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구미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노인 학대예방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미경찰서, 동부, 서부, 남부, 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 사례관리 공유, 범죄피해노인 조기발견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학대우려 및 사각지대 피해 노인 방문상담 등 사후관리 등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명지 팀장은 지속적, 반복적인 학대 상황 해결을 위해 상담 및 복지자원의 확대가 필요하며 은폐, 묵인되는 노인 학대 사례를 발견하기 위해 가정 내 방문이 가능한 행복선생님, 택배기사 등을 대상으로 한 신고의무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이영미 대리는 노인 재학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례와 관련해 학대노인을 일정기간 쉼터보호 후 장기간 보호할 수 있는 시설 연계 등의 조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조희주 상담원은 가정에 유일하게 방문하는 자원인 재가요양보호사, 맞춤돌봄관리사, 생활지원사 등은 가정 내 학대상황 발견 시 즉시 신고해야하는 신고의무자라고 말했다. 학대행위자가 가정에 유일하게 방문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경북도는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시군 및 교육청 사회보장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제도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협의업무 위탁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3년 협의제도 운용지침을 설명하고 시군에서 추진 계획 중에 있는 사회보장사업에 대해 원활한 협의 절차 이행을 위한 사업계획 검토 등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제도는 지자체의 신설·변경 사회보장사업에 대해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재원의 규모 및 조달방안, 지역별 특성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복지서비스가 형평과 효율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사전에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는 제도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의 상호협력을 통한 정교한 사회보장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며 “도민에게 중복·누락·편중 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보장업무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경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역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소규모 축제 및 이벤트, 문화공연, 특판행사, 야시장 운영 등 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와 상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장별 특색에 맞는 공동마케팅 행사를 지원하고, 상품 판로를 확대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소규모 축제 및 이벤트, 문화공연, 플리마켓, 특판행사,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야시장 운영 등이다. 시장당 최대 1천만원(단, 자체 특별행사 또는 기획행사를 계획하는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번 공모사업의 신청대상은 도내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및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사업주체(상인조직)를 보유한 곳이며, 신청기간은 5. 23 ~ 6. 9.까지 18일간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상인회)은 시장별 특색에 맞는 소규모 축제 및 이벤트 등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해 신청서류를 6월 9일까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경북도는 그림자·행태규제 개선을 위한 2023년 1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 우수사례 1건, 신규사례 3건, 벤치마킹 1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가 분기별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 노력과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다. 1분기 선정사례 중 경북도에서는 안동시 경로당 맞춤형 간편 회계서식 보급이 주민편익증진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안동시는 경로당에 지급되는 보조금의 회계처리 절차가 복잡해 경로당 임원이 보조금 사용에 부담을 느끼거나 규정에 맞지 않게 사용해 보조금 반납 및 환수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경로당 맞춤형 간편 회계서식을 제작 보급했다. 경로당 맞춤형 간편 회계 서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사례는 3건이 선정됐다. 먼저 도 본청의 선정대리인 제도개선을 통한 납세자 권리구제로, 납세 불복신고 시 신청서 접수통보 10일, 선정대리인 제도안내(영세납세자 이의신청 등 무료 처리) 7일 등 대리인 선정까지 시간이 지체되어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경북도는 영천시와 24일부터 이틀간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 활성화 및 예비 청년 창업자들의 교육을 위한 '이웃사촌마을 청년 창업 부트캠프(BootCam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 그린기업지원센터와 영천 한의마을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경북도 및 영천시 이웃사촌마을 관계자와 예비 창업가, 선배기업, 멘토(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첫날, 부트캠프 개회식에서는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소개 및 추진계획 설명과 이웃사촌마을 지원센터 현판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선배 창업기업의 기업가 정신과 성공·실패 사례에 대한 특강, 예비 창업가들에 대한 멘토링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창업가들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재무회계 및 세무교육을 거쳐 창업기업과 경북테크노파크와의 협약을 끝으로 부트캠프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은 경북도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주거·복지체계를 두루 갖춘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의성 안계면에 조성한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지방소멸 극복 및 지역 활성화의 대표모델로 널리 알려져 타 시·도 및 중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경북도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당초 2023년 5월 31일에서 2024년 5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이라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총 3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계도기간 중에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 시행됐으며, 포항 등 10개 시(市) 지역이 신고대상 지역이다. 보증금 6천만원 초과 또는 월차임 30만원 초과 임대차 계약 시 당사자가 30일 이내 임대기간, 임대료 등 계약내용을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신고하는 제도이다. 제도가 시행된 2021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북은 총 5만4천672건의 임대차계약이 신고 됐으며, 신고방법은 방문신고 4만6천816건으로 온라인 신고 7천856건 보다 많았다. 계약유형은 신규계약 4만7천98건으로 갱신계약 7천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지정 공모에 금오공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2022.7.5.시행)에 따라 산업 밸류체인 전반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 지역기업의 산업 디지털 전환 역량을 높이고, 상호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컨설팅, 공급․수요기업 매칭, 산업데이터 활용 촉진, 글로벌 진출 등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밀착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지정 기간은 올해부터 5년이며, 5년간 국비 22억원을 포함해 총 55억원을 투입한다. 도에 따르면 경북 지역은 제조 산업이 지역 총생산(GRDP)의 49%, 전국대비 26.3%로 제조업 의존이 커 산업 DX로 인한 경쟁력 제고 효과가 큰 지역이다. 경북 DX 협업지원센터는 ‘경북지역 산업 DX 확산을 통한 지역산업 대전환 Leading’을 비전으로 3대 특화 산업군(소재, 전자, 자동차) 중심의 경북산업 'G·DX +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북 산업 DX 얼라이언스 구성 운영을 통해 수요-공급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디지털 선도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송파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주변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통합형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송파구는 ‘실시간 우회전 영상 알림이’를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우회전 사각지대에서 LED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 횡단 영상과 문구를 표출해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았다. 그 이후에도 2021년 ‘송파형 스마트 교통안전 지킴이’, 2022년 ‘송파형 첨단 옐로카펫’을 도입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수호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안타까운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신호 대기할 수 있도록 ‘통합형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 올해 구가 설치할 ‘통합형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은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노란발자국 및 옐로 카펫, 바닥신호등으로, 총 세 가지다.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어린이들이 적색신호에 무단횡단을 하거나 대기선 밖 도로에서 대기할 경우 음성으로 경고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성북구 가족센터 주관으로 ‘성북 온가족 축제 행복놀장’이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열렸다.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 추억 UP, 포토존 인생네컷’, ‘우리가족 팻말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열렸다. 또한 예술융합연구소 ‘새론’이 분수마루 야외무대에서 아시아 전통댄스 공연과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가족끼리 즐겁게 소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행복한 성북을 만드는 데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 온가족행복지원센터에서는 맞벌이부부 등 지역주민의 육아고충을 해결하고 다양화하는 가족 형태를 지원하고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통영시는 지난 5월 23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2023년 제1차 통영시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운영 및 역할 소개를 시작으로 위기청소년에 김○○학생에 대한 사례발표 및 지원방향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폭력사건, 범죄, 자살 문제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지역 내 필수연계기관인 경찰서, 교육지원청, 보건소, 지방고용노동청, 보호관찰소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무자급 회의기구이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위원장인 이유국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실무위원회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자원을 활용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위기청소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영시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업무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청소년안전망 연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2동 주민자치회 위원 30명과 고산2동 최용균 동장, 직원 4명이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위천면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전국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31개 지역 중 한 곳인 고산2동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자치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우수 주민자치회로 최근 거창군에서 활발한 주민자치회 운영 지역인 위천면의 협동조합 설립사례, 주민참여사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위천면과 고산2동 주민자치회 소개, 위천면 주민자치사업장 견학, 수승대와 출렁다리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산2동은 대구스타디움, 대구야구장, 미술관 등이 있는 수성구의 주요 체육문화시설이 위치한 지역으로, 위천면 주민자치회에서 설립한 ‘온마음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관리 위탁 운영 계획 중인 복지회관과 어울림마당 내 캠핑장, 다목적구장을 방문해 설립과정과 운영방법에 관해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위천면 주민자치회 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위한 양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거창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정점규 ㈜젠바디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젠바디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젠바디는 투자 금액 20억 원과 고용 인원 7명으로 거창군에 확장 투자하며 진단키트 및 진단용 항원·항체 원료를 제조·생산할 계획이다. ㈜젠바디는 충북 천안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15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시 세계 최초로 진단키트를 개발해 브라질 정부에 진단키트를 공급하며 확진자 수를 감소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던 시기에 개발한 신속진단키트는 간편한 진단과 저렴한 비용을 강점으로 해외로 수출해 세계적인 위기 상황 극복에도 획기적인 도움을 줬다. 정점규 대표는 “고교시절을 거창군에서 보낸 인연으로 거창군에 투자하게 됐다”라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거창군에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젠바디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실적보다도 앞으로의 발전과 성공이 더욱더 기대되는 전도유망한 기업이며, 이번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