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박물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상설 전시실의 왕실유물 800여 점 전부를 온라인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 '온라인 박물관'을 개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박물관은 실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7개 상설 전시실(조선의 국왕실, 조선의 궁궐실, 왕실의 생활실, 대한제국실, 궁중 서화실, 왕실 의례실, 과학문화실)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여 가상현실(VR)로 재현했으며, 소장 유물들을 사진(JPG), 음성 해설(MP3), 동영상(MP4), 전시정보(PDF)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전시된 소장품의 고화질 사진 자료는 ‘다운로드’ 기능을 통해 누구나 쉽게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음성 해설 파일에는 국문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국립고궁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인 ‘의궤’의 경우 유물번호와 연대 등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서지’, 책의 내용과 체재 등을 설명한 ‘해제’, 원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원문 정보’도 같이 공개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온라인 박물관 개관을 통해 왕실 문화유산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촌진흥청은 겨울나기 후 배 과수원의 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기계유유제와 적용 약제 등을 미리 갖춰 2~3월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에 ‘꼬마배나무이’라고 불리던 해충인 ‘주경배나무이’는 배나무의 거친 껍질 밑에서 겨울을 난 뒤 2~3월 나무 위로 이동해 알을 낳고 다음 세대를 시작한다. 주경배나무이 어린벌레(약충)와 어른벌레(성충)는 배나무 생육기에 잎자루와 잎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 먹고 그을음병의 원인이 되는 감로와 밀랍 등 끈적한 물질을 배설한다. 주경배나무이 방제는 어른벌레의 약 80%가 나무 위로 이동(수상)했을 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중부지역을 기준으로 2월 1일부터 하루 최고기온이 6도(℃) 이상인 날을 계산해 누적 일수가 16~20일 됐을 때가 방제하기에 가장 좋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겨울 기온이 비교적 높았던 2021년과 2022년 전남 나주지역의 주경배나무이 이동 시기는 2월 12일, 2월 14일로 예측치보다 12~20일 정도 빠르게 나타났다. 올해도 기온에 따라 이동이 빨라질 수 있는 만큼 남부지역에서는 방제 약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남부지역 외에도 겨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보급하는 콩 신품종의 특성 및 재배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에 보급하는 품종은 △장류 및 두부용 ‘선풍’, ‘대찬’, ‘미풍’, ‘대풍2호’, ‘미소’ △혼반 및 가공용 ‘청미인’, ‘세움’ △나물용 ‘신바람’ 총 8품종이다. 대립종인 ‘선풍’과 ‘대찬’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강하다. 꼬투리 달리는 위치가 높아서 기계 수확에 적합하며 ‘대원콩’보다 수량도 많아 논에서 재배할 수 있는 주요 품종이다. 10아르(a)당 수확량은 ‘선풍’ 340㎏, ‘대찬’ 330㎏으로 ‘대원콩’보다 각각 21%, 16% 많다. ‘대찬’은 수확 시기가 지나면 꼬투리가 터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때 수확해야 한다. ‘미풍’은 대립종(28.3g/100알)으로 맨 아래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높고 쓰러짐에 강해 기계 수확에 적합하다. 수량이 10아르당 360kg으로 ‘대원콩’보다 7% 많은 다수성 품종이다. 성숙기가 느려 이모작 재배는 적합하지 않으며, 생육이 왕성하므로 지나치게 빽빽이 심지 않는다. 매우 비옥한 땅에서는 적정량의 비료를 준다. ‘대풍2호’는 수량이 많은 중립종(20.9g/100알)이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은 3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맛나 부럼 ! 신나 부럼!’ 행사를 열어 어르신들께 찰밥과 삼색 나물 등 중식을 제공하고 윷놀이와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이인덕 관장은 “27개월여 만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어르신들과 함께 흥겨움 속에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정읍시가 6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배달 음식점 위생관리 사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비가 급증한 배달 음식 수요에 부응해 배달 음식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배달 음식 전문점 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마라탕과 양꼬치 전문점을 비롯해 영업장 면적 50㎡ 이하 치킨 배달 전문점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식료의 위생적 관리 및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냉장·냉동 식품 등 보존기준 준수, 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의 개인위생 수칙준수, 기타 식품위생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 시 배달함과 배달 가방의 청결 사항 등을 추가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점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행정 처분하는 등 배달 음식의 안전성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위생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등 배달 음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 3일 정읍 샘고을시장에서 올 한해 무사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방화제(防火祭)가 열렸다. 방화제는 전통시장의 화재를 예방하고 상인과 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샘고을시장 방화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화제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경수 정읍소방서장을 비롯한 염영선 도의원, 이상길, 이만재 시의원, 상인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올리며 시장의 번영과 상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복을 기원했다. 또 방화제를 주관한 방화위원회와 부녀회, 청년회는 시민들에게 떡국과 부럼 등을 제공하는 등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평소 바른 품행과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타의 모범이 되는 중학생 5명을 선정해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학수 시장은 “샘고을시장만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으로 시민이 즐겁고 편안하게 방문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샘고을시장에서는 지난 1949년과 1957년 대형화재가 발생해 많은 상가가 전소되는 등 수많은 피해가 발생한 바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7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월 24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진행된 “교향곡 시리즈”의 마지막 연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동호 지휘자(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으며, 현 KBS교향악단 바순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바수니스트 고주환이 함께한다. 첫 시작은 미국 음악계의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으로 문을 연다. 오페라 '캔디드'는 프랑스 계몽사상가 볼테르의 소설 ‘캉디드 또는 낙천주의’를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진 작품이다. “캔디드 서곡”은 오페라 캔디드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곡이며 즐거운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두 번째 곡은 제주 출신의 바수니스트 고주환과 함께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바순 협주곡 F장조, 작품번호 75”를 연주한다. 1800년대 당시 독주 악기로 주목받지 못했던 바순의 매력을 알아본 베버가 만든 작품으로 바순 특유의 목가적 선율이 효과적으로 활용됨으로써 바순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심포닉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안토닌 드보르자크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서귀포시는 2023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오페라 인문학 특강 “힐링이 있는 오페라 이야기”를 오는 2월 18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오페라와 클래식 공연, 강연, 렉처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이기연 오페라연구소의 대표이자 오페라코치인 이기연 강사와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임경애, 테너 윤정수가 함께 한다.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모차르트'마술피리', 비제 '카르멘' 등의 주요 아리아는 물론 세기의 프리마돈나 ‘마리아 칼라스’, 전설의 테너 ‘파바로티’등을 이기연 강사의 재미있는 해설과 성악가들의 환상적인 연주로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힐링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 할 예정이다. 본 강좌는 전석무료(8세 이상), 선착순 지정좌석으로 교육 당일 1시간 전 입장권을 배부한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내달부터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암치료 경험ㆍ식이요법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두려움 해소 및 사회참여 기회증진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조모임은 내달 8일 시작하여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여 월 1회씩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힐링 프로그램은 제주 4.3 동백 브로치 만들기, 내몸(身)숲 테라피 치유, 신나는 라인댄스, 웃음치료, 천연로션 만들기, 요가, 영양실습, 미니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재가암환자들의 코로나 19로 인한 피로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ㆍ무기력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또한 재가암환자에게 체력단련실을 이용하여 운동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운동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가암 관리 사업은 관내 암 진단을 받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신청 등록이 가능하다. 주기적인 건강상담ㆍ투약교육ㆍ가족교육 등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제와 장루 등을 지원하고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생활 자가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하고 있다.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이 사업은 보건소 전담팀 5명(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모바일 앱과 연동된 활동량계(디바이스)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습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서귀포시 동부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3월 중 최초 방문검진으로 건강상태 측정 및 의사 상담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다. 단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3회(최초-중간-최종)의 무료검진과 모바일 앱과 연동되어 걸음 수 등이 자동 전송되는 활동량계(디바이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또한 대상자 참여독려를 위해 매월 걸음 수 또는 식생활 실천 등 미션 달성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를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이 1층 공간을 재구조화하여 책과 쉼,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북카페형 편의 공간 '세종라운지'로 재탄생한다. 오는 2월 7일 오후 3시 개장 기념식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과거 행사장으로 주로 이용됐던 ‘세종홀’을 재구조화하여 북카페와 서비스플라자(통합매표소)를 갖춘 시민 편의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세종라운지' 조성의 핵심은 ‘시민 편의성 증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세종라운지'가 모든 시민들이 이용 가능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는 점이다. 과거 행사 위주로 운영되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만이 이용이 가능했던 ‘세종홀’ 공간에 ‘광화문 책마당 세종문화회관점’, ‘베이커리카페’를 조성하여 책과 커피가 함께하는 휴식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의 모든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플라자’를 함께 운영하여 세종문화회관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편의성도 함께 개선됐다. 이외에도 '세종라운지' 개장으로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연결되어 광화문을 도보로 이용하는 시민들과 도심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세종라운지'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남양주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는 4일 ‘2023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효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과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특별 축하 공연으로 바이올린 김서율 단원이 ‘하이든-바이올린 협주곡 2번 G장조 1악장’을 연주했다. 1부에서는 2022년도 재정 감사 및 회계 결산 보고, 2023년도 연간 계획과 기타 안건 결의, 단장 이·취임식, 임원 위촉식 등이 진행됐으며, 제4대 단장으로는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 최영균 위원장이 취임하고 김태윤 제3대 단장 겸 지휘자는 음악 감독으로 새롭게 선임됐다. 2부에서는 단원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으며, 경기도지사 표창은 이민정 내부감사 및 홍보이사, 남양주시장 표창은 김가온, 김리현, 정희서 단원, 국회의원 표창은 김동현, 김서윤, 이한솔 단원, 남양주시의회 의장 표창은 권영주 첼로 강사, 정시욱, 최민서 단원이 수상했다. 최영균 화도읍 주민자치위원장 겸 제4대 남양주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은 “더 큰 무대 경험, 봉사 연주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