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안동시가 중구동 태사길 일대에 안동형 인사동 거리로 첫선을 보인 ‘태사길 프리마켓’에 20일 천여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새로운 핫 플레이스 조성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이날 태사광장 일대에서는 골동품·민속품의 전시·판매·경매와 더불어 농·특산품 판매, 버스킹 공연, 근대역사기록 거리 사진전,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열리며 옛것과 새것이 교차하는 새로운 문화장터가 연출됐다.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 참여행사가 펼쳐지며 천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골동품·민속품의 경매에서는 까치호랑이 민화, 도자기, 찻잔, 유기, 화각장 등 70여 점의 희귀성 있는 물품이 올라와 현장 100여 명, 유튜브 생중계로 500여 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흥미진진한 경매쇼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시민들의 집집마다 숨어있는 추억의 물품을 현장에서 경매하는 ‘우리집 숨은 보물전(우숨보)’도 개최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1994년산 한정판 안동소주 1점을 내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시민들이 지갑, 인형, 주판, 70년대 저울, 공예품, 기타 근대 물품 등 20여 점을 경매에 올렸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가 열린 19~20일 홍길동 테마파크에 가족단위 방문객 2500명의 발길이 모였다. 축령산 맑은 바람이 불어오는 잔디밭에서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여수항에 올해 두 번째 국제 크루즈선 ‘르솔레알’호가 21일 오전 6시에 입항했다. 시에 따르면 ‘르솔레알’호는 1만900톤급 럭셔리 크루즈로 유럽권 승객 등 400여 명을 태웠다.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오카야마, 쓰시마 등을 거쳐 여수항에 입항 후 일본 후쿠오카로 향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해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 여수를 알리기 위해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섰다. 우선 개별 관광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 2대를 운영, 스카이타워·아쿠아플라넷·오동도·여수수산시장·이순신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셔틀버스를 포함해 오동도, 이순신광장, 크루즈 터미널 내 임시 관광안내소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외국 관광객에 여수시 주요 관광자원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라남도관광재단 등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원활한 입국심사를 위한 통역 도우미 배치, 특산품 판매대 설치, 의료지원반 운영, 환송공연 등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뱃길이 열리며 크루즈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7일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및 가족들과 봉산 무장애숲길 탐방을 진행했다. 은평구 봉산에 조성된 무장애숲길을 산책하며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휠체어와 지팡이 이용 장애인, 청각 장애인,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산 무장애숲길은 숭실고등학교 뒷편 무장애 데크길을 따라 편백누리마루 쉼터를 지나 편백숲전망대까지 이어졌다. 산책길 경사가 완만한 데크로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쉼터, 장애인 화장실이 설치돼있어 장애인, 노약자, 유모차이용자 등 보행약자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편백나무 치유의 숲은 계절에 따른 변화의 모습이 물씬 묻어났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총 8명이 참여했는데 무장애숲길이 잘 조성돼 있어 이동에 큰 불편함 없이 산책할 수 있었다.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애인 분들이 무장애 숲길 산책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3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2일부터 30일까지(주말 제외)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선발 인원은 총 332명이다. 분야별로 서울 동행일자리사업 214명(디지털 약자 지원사업, 기후환경 약자 지원 골목환경 정비사업,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등), 공공사회적 일자리사업 101명(사무실 환경정비 및 사무업무 보조, 불법광고물 정비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17명(하천 정비사업, 소상공인 사업 지원 및 홍보 등)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구민이다. 가족 합산 4억 6,900만 원 이하의 재산을 보유해야 하며, 기준중위소득은 75%(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70%) 이하여야 한다. 고려 요소별 가중치 합산한 고득점순으로 선발한다. 임금은 시간당 9,620원이며 4대보험, 주휴수당 및 월차수당, 간식비 등이 지원된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가점 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꽃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학업에 지친 생활의 변화와 활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관악구가 다가오는 6월, 청소년의 호기심을 채우고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2023년 청소년 원예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원예교실’은 방과 후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이나 방학 중에 꽃과 식물 등을 소재로 원예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자연을 소재로 운영된 ‘청소년 원예교실’은 청소년들이 생명에 대한 존중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 작품 완성을 통한 성취감 등을 배울 수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6월 3일부터 25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셋째주 제외)에 오전반(10시30분~12시30분)과 오후반(1시~3시)으로 나눠 진행한다. 플로리스트 자격증 소지 전문가와 함께 행운동 소재 실습장(비올즈 플라워카페, 남부순환로 1919)에서 원예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관내 10~13세(초등학교 3학년~6학년)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재료비 5천 원이다. 단, 사회적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금천구는 5월 19일 호암산 일대의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호암산은 삼국시대 호암산성 터와 한우물, 석구상 등 주요 유적지가 있는 금천구의 주산으로 잣나무 산림욕장, 칼바위, 호암산폭포 등의 명소를 갖추고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서울농아인협회 금천지회 회원들과 가산동 소재 기업 ㈜아임유의 임직원, 그리고 금천구 울림나눔봉사단 등 120명이 참여하여 300리터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임유 최재섭 대표이사는 “오늘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해진 호암산을 보니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며, “올해부터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청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많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들이 청결한 호암산을 즐길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쾌적하고 안전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금천구는 시흥1동 주민센터에서 6월 1일부터 10회에 걸쳐 65세 이상 주민을 위한 ‘신나는 스마트폰 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1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 선정한 마을사업이다. 지난해 운영한 ‘내 손 안의 효자(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시 운영하게 됐다. 교육은 6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카메라, 문자 등 기본적인 기기 사용법, 스마트폰 앱 사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넷 검색 등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교육 장소는 시흥1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이며, 시흥1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흥1동 주민자치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디지털 시대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법을 익혀 삶의 활력을 얻고, 세대 간의 소통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양천구는 구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소규모 일반음식점 700여 곳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맞춤형 관리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식품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컨설팅 대상은 면적 51㎡ 이상 100㎡ 이하인 소규모 일반음식점 700여 곳으로, 식품위생분야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음식점을 방문해 표면오염도 간이 측정, 식품 위생관리 수준 현장진단 및 집중관리, 식중독 예방관리법 등을 밀착 지도한다. 특히, 구는 부쩍 더워진 날씨에 식중독 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표면오염도 간이 측정기를 활용해 조리종사자의 손, 칼, 도마를 대상으로 오염도 검사를 시행, 부적합 판정 시 현장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자재, 조리도구 등 위생관리 실태가 미흡한 영업주에게 자율시정 기간(7일)을 부여한 후 담당공무원이 재방문해 시정 여부를 확인하고, 미시정업소를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속해서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컨설팅에 참여한 모든 영업주에게 냉장고 등에 부착 가능한 일일 위생관리 체크리스트를 배부해 정기 자가 점검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성북구 장위2동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지역 사진관에서 어르신 60여명에게 장수사진 촬영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위2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이번 행사는 “장2 청춘사진관”으로서 주민의 큰 호응을 얻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어르신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인 오늘을 찍어드리며 앞으로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장위2동 주민자치회 보건복지분과는 이번 가정의 달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4월 초부터 회의 및 홍보를 거치고 신청을 받았다. 행사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머리를 단장하고 가장 아끼는 옷을 입고 오신 어르신들께 보건복지분과 위원들이 직접 옷매무새를 다듬어 드리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 장위2동 주민자치회 보건복지분과 김창숙 분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조용하던 길음로 일대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길음1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에 앞서 총회 당일 참여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늘푸른 어린이 공원 등 길음로 일대 4개소에서 찾아가는 사전 현장투표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날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길음1동 주민자치회 위원 40여명 및 주민 400여명이 찾아가는 사전 현장투표에 직접 참여했다. 길음1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결정, 해결해 가는 주민대표 기구다. 오는 5월 31일 길음동 서울 성북 문화마루 4층 꿈빛 극장에서 제4회 길음1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숙의를 통해 도출된 내년도 주민자치계획 6개 사업의제에 대하여 주민들이 직접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5월 15일에서 5월 19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 5월 16일에는 찾아가는 사전 현장투표를 실시해 더 많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5월 31일 개최되는 길음1동 주민총회는 올해 성북구에서 첫 번째로 실시되며, 성북형 주민자치 공동추진 협약 체결, 2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인천 서구는 21일 오전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조속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의 합의를 이끌어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도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와 경기도 김포시가 공동 협력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핵심 내용으로는 노선 계획은 ‘대광위의 조정(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건폐장에 대해서는 ‘서구의 영향권 밖으로 위치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건폐장에 대한 서구의 우려를 김포시가 반영하면서 합의에 이르렀다. 그동안 5호선 연장사업은 사업 전제조건이던 노선 계획과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 부분에서 지자체 간 입장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에 서구와 김포시가 노선 계획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하며 5호선 연장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최근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인한 이용객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의도 빠르게 진행되며 각자의 입장 차이가 좁혀져 나갔고, 이번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