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내가 생각하는 제주도! 내가 바라는 제주도’라는 주제로 도정 정책에 대한 생생한 대화를 나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중·고등학생 대표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지사-중·고 학생 대표 생생 리얼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도민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학생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대화에 앞서 도지사 집무실을 견학하고 오영훈 지사와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제주도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어진 ‘생생 리얼 토크’에서 오영훈 지사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대화의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반가움과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학생들은 “어릴 때 장래희망이 뭐에요”(귀일중 김가온), “등·하교길에 교통체증으로 위험해요”(동중 정누리·정지완), “등교시간 버스 배차를 늘려주세요”(표선중 홍단비), “장애인 이동권 보장 위해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해주세요”(표선고 장동현), “4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 1주년을 앞둔 가운데 각 분야별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충실하게 보완해 완성도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18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소관부서인 문화, 관광, 공항확충 분야별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출범 이후 새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발맞춰 주요 정책과 각 분야별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면서 “정부 정책에서 제주가 등한시되는 일이 없도록 1년간 각종 주요 정책과 로드맵에 대한 중간점검과 앞으로 예상되는 변화와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7월 1일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 1주년에 맞춰 도정 실적에 대한 도민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도민의 시각에서 엄중한 평가를 받는 자세로 정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성찰하고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5월 정부 부처의 2024년 국비 예산심사에 대비한 부처 절충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2024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적정가격과 고품격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관광사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우수관광사업체 지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지정업체는 인센티브로 홍보포상금 100만 원, 지정서·인증패 등을 지급받는다. 또한 비짓제주(제주관광정보시스템)와 관광안내센터 등을 통해 도내·외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공모 신청은 25일부터 6월 2일까지로, 도내에 사업장(주소)을 둔 업체 중 영업신고(등록, 리모델링)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가 대상이 된다. 우수관광사업체 지정기간은 2년으로, 이번에 지정되면 올해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현재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된 업체 중 만료 예정이 6개월 미만인 업체는 이번 신청을 통해 심사 후 재지정받을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관광지·교통·숙박·여행업·음식업 총 5개이며, 특히 지난해부터 음식업 분야에 카페도 응모할 수 있도록 평가 부문을 확대했다. 지정 심사는 서류심사, 전문가 현장평가, 우수관광사업체 평정위원회 심의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주요 심사항목은 적정가격, 시설이용 편의성, 종업원 친절도,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에티오피아가 양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 문화, 환경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데시 달케 두카모(Dessie Dalkie Dukam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원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풍부한 문화유산과 뛰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6․25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17년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을 통해 수도인 아디스아바바 굴렐레 지역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광장인 ‘강뉴(Kagnew) 한국’을 조성했다. 두카모 대사는 “70년 전 에티오피아가 6·25전쟁에 참전해 한국을 위해 싸웠고, 올해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등 양국은 오랜 시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좋은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도와 에티오피아 간 교류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 대륙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김만덕재단,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5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리는 제18회 제주포럼에서 ‘나눔과 평화, 김만덕국제상 제정을 통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 의녀반수(醫女班首) 김만덕은 여성의 신분으로 조선시대 흉년으로 굶주린 이웃을 구제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제주를 대표하는 의인 중 한 명이다. 이에 제주도는 조례를 제정해 김만덕상 시상, 만덕제 봉행, 김만덕기념관 운영 등 나눔과 봉사의 상징인 김만덕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18회 제주포럼에서는 세션 운영을 통해 현재 제주도 김만덕상 조례로 추진 중인 김만덕상의 국제화를 주제로 다룬다. 세션에서는 김만덕 재단의 이사로 활동하며 김만덕 기념사업을 이끌어온 배우 고두심 씨가 기조발표를 통해 김만덕 국제상 제정 제안 배경을 밝힐 예정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사회공헌에 관한 권위자인 예종석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션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프레다 미리클리스(Freda Miriklis) 커먼웰스 여성경제인 네트워크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코로나 특수로 반등한 제주관광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전략을 내세워 ‘제값 받는 고품질 제주관광’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5차 경제산업정책회의를 열고 ‘데이터로 보는 제주관광의 동향과 이슈’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 이후 외국인 관광객 침체에도 국내 최대 관광목적지로 자리잡은 제주가 데이터 기반의 중장기 전략을 갖춰 지역경제 활력을 선제적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도관광협회, 제주컨벤션뷰로,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관광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 이후 제주관광 시장의 변화를 살펴보고 내·외국인 시장 전략 마련, 고물가 대응, 인식 변화 유도, 혁신 콘텐츠 개발 등 관광이 직면한 과제를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발표자로 나선 고선영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내국인 관광시장은 양적으로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고품질 관광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 개발과 집중 마케팅이 필요하며, 외국인 관광객은 특정시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마을인 월정리, 행원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세계자연유산 그림책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자연유산 그림책 마을’프로그램은 세계자연유산과 그림책을 매개로 마을 문화콘텐츠를 제작해 머물고 싶은 세계유산마을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획됐으며,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구좌중앙초 5학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똥벼락’, ‘할머니 어디가요’ 시리즈의 조혜란 그림책 작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45시간)의 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동굴과 나’라는 주제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자연유산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만장굴 답사기 그리기,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표현하기,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지도(우리마을 지도) 그리기, 더미북(그림책 가제본)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그림책이 완성되는 11월에는 그림책 원화와 결과물을 전시하고, 어린이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년간의 어린이 그림책 작품들이 6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6월 30일까지 문화갤러리 세 번째 전시로 제주해녀와 일본 아마(해녀)를 알리는 ‘해녀삼촌이 간다’ 한일해녀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일해녀 사진전을 통해 제주해녀를 촬영한 윤영원 사진작가와 일본 아마 사진을 찍은 스가와 히데유키 작가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윤영원 작가는 2016년부터 제주해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제주도에 내려와 성산, 위미, 월정, 고산 등지를 찾아다니면서 해녀들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 아마 사진은 대마도에서 활동하는 스가와 히데유키(須川英之) 작가가 가네자키, 이끼, 대마도 지역 등에서 촬영한 사진 15점을 전시하고 있다. 두 작가는 점점 사라져가는 한국 해녀와 일본 아마를 알리고 전통문화가 끊임없이 이어지도록 이번 해녀박물관 전시를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해 일본 오사카, 도쿄 및 해외에서도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박물관 문화공간에 제주해녀와 제주여성, 해양문화 등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제주만의 특색있는 문화와 전통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녀박물관에서는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외교부, 제주국제평화센터가 협업을 통해 제주에 설치한 국민외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국민외교센터는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정책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실현하고자 외교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제주에 4번째로 설치돼 현재 전국적으로 총 4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국민외교센터 열린캠퍼스 프로그램은 18일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교 중강당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정부의 공공외교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도민과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공외교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국민이 참여하는 외교정책’이라는 국민외교센터의 기본 취지를 살리고, 특히 올해부터 운영 중인 ‘제주 국제교류 청년프렌즈’를 통한 국제교류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제주도정의 공공외교 정책과 우수사례 공유와 함께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해외교류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이뤄져 참여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국민외교센터의 본격 가동에 발맞춰 제주도는 외교부, 제주국제평화센터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해 도민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가족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탑동해변공연장 일대에서 ‘2023 가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족문화축제는 가정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품앗이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과 함께 도내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가족 참여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기념식에서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기여한 ‘가정의 달’과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유공자 7명에 대해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2023 가족문화축제 가족사랑 사생대회 공모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어린이 17명에게 행복상, 희망상 등을 전달한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120명의 작품을 행사장 그림전시존(ZONE)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우수작품 17점은 오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2주간 도 청사 별관 로비 문화공간(1층)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과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18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3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분회별 대표 선수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어르신 장기·바둑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건전한 여가 활동으로 친선 화합을 도모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매우 알찬 시간이 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서로 실력을 겨루면서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기뻤다”고 했다.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지더라도 서로 좋은 감정으로 마무리하는 친선 도모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여가 활동을 즐기실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2년 경상북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경산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시정에 관심을 두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오늘 대회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경산시는 18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9개 대학과 대학·시민이 공유하는 열린 공간 조성과 특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시민 상생 캠퍼스 운영』 참여대학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산시장을 비롯한 9개 대학교(경일대학교, 대경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경대학교, 대신대학교, 영남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호산대학교) 총장, 부총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대학의 유휴 공간 공유·활용으로 시민참여 학습공간 확대와 대학의 교수진을 활용한 시민 대상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운영지원으로 시민과 대학이 어울리는 평생학습 체계 구축으로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시민들 대상의 대학별 특성화 교육과정 발굴 및 운영·지원, 관내 대학별 유휴시설 활용과 평생학습 차원의 관·학 협력 확대,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성과관리 의견 공유 등이다. 특히, 시민 상생캠퍼스는 대학의 젊은 생각과 에너지를 담아 시민들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평생교육으로 대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과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더불어 경산시 전체에 새로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