4.7)보다 30%가 개선된 것으로, 2019년 산성비 기준치 pH5.6을 벗어난 이후 강수 질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 전역을 12개 구역으로 구분해 매년 대기 청정도 조사를 하고 있다. 또 강수의 pH, 전기전도도, 음이온 3종, 양이온 5종 등 이화학(물리학과 화학)적 특성과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O3)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점검하고 있다. 강수 산도와 산촌 공기질 연구는 산림 내 토양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지방도 803호선 해남 화원면 목포구등대부터 양화마을까지 지방도 2.6km 구간을 완료하고 25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2018년부터 2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포구등대에서 양화마을까지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다. 교통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 숨은 명소인 목포구등대와 인근 외달도 등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손쉽게 즐길 수 있고 주민 교통 불편도 크게 해소할 전망이다. 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현재 공사 중인 압해~화원 국도 77호선이 2027년 완공되고, 실시설계 중인 해남 화원 후산~장수 간 해안도로가 완성되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연결되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명품 관광도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후산~장수 구간은 지방도로로 향후 설계가 완료되면 행정절차를 거친 후 기본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단절된 도로 개통으로 관광 기반시설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토록 하겠다”며 “남은 구간도 특색있는 명품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대전한밭도서관은 오는 6월 10일부터 대전지역 3세~7세 영유아의 행복한 책 읽기를 돕고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란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양육자가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고 책과 함께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지역사회문화 독서프로그램이다. 아기와 양육자들 사이의 친교와 소통을 돕는‘오감발달 책놀이’와 그림책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북스타트 부모교육’으로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단계별 맞춤 그림책 2권, 안내 책자, 에코백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5월 31일부터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자료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밭도서관 김혜정 관장은“영유아가 책과 친해지고 그림책을 읽으며 부모와 함께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세~7세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유필조 공연팀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 등재 20주년’을 맞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유필조 팀장은 2020년부터 매년 전통시리즈 [판소리 다섯마당]을 기획, 추진하여 판소리 학회로부터 판소리 전승과 보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악원 전통시리즈 '판소리 다섯마당'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젊은 소리꾼부터 대통령상 수상자까지 대한민국 명창들의 다섯마당을 매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국악원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판소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 팀장은 '판소리합창단', '박근형의 소리북 세계', '소리꾼 고향임의 50년', '판소리 갈라 콘서트', '국립창극단 초정고연' 등을 기획하여 판소리 대중화에 힘썼고, 현재는 소리극 '콜비츠와의 노래', 소리꾼 오단해와 신예주가 함께하는 음악악극 '심청날다'를 준비하고 있다. 유필조 팀장은“이번 감사패 수상은 공연기획자로서 영광스러운 일로 앞으로도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국악원의 대표 콘텐츠인 전통시리즈 판소리 [다섯마당]을 많이 사랑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연장을 많이 찾아 국악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 제73회 정기공연 ‘로미오 · 줄리엣 – 유성과 예랑’이 오는 6월 2일과 6월 3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유성과 예랑’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형으로 하여 한국인의 정서와 전통 예술적 요소를 활용한 창작 무용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 사랑을 소재로 하여 사소한 사건을 계기로 갈라진 두 마을의 충돌과 분쟁, 그 안에서 싹트는 사랑을 통해 다양한 갈등과 쟁점으로 대립하는 현대사회의 슬픈 현실을 어떻게 극복하고 치유하여 평화와 공존의 세계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평호 예술감독의 안무, 대본 임오섭, 연출 노현식, 작곡과 지휘 조석연, 테너 권순찬과 메조소프라노 고은희, 중창, 오케스트라, 국악기 연주가 가미된 라이브 음악으로 진행된다. 대전시립무용단 이현수·김임중 단원이 유성역을, 이지영·서예린 단원이 예랑역을 맡아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춤으로 표현한다. 유성과 예랑의 마을은 소고와 경고로 대비되어 각 악기들이 대립하는 두 마을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이수자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대전시 재해예방과 김동식 주무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제129회 국가기술자격 토목 분야 정기기술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김동식 주무관은 1996년 대전시 토목직으로 임용돼 동구, 지하철건설본부, 도시철도기획단, 대덕구, 상수도사업본부 등을 거쳐 현재 대전시 재해예방과에 재직 중이다. 토질 및 기초기술사는 지반과 토질의 역학적, 물리적 특성들을 구한 후 안정적인 구조물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에 부여되는 자격증이다. 김동식 주무관은 "앞으로 지반 분야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연구해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동식 주무관은 2012년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대전시는 23일‘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사업’선정기업과 실증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착수 회의(Kick-off)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사업’은 혁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초기 시장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9개 기업 신청 기업 중 전문가 기술 평가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9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전교통공사, 충남대병원,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10개 공공기관이 실증기관으로 참여해 선정기업의 실증절차를 지원한다. 선정기업과 실증기관은 ▲대전지하철 외삼기지 구조물 변위계측을 통한 광섬유 각도 센서 적용성 검증 ▲안전한 도로 구축을 위한 스마트 도로 노면 감지센서 및 데이터 플랫폼 실증 ▲비전기반 요양시설 인공지능 낙상 실증 ▲비침습 혈당측정기 체험을 통한 빅데이터 수집 및 AI성능 개선 ▲키오스크를 활용한 다중 드론 운용 및 배송 서비스 실증 ▲다중이용시설 IoT 기반 무정전 에너지 안전관리시스템 실증 ▲AI기반 간편형 호흡기 질환검사기의 기초 신뢰도 및 타당도 규명 ▲로봇 무인 카페 시스템의 제빙기 냉각 시스템 개선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대전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7월 21일까지 5개 자치구, 건설관리본부, 하천관리사업소, 공사·공단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이 관리하는 재해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태풍, 국지적 집중호우 발생 시 재난발생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지역(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안전감찰 대상은 ▲반지하주택, 붕괴위험, 세월교, 위험사면, 침수우려 도로, 둔치주차장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165개소 ▲급경사지140개소 ▲지하도 82개소(지하차도 64, 지하보도 18) ▲산사태 취약지역 509개소 ▲시특법 제2종시설물 29개소 ▲하천 113개소 등 총 1,038개소다. 최근 5년 내 사고발생지역, 상습침수지역(침수흔적도 포함), 사면 유실지역 및 발생 예상지역 등 시설물의 위험 등급에 따라 표본을 추출하여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시설물 관리상태, 사전통제 및 주민대피계획, 둔치주차장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차량 진입통제 대책 등을 집중 확인한다. 지하차도는 사전 통제기준 설정 및 진입차단시설 운영기준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2일 보육재단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양시 교육보육센터소장과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관계 공무원, 보육사업에 관심 있는 학부모 등 보육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5세 이후의 아동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육아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2023년도 어린이보육재단 사업 설명 ▲사업 운영 개선점 ▲향후 어린이보육재단 발전 방향 모색 등으로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세 아이의 엄마인 김 모 씨는 “광양의 다양한 시책 때문에 이사를 오게 됐는데 보육재단의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자랑스럽다”며 “아동병원과 아이들 물놀이 시설 등이 없어 좀 아쉽다”고 말했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 중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개선하고, 예산이 수반된 사항은 검토를 거쳐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양육의 질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8일 제9기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반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저출생·고령화 시대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결혼・출산 및 가족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과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소개하여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귀농귀촌 농업인에게 임신·출산부터 노년까지 광양시 생애주기별 123가지 지원 혜택을 안내하고 시정 소개와 함께 광양시 공식 SNS채널, 보조금24, 귀농귀촌종합센터 등 유익한 정보채널을 알려주는 등 맞춤형 강의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봉례 인구정책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우리 시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출산·고령사회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단체와 기관·기업체 등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언제든지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16명에게 취약한 근무환경 개선과 장기근속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보수교육비와 법정의무교육 지원에 이어, 여가 활용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등 광양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신설했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경로당, 노인일자리 등을 제외한 84개소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중 4대 보험 가입자 및 주 40시간 이상 근무자로, 1~5년차는 20만원, 5년차 이상은 25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복지포인트는 건강관리, 문화탐방, 자기계발 등 원하는 복지 항목을 선택해 사용한 뒤, 매월 말까지 광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증빙서류를 첨부한 신청서를 작성해 환급 신청하면 익월 10일에 지급되는 방식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종사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종사자분들이 업무에 자긍심을 갖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