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송파구가 지난 8월 서울시 최초로 관내 전기차충전소 39개소에 금속 화재용 소화기 70대를 보급했다고 알렸다. 현재 송파구에는 약 4천여 대의 전기차가 등록되어 있으며, 작년까지 전국 등록 대수가 39만 대에 이를 만큼 전기차의 보급 대수가 나날이 늘고 있다. 따라서 전기차 화재 관련 법적 안전기준이 필요하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전기차 화재진압 방법은 없으며 명확한 안전시설 설치 규정도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리튬배터리로 옮겨가면 D급 화재(가연성 금속 물질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금속 화재는 발생 시 고열로 인해 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물로는 쉽게 소화되지 않는 화재이므로 충전소 화재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현재 구에는 3,630기에 이르는 전기차충전소가 있다. 이에 구는 대형화재의 위험을 차단하고 화재 시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충전소에 금속화재 전용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대비 초동대처를 강화했다. 대상지는 관내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전기차충전소 39개소, 총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서울 노원구가 9월 10일부터 10월 21일까지 '2023년 동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회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동 마을축제”는 장소, 프로그램 선정 등 축제 준비 전 과정을 주민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2015년 처음 선보인 이래 주민 화합의 장으로 기능해 왔다. 올해에도 몇 달전부터 동별 민간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축제를 준비해 왔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각 동의 상징성, 역사성, 문화성 등 고유한 특성을 담은 지역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부스 등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 내 자치회관, 복지관, 학교, 생활예술동아리 등과 연계한 주민 참여 문화공연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바자회 등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어울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마을축제의 핵심은 동별 각기 다른 아이템으로 구성된 ‘체험 부스’다. 구는 동 축제의 몰개성화를 방지하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올해부터 공공미술 및 공연예술 기획, 영상제작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난지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 산’ 이라는 오명으로 알려졌으나 원래는 ‘난초’와 ‘지초’가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을 지닌 곳이다. 마포구는 난지도로 인한 마포구민의 수십 년 설움과 눈물을 위로하고 난지도의 아름다웠던 옛 이름을 되찾아주기 위한 첫 행보로, 난지도 하늘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 1.6km에 ‘난지 테마관광 숲길’을 조성하고 상사화, 꽃무릇, 맥문동 등 11종류의 초화류 37만 본을 심었다. 마포구는 식재한 상사화와 꽃무릇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8일, 이곳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난지별곡, 사랑하기 좋은 날’ 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상사화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난지별곡’ 이라는 축제 명칭은 ‘현실의 시름을 잊고 아름다운 청산에 살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고려가요 ‘청산별곡’에서 따왔다. 이는 수십 년 아픔을 딛고 ‘청산’과 같은 아름다운 명소로 탄생한 난지도에 붙인 별명인 셈이다. 구가 심은 ‘상사화’와 ‘꽃무릇’은 꽃이 지고 나서 잎이 생기기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애틋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꽃길과 나란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는 대전엑스포 93’을 기념하기 위해 7일 특별전시 ‘30년의 기억, 대전 엑스포’93’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엑스포의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되돌아보고,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참가한 지 100년 만에 개발도상국 최초로 개최한‘대전엑스포 93’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게 꾸며진다. 시민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전시 자료와 다양한 영상, 사진 자료들을 통해 대전엑스포의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90년대 한국인들이 엑스포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전엑스포의 부주제인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 공식 기록 영화 ‘한빛은 세계로’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존, 엑스포 당시의 열기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엑스포신문 E북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이번 전시를 위해 대전시립박물관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시민소장 엑스포자료 수집’을 진행하여 천여 점이 넘는 자료를 확보했다. 수집된 자료 가운데 관람객들이 직접 모은 각종 기념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서울 성동구 성동50플러스센터에서 오는 7일 제2회 활동공유회 ‘오늘이 내 인생의 전성기’를 개최한다. 이번 활동공유회는 신중년의 재능과 지혜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공통의 관심사와 재능을 가진 성동50플러스센터의 22개 커뮤니티 모임과 50+ 봉사단, 창업 지원공간 입주단체 등 30여 팀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7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성동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 전시, 판매, 공연 등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 체험부스는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VR/AR/3D펜 체험, 수경재배 체험, 미니정원(테라리움)만들기, 핸드드립커피체험 등과 함께 시낭송영상 녹화 및 연극배우와 함께하는 대본리딩 체험, 전문컨설턴트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체질별 건강관리법 배우기,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 등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한 커뮤니티별로 직접 기르거나(버섯), 만들고(수제비누, 티코스터), 가르치고 있는(스마트인지놀이, 책놀이지도) 것들을 판매·전시하는 자리도 마련되며, 행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대전시는 9월 15일부터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를 시행하기 위해 어르신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막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르신 무임교통카드는 8월 16일부터 구별 순회, 하나은행, 모바일 접수 등을 통해 9월 4일 기준 15만 2,034명 중 8만 4,451명(55.55%)이 신청했고, 기존 도시철도 교통복지카드 발급률(누적 기준 46%, 도입 초기 18%)에 비해 어르신들의 신청 열기가 뜨겁다.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이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쳤고, 올해 2월 ‘대전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6월에는 제1회 추경예산에서 시스템 구축 및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위한 사업비 37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8월 16일 시작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구별 순회 신청에 어르신들이 집중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나은행과 동시 접수를 하는 것으로 접수장소를 확대한 바 있다. 무임교통카드는 대전에서 면허를 받고 운행하는 시내버스, 마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9월 15일까지 제26회 성동구민대상 수상자가 될 감동과 희망의 주인공을 찾는다. 성동구민대상은 밝고 건전한 사회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구민 및 단체를 발굴하여 그 뜻을 기리고자 추진하고 있다. 시상은 ▲봉사상 ▲효행 및 선행상 ▲모범가정상 ▲용감한 구민상 ▲환경보호상 ▲문화예술상 ▲체육진흥상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성동구민대상 후보자는 3년 이상 성동구에 거주하는 구민 또는 기업체(대표) 및 단체(원)로 부문별로 해당하는 공적이 있다면 누구든 추천 대상이 될 수 있다. 후보사 추천이나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9월 1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각 부서를 통하여 추천서 및 공적조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추천받은 후보자에 대해 9월 중 현지 조사를 거쳐 공적 사항을 심사하고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여, 오는 10월 14일에 열리는 성동구민체육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훌륭하고 귀감이 될 만한 구민들이 끊임없이 배출되고 있다"며 "보이지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성동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내 창의예술놀터에서 한 달간 진행한 여름방학 다채로운 창의예술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창의예술놀터에서는 공간 리뉴얼로 창의문화 공간을 마련하여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 맞춤식 드로잉, 북아트, 민화 등 기술이 아닌 예술감각을 키워보는 상시 체험 ▲4컷만화! 초등일상 인생네컷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야외예술체험 '테라스 창의예술랜드' 등을 진행했다. 특히, 테라스 창의예술랜드는 시원한 야외 예술체험으로, 추상표현주의 선두주 자인 잭슨폴락의 드로핑, 액션페인팅 체험을 선보이며 '나도 어린이 잭슨폴락', '썬캐쳐와 비눗방울로 바라본 하늘', 나만의 우산 '쿨아트' 등 시원한 체험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함께 체험해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시운영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방학 중 상시로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 큰 호응을 얻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양한 감각과 감성이 연계된 다채로운 문화예술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양특례시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쯔쯔가무시증 감염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9~11월은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다.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유충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생긴다. 잠복기는 보통 1~3주 정도이며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전에 적정 작업복(긴팔·긴 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옷은 털어서 세탁하고 귀가 즉시 샤워를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은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쉽게 회복할 수 있지만 단순 감기로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며 “가을철 야외 활동 후 진드기에게 물린 자국이 관찰되거나 발열, 오한, 두통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양특례시 보건소가 건정 재정과 복지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예산 편성에 돌입한다. 보건소는 지난 5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2024년도 보건소 본예산 수립 사전 워크숍’을 개최하고 시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적정한 예산 편성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는 3개 보건소 소장을 비롯한 팀장, 직원들 70여명이 참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재정 여건과 정책 기조, 사회적·경제적 상황을 진단하고 2024년도 예산편성방향 및 운영 기준을 공유했다. 이어서 2024년도 예산 제안사업 발표와 보건소 현안회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현재 건축 충인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치매안심센터를 이전해 효율적으로 청사를 활용하고 임대료도 절감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재정 건전화가 기조인 상황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 많은 직원이 참여해 적정한 예산 편성에 열정을 보인 만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건전재정 기조유지 및 미래대비 투자 강화 △불요불급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2023년 우수 중소기업 선정’을 위한 후보 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 고용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사업장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적으로 고양시 기업지원심의 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1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서와 현판 ▲고양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시 금리 우대 ▲지원 사업 가점 부여 ▲관내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가동 중인 고양시 소재 제조업 또는 문화 콘텐츠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대상 기업은 이달 27일까지 신청 서류를 고양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 중소기업 최초 인증은 5년 동안 지속된다. 재인증은 3년의 인증 기간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9월 22일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8월 24일 용역 입찰 공고를 시행했고, 오는 9월 19일까지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후 9월 22일에 시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 창의성,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며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4일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지 3곳을 선정한 이후 용역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신속한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가능하도록 고양특례시가 사전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컨설팅을 실시하여 단지별 특성을 파악하고 주민이 원하는 재건축사업에 적합한 특별법 적용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용역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지는 유형별로 ▲후곡마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