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 법요식이 고령군 전통사찰인 관음사와 반룡사에서 개최됐다. 대가야읍 관음사에서는 타종식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발원문, 관불의식 순으로 봉축법요식을 진행했으며, 저녁 7시 30분부터 신도 및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가야읍 중앙네거리 및 고령대가야시장길을 가로지르는 연등행사를 개최했다. 쌍림면 반룡사(주지 신행)에서도 고령군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을 개최했으며, 신행 주지스님은 “우리가 밝힌 연등이 고령을 밝히고 모두를 평화롭게 만드는 등불이 될 수 있음을 믿고 실천하기 바라며, 불자님들의 가정에 대자대비한 은혜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남철 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봉축의 등불이 널리 퍼져 부처님의 자비로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고령군은 28일 오전 11시 쌍림면 신촌리 소재 벽송정에서 유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사를 봉행했다. 벽송정 향사 봉행은 벽송정과 인연 있는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선생에 대한 추모 향사를 봉행하는 것으로, 3선현(先賢)의 시문이 정자의 현판에 남아 전해지고 있으며, 벽송정은 1985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이번 벽송정 향사봉행은 초헌관에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에 전병열(쌍림면 신촌리), 종헌관에 박태상(우곡면 도진리)이 각각 맡아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이날 초헌관을 맡은 이남철 군수는 향사 봉행을 준비한 벽송정 유계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선비문화 및 벽송정 유계의 전통을 보존, 전승하는데 노력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6일 야호센터(월곡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도전! 역사골든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 관내 5개 학교(산정중, 송광중, 영천중, 월곡중, 진흥중) 학생 50명이 참여했다. O/X, 객관식, 주관식 등 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형식의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시작 전 태극기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체험 학습도 진행됐다. 퀴즈를 통해 최종 선발된 5명에게는 광산구청장 등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소년이 역사에 흥미를 느끼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며 애국심 함양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자 장수사진 촬영, 6‧25 자서전 출판, 자서전 출판을 홍보하는 북콘서트 영상 제작을 비롯해 초등학생 역사 교육, 태극기 바르게 이해하기, 관내 참전유공자 위문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도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건강도시학교’는 주민 주도형 건강도시를 목표로 시민의 이해도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건강도시에 대한 이해와 시민의 역할, 건강한 나를 올바른 걷기 방법 및 실습, 건강한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교육,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의사소통기술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6월9일까지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건강도시 만들기에 관심 있는 광산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는 수강생 모집 후 6월20일부터 7월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하남3지구로 이전한 광산구 보건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및 자세항 사항은 광산구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연장 관련 세종시법 개정 등 주요 현안해결 속도를 내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 시장은 대체공휴일인 29일 조치원읍에 위치한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 사무실을 방문해 강준현 의원과 환담을 갖고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시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단층제 특수성 등을 고려해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받는 재정특례를 적용받아왔으며, 올해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강준현 의원은 지난달 24일 재정특례 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세종시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황이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광역과 기초 업무를 겸하고 있는 단층제 광역자치단체이나, 단층제 형태에 적용할 제도가 미비해 광역분과 기초분이 별도로 교부되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라며 “강준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시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 조기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조기건립 지원, 세종행정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6일 전의면 관정1리와 양곡1리를 방문해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네 번째 행보를 이어갔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최 시장이 직접 추진하는 소통행정으로, 마을회관에서 1박을 하며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로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현장형 소통행정 프로젝트’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부강면 등곡 1·3리, 3월 소정면 대곡1리·고등1리, 4월 장군면 금암2리·평기리에 이은 네 번째 방문이다. 최 시장은 첫 일정으로 세종묘목플랫폼에서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과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조합원들은 간담회에서 최 시장에게 전의묘목의 활성화 방안으로 전의묘목축제 시 주관 개최와 전의역세권 개발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를 대한민국 최초로 도시 전체가 정원인 국제공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라며 “묘목축제를 시 주관으로 개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을 단위 정원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조경 연출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조합원들도 ‘볼 것, 즐길 것’을 만들어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친구들에게 세종에 놀러 오라고 해도 뭐 하러 가냐는 핀잔만 듣는다. 대전은 그나마 성심당이라도 있지 세종은 딱히 내세울 게 없다. 청년과 시민이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 우리 지역 안에는 청년들이 만든 다양한 콘셉트의 모임이 많다. 이곳을 통해 모인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달라. 낙화축제에 참석했다가 중앙공원과 호수공원을 둘러보며 내가 세종에 살고 싶어 했던 이유를 다시금 깨닫게 됐다. 청년들이 이 좋은 공간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나 문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지난 26일 보람동 보람종합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5월 정책세미나 ‘우리가 미래다-세종의 청년들을 만나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에서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세종 생활에 대한 평소의 생각과 고민, 제안과 조언을 주고받았다. 특히 우리 지역 내에서 시민들이 즐길 거리나 이름난 명소가 부족하다는 양태모 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의 말에 최민호 시장은 덜 알려진 관광자원과 시설을 청년이 발굴하고 시가 지원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획득하며 안전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국내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2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와 영상회의 방식으로 실시한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재공인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 기반과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재공인 최종심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사무총장인 굴브란트 쉔베르그 심사단장 등 국외 심사위원 3명, 재공인 추진협의회, 안전유관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면심사와 온라인 평가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심사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 및 범죄예방, 우수사례 등 총 7가지 분야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종 심사에서는 손상예방 안전 증진을 위한 거버넌스, 손상감시, 성별·연령·환경 등을 포괄하는 시민 안전 프로젝트 등 국제안전도시 6가지 공인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이뤄졌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송림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지난 27일 관내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받은 장학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1명당 30만 원씩 지원했다. 송림사는 정월대보름, 석가탄신일, 연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장학금 등을 매년 기탁해오고 있다. 주지 혜진스님은 “이번 장학금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꿈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부처님의 자비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송림사의 지속적인 지원에 정말 감사하다”라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송림사의 선한 영향력이 온누리에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환경이 미래다’를 주제로 시민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다양한 환경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이 6월 초 세종시 전역과 온라인을 수놓는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특별자치시환경교육센터는 오는 5일 환경의 날부터 11일까지 7일간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교육주간에는 지역의 환경 관련 기관·단체의 주도로 시민들이 직접 배우고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 관련 행사를 진행된다. 특히 올해 환경교육주간에서 주목할 점은 세종시 내 각 지역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다른 날짜에 행사가 열리므로, 시민들이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행사가 열리는 날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우선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조치원읍과 행복도시 동(洞) 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만들기 행사로는 나비 만들기(세종동), 이끼를 활용한 테라리움 만들기(새롬동), 태양광 태널 자동차 만들기(아름동), 커피박 탈취제 만들기(보람동), 플라스틱 제로 고체샴푸 만들기(어진동)가 전개된다. 이외에도 장난감 조각을 이용한 정크아트 제작(나성동),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체험(고운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방세 고충민원 해결과 납세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고충민원 처리와 세무상담, 세무조사와 체납 처분에 따른 권리보호, 기타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요구 등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다만, 지방세 관계법이나 여타 법률 등에 따른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결정이 확정된 사항, 탈세정보, 과세전적부심사 청구기간이 지나지 않은 사항과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은 업무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체납액 결손에 따른 생계형 체납자 회생 지원 등 납세자의 고충·애로 민원을 적극 해결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김혜진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납세자보호관은 과세관청의 위법·부당한 처분을 납세자 입장에서 해석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지방세에 따른 고충, 애로사항이 있으면 납세자보호관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 관련 고충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으면 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납세자보호담당으로 전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논산문화관광재단이 논산을 대표하는 문인 중 한 명인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 작가의 등단 50주년 기념 행사를 연다. 재단 관계자는 오는 6월 3일 오후 3시부터 강경산 소금문학관(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길 38)에서 ‘박범신 작가 등단 50주년 기념 북(Book) 콘서트-이야기하는 바람의 순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박범신 작가는 올 3월 '순례'와 '두근거리는 고요'라는 수필집을 펴냈다. 두 작품은 작가가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며 쓴 수필집으로, 자본주의적 욕망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삶에 대한 순정과 사랑 그리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서원대학교의 이평전 교수가 두 권의 수필집에 대해 작가와의 대담에 나선다. 또한 박범신 작가와 정진채 가수가 박범신 작가의 글을 토대로 작사한 곡을 ‘드로잉 쇼’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시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사인회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박범신 작가는 논산시 연무읍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지역 대표 작가로,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서 '여름의 잔해'로 등단했다. 이후 '불의 나라', '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