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계룡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6일 간 계룡시민체육관에서 ‘2023 펜싱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계룡시 개청 20주년 및 시청 펜싱팀 창단 20주년을 맞아 유치한 대회로 대한펜싱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시는 대회 유치를 위해 계룡시 개최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며 대한펜싱협회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1300여 명의 선수단과 운영진이 계룡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계룡시에 방문하는 전국의 펜싱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흘린 땀이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엄정한 기준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인 만큼 일반시민 관람은 제한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들의 기부행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재부산 강진군향우회 박영수 회장이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에 진심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박영수 회장이 지난 19일 열린 재부산 강진군향우회 월례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영수 회장은 “타지에 있지만 늘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며, “강진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수 회장은 작천면 군자마을 출신으로 법무법인 로엔케이에서 사무장을 맡고 있으며, 재부산 강진군향우회장으로 선출된 후 향우회 발전과 고향인 강진 사랑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출신 향우들의 뜨거운 애향심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다”며, “향우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더욱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 세액공제와 30%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은 문화예술 레지던시 '강진, 살자' 프로그램에 함께할 입주 예술인 8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진, 살자'는 문체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인들이 짧게는 1달에서 최장 6개월 동안 강진에 머물며 자유롭게 공연 및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월 활동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통해 예술인 정주 도시 기반 마련과 더불어 면 단위 지역의 문화 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문화적 선순환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5월 22일 최종합격자 선발을 위해, 비공개 오디션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지원 분야는 피리, 태평소, 가야금, 재즈 피아노, 타악기, 대중가요, 하우스댄스 등 다채로웠으며 음악, 문화기획, 도시재생 등 분야별 전문가 3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8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예술인들은 6월 1일부터 연말까지 강진군 전역에서 총 300회 이상의 거리 공연과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계 프로그램 발굴을 통한 신규 콘텐츠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병희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강진군이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관련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백-e는 지방세, 지방재정, 세외수입, 새올행정 분야의 시스템과 상호 연계를 통해 공직비리나 행정오류 발생 시 담당자와 관리자 및 감시자에게 경보를 발령해 공직자 스스로 비리와 오류를 사전 차단하는 내부통제 강화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운영지원단 이종욱 부장을 초빙해, 청백-e 시스템의 주요 기능 및 업무처리 절차 등 전반적인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 참가생들은 “다소 복잡 하지만 청백-e 시스템을 익히고, 공직자의 청렴 의무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백-e 교육으로 행정비리와 부정 등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다 폭넓게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백-e를 통해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앞으로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강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강진군이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 지방 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조경수 기증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방 정원 조성사업에 군민이 기증한 조경수를 활용하고자 지난 3월부터 조경수 기증을 접수 받아온 결과, 현재까지 44명이 735주 기증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작업 여건 및 조경적 가치 등을 고려하면, 29명이 접수한 기증 수목이 지방 정원에 이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동환 前군수는 팽나무 등 5주(1천 6백만 원 상당), 정옥태 前강진농협조합장은 구골목서 등 2주(1천만 원 상당), 도암면 정주남 씨는 금목서 1주(9백만 원 상당), 마량면 김문환 씨는 동백나무 2주(8백만원 상당), 군동면 박준범 씨는 8백만 원 상당의 은행나무와 팽나무 3주 등 각계각층에서 조경적 가치가 높은 수목이 접수됐다. 군은 6월, 전 군민이 동참하는 군민 주도형으로 ‘지방 정원 수목 기증(헌수·헌금) 운동’을 확대하고자 민간 추진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접수된 조경수는 상록·낙엽수 구분에 따라 올해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강진만 일원에 식재할 예정이다. 1호 기증자 김상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강진군은 23일, 5월 중 집중 호우로 인한 조사료 수확 지연과 모내기 시기와의 중첩 등 영농 현안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 관계자와 농어촌공사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협의회를 가졌다. 군의 올해 동계 조사료 재배 면적은 3,500ha로, 한창 수확 중이지만, 지난 5월초부터 집중 호우로 인한 조사료 재배 필지 일부가 침수되고 수확이 지연돼, 모내기와 작업 시기가 겹치는 등 영농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 2모작 육묘 시기를 조정하고, 조사료 경영체 조기 수확 촉구를 지도하며, 침수로 인해 수확 불가능 필지를 현장 조사해 필요한 경우 장비(포크레인 등)를 지원 조치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추가 육묘 종자를 공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기적으로는 저수지 통수관리 협의체(군+농어촌공사+영농단체대표 등)를 구성하고 최대한 조사료 수확 시기를 감안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저수지 통수 관리를 할 방침이다. 매년 협의회를 통해 영농철 저수지 통수 시기를 조절하는 영농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한, 매년 초 영농교육 추진 시 이앙 시기를 5월 하순 이후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강진군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협의체가 23일, 병영면 박동리 일원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손모내기 재연행사를 개최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회원과 관·민 관계자들이 참여해, 2시간 동안 약 300m2의 논에 못줄을 띠고 모를 심었다. 또한, 모내기를 하며 지역 농요인 ‘모심기 노래’도 함께 불러 사라져가는 전통농업에 대한 명맥을 잇고 문화를 살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진군 농업유산 주민협의체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6호로 선정된 연방죽 생태순환수로농업시스템의 보전 및 계승을 위해 설립된 주민자치기구로, 겨울에는 병영 · 작천면의 연방죽에서 진행하는 고유의 ‘가래치기 행사’도 주최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협의체 송용백 회원은 “주민협의체는 앞으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손모내기와 벼수확을 함께하는 농촌체험 학습활동을 계획하고, 겨울철 인근 연방죽에서 실시하는 가래치기 행사에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수로는 전남에서 두 번째로 넓은 한들 평야의 부족한 농수로 확보를 위해 병영·작천면 농경지 곳곳에 연방죽을 축조해, 물을 저장·보관하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순천기적의도서관이 오는 31일 오후 7시 ‘펀(FUN)한 매직’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획됐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주민들의 예술 접근성 향상과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자 뮤지컬, 연극,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45개 공공도서관이 신청해 1·2차 심사를 거쳐 순천기적의도서관을 비롯한 65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5개관이 최종 선정됐다. ‘펀(FUN)한 매직’은 개그와 마술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공연으로, KBS 공채 개그맨 조래훈과 아시아챔피언 일루셔니스트 최효원이 함께하며, 웃음 가득하고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6~7세 유아 및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이 책을 보는 공간을 넘어 가족이 공연도 함께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도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순천기적의도서관 20주년을 맞아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도서관 어린이서비스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003년 개관 이후 전국 어린이도서관 공간조성과 운영의 모델이 된 순천기적의도서관은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치러진 1회 공모전에 이어, 전국 어린이,공공,작은도서관 현장에서 이루어진 어린이서비스의 사례를 탐구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어린이도서관 미래전략을 고민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우수 현장사례’와 ‘아이디어’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10월 초에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중 최우수상 1편에는 순천시장상 및 상금 200만 원, 우수상 2편에는 순천시장상 및 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3편에는 순천시장상 및 상금 각 50만 원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11월 10일 개최하는 ‘제9회 순천독서문화포럼’에서 발표하고 자료집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자와 협의하여 순천시 도서관 정책 및 이용자서비스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003년 설립 이후, 전국 어린이도서관 및 어린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인 배일동 명창을 중심으로 결성된 퓨전 그룹 ‘치리(Chiri)’의 선물 같은 공연이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펼쳐진다. 순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엄마의 품속, 파라다이스(PARADISE), 낙안!’을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공연단체 치리(Chiri)는 판소리 명창 ‘배일동’을 중심으로 호주의 재즈 드러머 ‘사이먼 바커’, 재즈 트럼펫 연주자 ‘스콧 팅클러’로 구성되어 있는 퓨전 그룹이다. 옛 것과 새 것, 동양과 서양을 가로지르는 획기적인 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상투적인 음악을 벗어나 의미 있는 소리를 통해 관중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세계적인 재즈 그룹이다. 호주, 워싱턴 서밋 소니언, 이스라엘, 터키 등 전 세계를 누비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배일동 명창은 순천 출신으로 판소리계에서는 고제(古制), 판소리의 맥을 잇는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성우향과 강도근에게 사사한 뒤 2014년에는 제1회 사야국악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5년에는 치리(Chiri)를 결성해 판소리와 재즈를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조계산 일원에 위치한 전통사찰 선암사와 송광사의 관람료가 지난 4일부터 폐지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가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정부나 지자체가 해당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된 결과이다. 이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의 소박하지만 수려한 모습과 대한민국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의 화려한 불교문화의 정수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 부처님오신날에 열리는 송광사와 선암사의 봉축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선암사와 송광사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사찰과의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어, 사찰 관람료 폐지는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당초 5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이라는 점, 그간 계도기간 중에도 신고량이 증가해온 점 등을 종합 고려하여 국토교통부가 결정했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여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보증금 6천 만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시 30일 이내에 임대료 등 주요 계약 내용을 신고하는 제도이다. 순천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더라도 계약일로부터 30일 내 신고 의무는 여전히 유지된다”며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니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