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서울 중구가 9월 한 달간 관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치매 선별 검진’을 실시한다. 조기 발견을 통해 치매 환자·고위험군이 체계적으로 치료 및 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치매 선별 검사(CIST)는 기억력, 주의력 등 개별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1대1 문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날짜에 해당하는 장소를 방문하면 중구치매안심센터 소속 간호사 등 전문 인력에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10분가량 진행되고 비용은 무료다. ▲6일, 13일 황학동 주민센터 ▲8일, 15일 약수동 주민센터 ▲11일, 12일 다산동 주민센터 ▲19일, 26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대 100명까지 검진할 계획이다. ▲18일 신당동 주민센터 ▲21일 광희동 주민센터에선 최대 50명까지 받는다. 시간은 모두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다. ‘선별 검진’에서 치매 전 단계로 판단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문의 진료 등의 ‘치매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이후 치매로 진단받을 시 혈액검사나 뇌 영상 촬영 등의 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저소득층은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도 있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일 열린 2024년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개최지역 최종 평가에서 경기 연천군을 제치고 구미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198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8회를 거치며 짝수 해에 개최되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축제의 한마당이다. 13만 회원(중앙, 17개 시도)들이 농업인의 자세와 역할을 모색해 농촌 회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들의 전국단위 최대 규모 행사다. 경북도는 그동안 1992년 경주(제3회), 2004년 안동(제9회), 총 두 번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구미 유치는 안동대회 이후 ‘20년 만의 쾌거’여서 더욱 뜻깊다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유치지역 선정에는 경북도와 구미시, 한농연연합회가 하나가 되어 각 분야별 역할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우선 경북도와 구미시는 행사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 크게 약속해 지자체 협력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농연연합회(도, 구미시)는 예년보다 무더웠던 여름 일일이 발품을 팔며 전국 임원들을 만나고 경북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강동구가 대규모 공동주택의 입주로 증가하는 보육 수요에 맞춰 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025년까지 18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강동성내역세권 청년주택인 천호역 효성해링턴타워(성내동 87-1) 내에 구립별마루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정원 40명 규모로, 지역 내 영아 돌봄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0세~2세까지의 영아반으로 구성되며, 현재 1세 ~ 2세 반 원아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성내동 구립별마루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강일동 현대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동) 단지에도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가 12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구는 구민의 보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향후 2025년까지 공공 보육 이용률(전체 이용 원아 수 대비 국공립·사회복지법인·직장 어린이집 원아 수 비율) 59% 이상 달성을 목표로 총 104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하반기 2개소 개원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8개소, 2025년에 8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청년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천호역 근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경북도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경북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8개소에서 한가위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를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판 행사에는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이 판매된다. 또 안테나숍 제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지점별 행사 제품 구매고객에게 2+1, 5+1, 10+1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경북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제품의 홍보․전시, 판매를 통한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하고, 제품개선 및 시장 진입 가능성 검토 등에 활용되어 6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22년 매출액은 26.1억 원으로 2016년 12.6억 원 대비 107% 증가했고, 해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강동구 암사1·2·3동은 오는 9일 암사역사공원(암사동 137-2)에서 제1회 ‘암사한마당’ 축제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암사한마당 축제는 열정, 화합, 공감을 주제로 암사권역 3개 동(암사1·2·3동) 주민들이 최초로 합심해 소통‧공감‧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공동으로 기획하여 준비한 축제이다. 특히 지난 6월, 암사동 주민들이 마을축제추진위원회(이범종 위원장)를 구성해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암사1·2·3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3개 주민 분과를 구성하여 무대기획, 체험부스, 플리마켓·먹거리 운영을 역할분담 했고, 각 분과 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안과 주도적 기획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식전 사물놀이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 ▲암사동 주민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이웃주민들에게 뽐내는 장기자랑 ▲지역출신 예술가와 가수들이 펼치는 성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마술공연 ▲초청가수 공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광장 체험부스에는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동대문구는 지역자율방재단 신규회원을 9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모집으로 의료·인명구조·중장비·사회복지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회원을 중점적으로 모집하여 재난 발생 시 자율방재단이 전문적인 방재 임무를 수행하고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 또는 소재지를 둔 개인, 단체(기업체, 기관, 학교, 종교단체, 동호회 등)이며, 가입 희망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율방재단은 '동대문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조례'에 따라 일반회원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회원으로 구성되어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사고의 예방·대비·복구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방재 활동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동대문구 자율방재단은 김대식 단장(장안2동)을 포함하여 22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제설작업, 빗물받이 복구, 무더위 대비 그늘막 점검 등 자연재난 예방․대응․복구 활동과 더불어 관내 순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구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는 신규 회원을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동대문구가 관내 300㎡ 미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이동식 경사로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동 사업은 식품접객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30개 업소에 지원할 계획이며 고정식 경사로 설치가 곤란한 업소에서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제거가 용이한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공고일 기준 동대문구에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업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후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경사로가 이미 설치된 업소 ▲제품 규격이 맞지 않는 등 업소 시설여건 상 이동식경사로 설치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11월 30일까지 사업신청서, 설치활용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첨부하여 동대문구 보건위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이 불편한 분들이 편하게 음식점을 이용하실 수 있도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달 31일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거쳐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33건으로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3~4월 동 지역회의와 일반접수로 올라온 총 101건의 주민 제안사업에 대해 실행가능성, 타당성 등 담당부서의 종합검토를 거쳐 36건을 분과위원회에 상정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 35명이 ▲행정복지 ▲도시공원 ▲안전건설의 3개 분과로 참석해 상정된 제안사업의 적정 여부를 심사했다.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33건을 최종 선정했다. 일반사업 27건, 행사성사업 6건으로 총 13억원 규모다. 일반사업에는 ▲경로당 주변 도로 정비(용산2가동) ▲바닥신호등 설치(청파동) ▲안전한 골목길 정비(이태원2동)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과 ▲생활안전 방범용 CCTV 설치(원효로1동) ▲스마트경고판 설치(용문동)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청파동) ▲자투리 공간 공원 재조성(원효로2동) 등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이 포함됐다. 행사성사업으로는 ▲다문화가족 서로배움 사업지원(용산구) ▲두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종로구가 이달 1일과 7일 팀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직된 공무원 조직 문화를 청렴하게 바꾸려면 중간관리자인 팀장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정문헌 구청장의 판단하에 특별히 마련됐다. 1일 집합 교육은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가 ▲청렴의 가치와 바람직한 조직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및 실제 사례 등을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했다. 전 부서 팀장 각 1명, 인·허가, 공사관리, 보조금, 재·세정 등 부패취약부서 팀장은 각 2명씩 필수로 참여했으며 이날 종로구 전체 팀장의 약 40%가 교육을 이수했다. 구는 이번 집합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오는 7일 온라인 교육을 별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정문헌 구청장은 “팀장은 실무자, 간부 모두와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조직 문화 개선을 견인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임을 강조하며 “책임감을 갖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함께해달라.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9월 9일 혜화동 로터리 및 아이들극장 일대에서 '2023 아이들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선보이게 된 본 행사는 어린이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재미난 거리공연을 관람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시간을 지향한다.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과 아동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려는 취지 또한 담았다. 올해 축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차량 통제 후 실시하며 공연, 체험을 포함해 모든 프로그램 참여비는 무료다. 인형과 오브제극을 주제로 하는 거리공연은 브라스밴드 및 대형인형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꿈꾸는 문어’, ‘로봇폐품’, ‘마녀 멍멍이’, ‘머리없는 가족’, ‘진격의 나무’, ‘커다란순무’, ‘홀리와 뚱이’ 등 여러 연극 단체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태권도 시범과 피아노 연주 같은 주민 참여 공연도 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분필아트, 바닥놀이터, 국궁 체험 등을 선보인다. 부스 이용객에게는 전용 쿠폰을 지급해 축제 참여 가게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먹거리를 맛보는 기회도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보도상 전기시설물인 분전함이 청년 작가 작품을 입고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로 재탄생됐다. 분전함이란 한국전력공사에서 보도 위에 설치한 변압기·배전함 등 지상배전기기로, 전력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기시설물이지만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에 구는 분전함을 도심 속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시설물로 탈바꿈시켜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분전함 갤러리 설치구간은 방배로의 방배역~내방역간 700m 구간으로, 총 26대의 분전함에 예술작품을 설치하여 거리를 걷는 사람 누구나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그간 구가 추진해 온 ‘청년갤러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예술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2019년부터 청년예술가와 동네 카페를 연결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카페에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는 카페뿐만 아니라 외부로도 장소를 넓혀 3월부터 청년갤러리를 버스정류장에도 설치하여 ‘서리풀 정류장 갤러리’ 운영을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성수식품 위생관리를 강화하고쇠고기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부정 축산물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유통 축산물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에서 대전시는 시·자치구 공무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6개 단속반과 함께 축산물 가공업소, 식육 포장 처리업소, 축산물 판매업소 등 2,600여 개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수입 축산물이 한우고기로 둔갑해 판매되는 행위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거래 내역서 작성 이행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행위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와 함께 개체식별 번호 표시, 거래기록의 허위 기재 등이 의심되거나 위반 사실을 부인하는 경우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며,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기한표시제 계도기간이 끝나는 24년부터 우유류를 제외한 모든 축산물에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으로 표기해야 하기 때문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