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11월 29일까지 '푸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천여 개의 식품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쿠팡에 따르면, 푸드 블랙프라이데이는 연간 최다 상품을 할인하는 식품 할인전으로, 1년에 한 번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식품 구매 부담을 덜고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가공·즉석식품, 커피·음료, 스낵·간식, 건강식품, 조미료, 어린이 식품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15%에서 51%까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일동후디스, 롯데칠성음료, 켈로그, 삼양식품, 광동, 네스카페 등 다양한 인기 식품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주요 할인 상품으로는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L 캔,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메리카노 블랙 원두커피믹스, 첵스초코 오곡으로 만든 시리얼, 광동 옥수수수염차 그린 무라벨, 삼양 볶음 간짬뽕 140g, 뉴트리디데이 L-아르기닌 1000mg 120정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높아진 물가로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요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에 꼭 필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 2024)'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식품 물류 분야의 첨단 기술과 친환경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식품 기업들에게 국내 운송부터 수출입 물류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토탈 물류 서비스를 소개한다. 특히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의 모든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통해 식품 기업들의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 식품 기업들을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물류 솔루션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물류를 별도로 운영하며 겪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체결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지원 MOU'의 후속 조치로, 이번 전시회에서 식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물류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장 내 택배 접수처를 운영해 관람객과 참가 기업들에게 물류 편의를 제공한다. 신제품 전시관에서는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커피캡슐 분리배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8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커피캡슐 회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환경부 및 동서식품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동서식품 캡슐 커피를 사용한 후, 오프너(캡슐 리사이클러)로 커피 찌꺼기를 제거한 알루미늄 캡슐만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전국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에 수거된 알루미늄 캡슐은 집배원이 회수해 재활용업체로 전달한다. 재활용업체는 이를 재활용 소재로 활용한다. 우편전용 회수봉투와 오프너는 동서식품이 제작하여 전국 총괄우체국을 통해 배부하며, 동서식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커피캡슐의 새로운 회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관 협력 사업으로, 환경보호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커피캡슐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우정사업본부는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20일, 충청권 전역의 익일 로켓배송 실현을 위해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서브허브를 설립한다고 20일 발표했다. CLS는 이날 충북도 및 진천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5,500평 규모의 물류시설을 내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브허브 설립으로 CLS는 400명 이상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 주민을 우선 고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용준 CLS 대표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진천군이 청년들이 정착하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기섭 진천군수는 "CLS의 투자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쿠팡이 2026년까지 3조 원을 투자해 전국을 로켓배송 가능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쿠팡 측은 진천을 포함한 진천을 포함해 대전, 광주, 경북 김천·칠곡·울산 등 전국
CJ대한통운이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TIACA 국제 항공화물 포럼 2024'(Air Cargo Forum 2024)에 참가해 글로벌 물류사업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사 측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초국경 전자상거래(CBE)와 해상·항공 복합운송 서비스 등 차별화된 글로벌 물류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인천 글로벌 물류센터(GDC : 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활용한 보세 보관 및 통관 서비스, 그리고 국적 항공사와 연계한 국제 배송 솔루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과 중남미 시장에서의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 상품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마이애미 공항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안정적인 물류 운영 능력과 네트워크에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여러 국가에서 현지 물류업체들과 협력하여 배송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해상·항공 복합운송 서비스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수출량 증가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CJ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11월 16일부터 '책바다 서비스'라는 국가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전국의 공공도서관, 일부 대학 및 전문도서관의 자료를 공유하는 제도다. 심사평가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은 이제 심사평가원 도서관이 보유한 2만 628권의 도서를 택배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 방법에 대해 심사평가원 측은 "이용자들은 상호대차 협정에 가입한 도서관의 자료를 한 번에 최대 3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도서관 자료의 경우 1회 연장이 가능하며, 자료의 왕복 택배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제 방법으로는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소영 심사평가연구실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료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자료 확충에는 한계가 있지만, 이 서비스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한진이 미국 물류시장 진출 확대와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LA 풀필먼트 센터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에 따르면,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최근 미국 동부 주요 도시를 순방하며 물류 거점을 점검하고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올해 안에 멕시코 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북미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LA 풀필먼트 센터는 약 1만㎡ 규모로, K-뷰티와 식품 브랜드 등 한국 소비재의 현지 물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센터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물류 처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미국 내 한국 화장품과 농식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LA 풀필먼트 센터의 가동률이 최대치에 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미국 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식품 수출도 17% 늘어날 전망이다. 한진은 LA 풀필먼트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진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진 디자이너와 중소기업을 위한 '숲(SWOOP)' 플랫폼, 중소 판매자를 위한 '원클릭 글로벌' 서비스 등을 통
쿠팡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량이 1,060톤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첫해인 2021년 같은 기간 370톤에서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지역 어민들의 판로 확대와 유통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산지직송 서비스는 진도, 완도, 태안 등 국내 주요 어업 지역에서 갓 잡은 수산물을 즉시 포장·검수해 고객에게 빠르면 주문 다음 날 아침까지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어획량 감소와 고비용 유통 구조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어민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었다. 충남 태안에서는 올해 1~10월 동안 420톤의 수산물이 매입되며 쿠팡의 최대 매입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증가한 수치다. 부산에서는 고등어와 갈치를 중심으로 390톤, 전남 완도와 신안군에서는 각각 전복과 새우를 포함해 220톤이 매입됐다. 산지직송 구매 가능 어종은 초창기 전복, 오징어 등 4종에서 올해 꽃게, 갈치, 주꾸미 등 30여 종으로 확대됐으며, 지역도 전국으로 넓어졌다. 특히 신선한 수산물 배송을 위해 냉동 탑차를 활용해 품질을 유지하며 18시간 이내 배송을 완료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주소정보산업 통계조사’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통계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주소정보산업은 도로명주소, 기초번호, 국가지점번호 등 다양한 주소 정보를 활용해 물류, 내비게이션, 무인 드론·로봇 배송, 자율주차 등 신산업 분야에 융합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게 된다. 최첨단 정밀 주소정보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고층 아파트와 대형 지하상가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배송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또한, 이 기술은 물류 분야를 넘어 일상생활의 편의성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중교통 환승센터 등에서 시민들의 길찾기를 돕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정밀 주소 정보 혁신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라스트마일 배송 물류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드론이나 로봇이 단순히 건물 입구가 아닌 정확한 문 앞까지 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며 이는 라스트마일 배송의 혁명적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향후 물류 산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주소정보산업은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
㈜한진이 13일 남서울종합물류센터에서 '한진 스닉픽(Hanjin Sneak Peek)'을 열고, 드론과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최신 스마트 물류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재고를 관리하고,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한 작업자는 음성 지원 기능이 탑재되어 작업자의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별도의 수작업 없이 피킹, 패킹, 상차, 배송 등 물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음성으로 시스템에 로그인하고, 배송 작업 시 주소를 말하면 배송 대상 목록과 수량이 자동으로 글라스에 표시된다. 배송 현황도 스캔만으로 고객에게 자동으로 문자 발송되며, ‘촬영’ 음성 명령으로 사진을 촬영해 고객에서 전송할 수 있어 작업의 연속성과 정확도를 유지하며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운송장은 보안 운송장으로 대체되어 개인정보 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운송장에서는 고객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 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있었으나, 스마트 글라스를 통한 보안 운송장은 바코드 형태로 되어 모든 정보를 비식별화하여 철저히 보호할 수 있다. 더욱이 주소 변환 API를 활용하여 배송 정보의 정확성을 높여 주소 오류
CJ대한통운이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약 2만4,904㎡(약 7,500평)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건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제품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복합물류센터로, 약 90%가 냉장·냉동 제품 보관에 활용된다. 최신 급속 냉동 시스템(Blast Freezing System)과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인증 검사실을 갖춰 품질 관리를 강화했으며, 노퍽 서던 철도(Norfolk Southern Railway)와 고속도로 인접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게인스빌 지역이 냉동 가금류의 주요 생산지로 냉동 물류 수요가 높은 만큼 CJ대한통운의 최신 시설이 그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캔자스와 시카고 인근에도 추가 콜드체인 센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북미 물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의 미국법인 CJLA(CJ Logistics America)는 미국 일리노이주, 캘리포니아주, 조지아주를 포함해 15개 주에 걸쳐 60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이 AI 기반 화물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의 차주용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화물차주의 운행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통합 운송플랫폼'으로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가장 큰 변화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도입이다. '더 운반'은 화물차주의 운행 이력과 선호도, 현재 위치 등을 분석해 최적의 운송 오더를 추천하는 '맞춤 오더'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오더 현황, 월간 누적 운임, 최적 운송경로 및 날씨 정보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는 중고 화물차 거래 서비스가 있다. '더 운반'은 중고 화물차 거래 플랫폼 '직트럭'과 협업해 실시간 시세 조회부터 매물 등록, 계약서 작성, 판매∙구매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내 차 사고 팔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GS칼텍스와 협력해 주유 멤버십을 출시했다.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1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자에게는 주유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AI 기술로 화물차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