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4월부터 공무원 및 국가공공기관 채용시험에서 토익 등 공인 어학 성적을 2년에서 최대 5년으로 확대했다. 올해 1월부터는 지방공공기관 채용시험에서도 2년에서 최대 5년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현재 공무원 및 국가공공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어학성적 사전등록제도’를 올해 1월부터 지방공공기관 채용시험까지 확대하여 수험생의 어학 시험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어학성적 사전등록제도’는 공공기관 채용시험에 활용되고 있는 토익 등의어학성적을 유효기간(통상 2년) 만료 전 인사혁신처에서 운영 중인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등록하면 최대 5년간 공인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지방공공기관 채용시험 응시예정자는 어학시험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 미리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 사전 등록 하면 최대 5년간 공인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고, 본인의 어학성적 인정기간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각 채용시험 실시기관은 인사혁신처에 공문으로 어학성적 진위 여부를 조회 요청하여 응시자가 사전 등록한 어학성적을 활용하게 된다. 사전등록 대상 어학시험은 영어 10종과 제2외국어 19종 등이다. 고기동 차관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던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하였다.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민간에 개방하여 KB국민은행 등 친숙한 민간 기업의 앱에서도 여권 재발급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외교부는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및 민간 개방 서비스 참여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2024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공공서비스 신청 채널의 다양화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민간 기업이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와 연계하여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창출하도록 기여하게 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2024년, 문체부는 청년과 취약 계층, 기업, 지역을 중점으로 문화·체육·관광 정책을 지원한다. 청년(19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해 여가활동 부담을 낮추고 청년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창업과 취업의 문을 넓힌다.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을 상향(1인당 연간 11만 원→13만 원)한다. 성년이 되는 청년(19세) 16만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시범 운영한다. 청년은 ‘문화예술패스’로 연 최대 15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순수예술(공연·전시)을 관람할 수 있다. 청년들이 즐겨하는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가 의무화된다. ’24년 3월부터 「게임산업법」 일부개정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게임이용자는 확률형 아이템 구매 전 확률정보 등을 투명하게 받아 거짓 확률 표시 등으로부터 보호받게 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청년 창업 지원도 확대한다. 전통문화산업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오늘전통창업’ 지원 대상을 초기 창업기업(창업 후 1~3년 차, 최대 3년 1억 원)에서 도약기업(창업 후 4~7년 차, 최대 2년 1억 4천만 원)까지 확대한다. 전문 창업기획자를 통해 교육과 상담(멘토링)
정부는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협업을 통해 3분기 만에 조선업계에 필요 인력 1만 4천명을 공급하였으며, 전문인력비자(E-7) 조선업 직종 확대 등도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우리 조선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맞이한 수주 호황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구인난으로 인하여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업체별 외국인 근로자 도입 허용 비율 확대 (20%→30%) 및 국내 대학 졸업 유학생에 대한 특례 규정 신설 등을 담은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 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하였다. 법무부 본부 인력 20명으로 구성된 조선업 비자 특별 심사 인력을 5개 지역(부산, 울산, 창원, 거제, 목포)에 즉각 파견하여 비자 발급 소요기간을 단축(5주→10일 이내)하여 본격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도입 지원에 나섰습니다. 또한, 조선업체가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조선업 취업 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2월, 법무부·산업통상자원부 합동 / 5월 산업통상자원부)하였다. 또한 조선 산업 현장을 두 차례 방문 (7월 현대삼호중공업, 11월 HD현대중공업 / 법무부)하여 조선업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코로나 이후 『방한 중국관광 트렌드 변화 분석』보고서를 발표하며, 2023년 중국인 방한 관광 7대 트렌드를 소개했다. 중국은 상대적으로 늦은 ’23년 1월 해외입국자 격리를 해제하고 지난 8월, 6년 반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을 재개했다. 방한 시장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해 올 한해 중국인 200만 명 내외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9월 정부가 ‘중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목표로 한 수치(200만 명)에 근접하며, 전년(22만 7천 명) 대비 8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54만 명)보다 하반기가 약 3배 성장한 규모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방한 중국관광 7대 트렌드로 ① 개별화, 소규모화, ② 여성 주도, ③ 2030 세대 중심, ④ 대량소비에서 합리적 소비로, ⑤ 관광정보 채널의 디지털 전환, ⑥ 더 오래 체류, ⑦ 문화체험 중심의 지출 증가 등 을 선정했다. 방한 중국 관광객의 동반 인원은 ’19년 평균 5.1명에서 ’23년 2.1명으로 중국 관광객의 개별화, 소규모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방한 중국관광 구성을 살펴보면 여성이 61.2%, 2030 세대가 57.9%를 차지했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사장 유병태)는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반환하지 않은 악성 임대인(이하 ‘상습 채무불이행자’) 명단을 12월 27일(수) 최초 공개했다. 공개 대상이 되는 상습 채무불이행자는 과거 3년간 2회이상 전세보증금을 미반환하고, 채무액이 총 2억원 이상인 임대인으로 공개했다. HUG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공개 여부가 확정되면 일반 국민들이 성명, 나이, 주소, 채무액 등을 당사자 동의 없이도 조회할 수 있다. 당일 제1차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17인의 명단 공개를 확정하고, 국토부와 HUG 누리집, 안심전세앱등을 통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개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 시행 후 첫 공개이다. 법 개정안 시행일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채무 불이행이 있었던 임대인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의 소명기간을 거쳐 이번에 위원회에서 공개가 결정된 것이다. 소급적용 제한으로 인해 이번 공개대상은 17명에 불과하나, 앞으로 심의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공개대상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 90명, 내년 연말까지 450명 수준의 악성 임대인이 추가 공개될 예정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새해를 맞아 해넘이와 해맞이로 산행을 할 경우추운 날씨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최근 2년(2020 ~2021년)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14,950건으로 8,698명(사망 192명, 부상 8,506)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이 중 연말연시(12월, 1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1,758건이며, 해맞이 산행을 하는 1월 1일에는 연말 연시 기간 중 하루에 7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이 40%, 길을 잃는조난 25%, 신체질환 19% 순으로 나타났다. 해넘이, 해맞이로 겨울산에 오를 때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에 유의해야 한다. 집 근처의 가까운 야산을 오르는 가벼운 산행이라도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꼼꼼히 챙기고, 눈길과 빙판에 대비한 눈길덧신(eisen)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가벼운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주고, 하산할 때까지 적당한 체력을 유지한다. 야간이나 이른 새벽에 이동하는 산행일수록 등산로가 얼어 있어 미끄러지기 쉬우니 실족이나 추락 등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해뜨기
우체국 집배원이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약물으로부터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올 한해 국민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전국 60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총 4만 5,803가구(9월말 현재)에 복지등기 우편물을 배달하여 총 9,344가구(공공서비스 6,459가구·민간서비스 2,885가구)가 지자체로부터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위기 의심가구에 복지정보를 배달하면서 거주 및 생활실태 등을 파악하여 해당 정보를 지자체에 전달한다. 집배원이 작성한 결과물(체크리스트)을 바탕으로 지자체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대상자를 지원한다. 2022년 7월 부산 영도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60개 지자체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등기’ 서비스도 확대 시행 중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맞춤형 계약등기’를 비롯해 ‘일류보훈 복지우편서비스’,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6·25 참전용사 제복 배송 서비스’ 등은 우리 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노무제공자가 계약 체결 시 활용할 수 있는 공통 표준계약서와 가전제품 방문점검 및 판매 직종 표준계약서를 발표했다. 최근 일하는 방식이 다변화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노무제공자들이 증가 하고 있으나, 실태조사 결과 서면 계약을 하지 않아 분쟁이 발생하거나 계약 관련 내용을 잘 모르는 등 현장 종사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무제공자와 사업주가 보다 동등한 지위에서 계약조건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공정하게 정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공통 표준계약서를 제정했다. 공통 표준계약서는 ①계약 기간, 계약의 변경, 보수 또는 수수료의 지급 등 계약 조건, ②불공정거래 행위 금지, 부당한 처우의 금지 등 종사자 권리 보장을 위한 사항, ③계약 해지, 손해 배상, 분쟁해결 방법 등을 명시하여 분쟁 발생 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 공통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제정한 가전제품 방문점검·판매 직종 표준계약서는 고객을 대면하는 직종의 특성을 반영하여 ①고객의 폭언·폭행·성희롱으로부터의 보호 규정을 추가했고, ②위·수탁자의 책무, 고객정보관리·영업비밀준수 등 계약당사자 간 지켜야 할 사항을 포함했다. 김유진 근로기준정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 및 17개 시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3년 교육공무직원 집단임금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의 공동교섭단 특히 올해는 교섭대표 교육청인 전라북도교육청(전라북도교육감 서거석)을 중심으로 17개 시도교육청간 협력을 통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연내 교섭 타결을 위한 집중 교섭을 실시하였으며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의한 끝에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없이 조기 타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 주요합의내용 : 기본급 68천원 인상, 임금체계 개편 노사협의 8개월 연장 등 앞으로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 및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을 지속적으로 개선 시켜나갈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에이치알그룹리테일(주)에서 서울 성북동 북정 마을 초입에 위치한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 ‘북정 노인정’에 양말을 기부한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16일 북정 노인정을 찾아가 양말 총 8박스(총 1,200족)를 전달했다. 에이치알그룹(주)의 계열사 에이치알그룹리테일(주)에서 다양한 신상품을 정성껏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알그룹(주)은 작년과 올해에도 북정 마을에 연탄 봉사를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치알그룹(주) 임효준 전무이사는 “올 겨울이 작년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약소하지만, 이 양말들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북정 마을은 한양도성과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 성곽 마을이다. 한양도성 백악구간 코스에 포함되어 있고 만해 한용운의 유택인 심우장과 연계하여 볼 수 있다. 참고로, 북정 마을의 유래는 정겹다. 조선 시대에 이 동네에 메주를 쑤는 일이 주어지면서, 온 마을 사람들이 메주를 만들기 위해 모여 있는 모습이 북적북적해서 '북정마을'이라고 불리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올해의 대한민국 BEST 학생 오케스트라 충남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선정 지역의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코로나 19가 풀리면서 기지개를 펼치고 있다. 곳곳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면 결산 콘서트를 하는가 하면 2024에 부푼 꿈을 설계하고 있다. 올해 가장 도약한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충남 금산 별무리 학생 오케스트라를 꼽을 수 있겠다. 따라서 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박영광 지휘자에게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 오케스트라(교장. 이상찬)는 학교와 지역을 대표하고 한국 청소년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고자 2012년 개교와 동시에 15명의 작은 앙상블 단체로 시작하여, 2023년 12월 현재 107명(6학년~ 12학년)에 이르는 한국 최대 규모의 학생 오케스트라단으로 성장했다. 이는 국내외 학교단위로는 유일하며 그 과정과 결과물들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3일 (수) 독일 베를린 국립 예술대학교 요제프요아힘 홀에 서의 단독공연을 통해 베를린국립예술대학교, 주독일 베를린한국문화원을 관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