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 신춘음악회 ‘일어나, 새봄이야’공연이 오는 3월 16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무대의 막을 여는 첫 번째 연주는 2022년 대구시립국악단에서 초연된 관현악 ‘개천’을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선보인다. 이 곡은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고자 하늘에서 환웅이 내려왔던 대한민국 건국신화를 바탕으로 한 곡으로 세상의 태평과 번영을 표현한 곡이다. 이어,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이 출연해 사랑가, 장타령을 통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에서 이몽룡과 성춘향이 서로 사랑을 말하는 대목으로 구성된 곡이며, ‘장타령’은 여러 지역의 장을 떠돌던 상인들이 물건을 팔기 위해 부르던 노래이다. 또한 해금계의 디바 강은일(단국대학교 교수)의 해금 협주곡, 해금 랩소디, 비에 젖은 해금 등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해금 랩소디’는 클래식적인 악장의 반복이 있는 작품으로 유럽적인 화음과 재즈리듬에서 받은 음악적 영향, 그리고 아시아적인 멜로디의 느낌을 표현한 곡이다. ‘비에 젖은 해금’은 비를 맞으며 위로받는 몸과 마음을 짙은 감성으로 표현한 곡이다. 생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목포시 하당보건지소는 등록장애인에게 건강꾸러미를 배송하는 등 재활보건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재가장애인의 안부를 살피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하당보건지소는 지난달에 재활보건사업에 등록된 뇌병변 장애인 187명에게 건강꾸러미를 배송했다. 건강꾸러미는 마스크, 파스, 미끄럼방지 양말 등 7종으로 구성됐다. 하반기에는 심한장애를 가진 지체 장애인 200명 대상으로 건강꾸러미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재가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여수시는 11일 여수시보건소 진료실에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한기 교수 등 의료진이 102차 심장병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료에는 의료진이 초음파 진단장비 등을 갖추고 심장병이 의심되는 소아 등 23명에게 진료를 진행했다. 무료진료는 짝수 달 둘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천성 소아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대도시 심장병원을 방문해야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국내 전문 의료진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에서는 2005년 연세대 세브란스 의료진과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01회에 걸쳐 1877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그중 43명은 수술비를 지원받아 수술을 받기도 했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여수시 흥국체육관, 여천중학교 두 곳에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국 우수 중학교 농구팀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 농구대회가 열린다.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 대구, 제주 등 전국 10개 팀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여수시는 여천중학교 농구팀이 참가한다. 13일부터 17일까지 평일은 대진에 의해 경기가 진행되며 19일에는 결선을 치르게 된다. 이번 경기로 일주일간 전국의 선수, 지도자 등 4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여수에 머물며 지역 내 숙박, 식당, 관광시설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리그전을 통해 전국의 우수 학교들 간 교류로 지역 농구인재 육성과 지역체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수시와 체육회가 긴밀하게 협조해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고흥군이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2023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과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체감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군은 고흥읍에 조성한 G-갤러리(舊, KT&G고흥지사)에 콘텐츠 구축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문화 자산을 구축하고, 문화콘텐츠 발굴의 거점으로 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8기 들어 고흥읍 원도심 일대를 문화 벨트화하고 고유한 지역문화 육성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조성한 G-갤러리는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을 연계하는 거점으로 개관전을 가졌으며, 고흥읍 꿈꾸는 예술터(옛, 평생교육관) 외벽을 활용하여 진행한 우주의 신비, 목일신 작가의 작품을 주제로 조성한 미디어아트 역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문화재청은 중앙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흔모),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회장 김정호)와 함께 문화재돌봄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2023년도 돌봄전문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시행한다. 돌봄전문교육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문화재돌봄사업의 체계화ㆍ안정화를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2020년'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되어 돌봄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법정교육으로 운영되면서 문화재수리기능자 등 전문인력 배출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 행정ㆍ회계, ▲ 문화유산의 점검(모니터링) 방법, ▲ 문화유산과 주변 환경의 일상관리 및 경미수리 방법 등 4개 분야에 대한 기본 및 직무교육을 시행한다. 먼저, 중앙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국재정정보원과 연계하여 ▲ 보조금 신청ㆍ교부, ▲ 보조금 집행ㆍ심화, ▲ 보조금 정산 등 신청에서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비롯하여, 기획, 조직관리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행정 분야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에서는 ▲ 문화유산의 유형 ·재질별 점검 방법 ▲ 일상적 관리 및 경미한 손상의 수리 방법(한식목공, 한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촌진흥청은 도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약용작물종자보급협의체 주관으로 올해 약용작물 종자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대상 작물은 구기자, 단삼, 더덕(양유), 도라지, 마(산약), 만삼(당삼), 맥문동, 반하, 배초향, 백수오, 쇠무릎(우슬), 갯기름나물(식방풍), 어성초, 엉겅퀴, 오미자, 일당귀, 작약, 잔대, 지황, 천문동, 하수오, 총 21작목이다. 공급 규모는 종자(씨)와 종근(씨뿌리) 11톤, 종묘(모종) 135만 주로, 약 42헥타르(ha)에서 재배 가능한 양이다. 종자 신청은 공급 기관별 해당 작목을 확인한 뒤 각 기관으로 직접 연락하면 된다. 기관에 따라 공급 시기와 가격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한 뒤 신청한다. 종자 공급 기관 연락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을 참고한다. 한편, 약용작물종자협의체는 품질이 우수한 약용작물 종자 확산을 위해 2017년도부터 해마다 현장 수요를 반영해 보급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장재옥 팀장은 “지난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지황 종근(씨뿌리)을 보급받은 농가의 경우, 농가 자체적으로 종근을 채취해 재배했을 때보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농촌진흥청은 가루쌀, 밀, 콩, 감자 등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현장 상담에서는 주요 식량작물의 핵심 재배기술을 교육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올해는 상담 분야를 수출과 치유농업까지 넓혀 실시한다.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연중 맞춤형 현장 상담과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을 자유롭게 질의하면 전문가들이 바로 답변하는 방식이라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지역별 수요를 조사해 맞춤형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4회에 걸쳐 전국 21개 시·군에서 522명이 상담을 받았다. 전북 진안군에서 ‘선풍’ 콩 채종 시범단지를 운영하는 문용호 농업인은“흙갈이와 씨 뿌림, 생육 관리 등을 통틀어 모두 4회에 걸쳐 상담과 교육을 받았다. 현장을 방문한 전문가가 알려준 토양 개량 방법을 적용해 콩 농사에 많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지정기관으로, 2020년 1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군민 876명이 연명치료 거부 의사에 대한 상담과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내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를 미리 결정하는 것으로,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문서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등록이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장수군보건의료원 2층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사전연명의료에 대한 상담사의 충분한 설명을 받은 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하며 작성한 의향서는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우리 군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 결정권을 알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적극적인 상담과 등록을 하겠다”며 ”연명의료로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아닌 삶의 마지막을 품위 있게 마무리하는 ‘웰다잉(well-dying)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4번째 선정이다.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수십억 송이 다채로운 가을꽃이 매력적인 장성의 대표 꽃축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지난해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놀거리,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가 시너지를 내며 나들이객 맞이기간 포함 77만 명 방문을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전라남도는 축제평가단 현장 평가와 축제심의위원회 시군 발표 평가점수를 합산 심사해 매년 대표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대표축제 선정으로 도비 2000만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축제 준비에 한층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올해 가을꽃축제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군은 장성의 매력이 담뿍 담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9~21일에는 봄에 즐기는 꽃강축제인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음식점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1월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건수는 50건(485명)으로 최근 5년('18~'22년)간 1월에 신고된 건수와 비교하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음식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신고가 많았으며, 음식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이 급증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의심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집 등은 밀집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로 인한 직·간접적인 접촉으로 '22년 12월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겨울철에 발생하는 식중독의 대표 원인 병원체로 11월부터 유행이 시작되어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는데 최근에는 초여름인 6월까지 발생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지하수)을 섭취해 발생하고,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인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한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산림청은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국유림에서 나오는 잣, 송이, 산나물 등을 양여해 임가 소득도 올리고 산촌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은 국유림 보호를 위해 산촌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작목반과 산림구역을 지정하여 국유림 보호협약을 맺고 관리구역 내의 잣, 송이 등 임산물을 양여하고 있다. 주요 임산물 양여대상 품목은 수확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봄철에는 수액과 산나물, 가을철에는 잣과 송이버섯이 대표적이다. 최근 5년간 국유림 내 임산물 양여로 발생한 생산액은 317억 원으로 이 가운에 주민소득은 285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유림 내 임산물 양여 실적은 총 917건으로 생산액은 72억 원이고, 국고 납입액 10%를 제외한 주민 순소득은 61억 원에 이른다.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평균 751개 마을이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여 18천 명의 지역 주민들이 산불 예방 등 산림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경북 울진지역은 8개 읍면 49개 마을에서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국유림의 주인이 되어 산불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