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관련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후속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며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전기가 마련되었다. 2024년 예비비를 통해 확보하고, 본격적인 우주항공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2025년 우주항공청 소관 예산요구안을 5월까지 마련한다. 우주 항공 산업은 앞으로 세계 질서와 경제를 주도하게 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정부는 우주항공청을 통해 첫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를 이끌 혁신 우주항공 기업을 2,000개 이상 육성하고 둘째, 약 50만 개에 달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셋째, 정부의 우주항공 산업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세계 시장 10% 점유(420조원 규모)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 목표를 이룬다면 대한민국은 2045년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모건스탠리 등 해외기관에서는 2030년까지 우주항공 분야 시장규모가 2020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누리호, 다누리 발사 성
분당에 사는 문모씨는 최근 식당에 가서 메뉴판을 보고 난감해 했다. 메뉴판에는 'Corkage Free' (주료 반입 무료)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당황했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해에 어려운 외국 용어 67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이 가운데 국민은 ‘칠링 이펙트’를 다듬어 써야 할 말 1위로 꼽았고, 가장 잘 다듬어진 말로는 ‘솔로 이코노미’를 바꾼 ‘1인 가구 경제'를 골랐다. 작년에 다듬은 외국 용어 중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용어는 ‘칠링 이펙트’였다. ‘칠링 이펙트’는 ‘과도한 규제나 압력으로 말과 행동이 위축되는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위축 효과’로 다듬었다. 그 외에 ‘멀웨어’, ‘생크추어리’, ‘콜 포비아’ 등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는데 각각 ‘악성 프로그램’, ‘동물 보호 구역’, ‘통화 기피증’으로 다듬었다. 작년에 다듬은 말 중 가장 잘 바꾸었다고 국민이 선택한 말은 ‘1인 가구 경제’였으며 응답자의 9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인 가구 경제’는 ‘일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경제 활동’을 뜻하는 말로 ‘솔로 이코노미’를 알기 쉽게 다듬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4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주민등록 세대 수는 증가하여 평균 세대원 수는 2.15명으로 줄었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5132만5329명으로 2022년(5143만9038명) 보다 11만3709명* (▲0.22%)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인구는 감소 추세이나, 1인 세대가 늘어나면서 세대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구성비율을 보면, 50대가 16.94%로 가장 높고, 40대(15.44%), 60대(14.87%), 30대(12.81%), 70대 이상(12.31%), 20대(12.07%), 10대(9.06%), 10대 미만(6.49%) 순이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5132만5329명) 중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70.01%를 이루고, 핵심 생산가능인구(25~49세)는 34.88%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보다 각각 30.96%, 1.45% 줄어 들었다. ’23년 남자 인구와 여자 인구 간의 격차(여자-남자)는 19만3857명으로 ’15년여자 인구가 남자 인구를 추월한 이래 처음으로 19만명을 넘어섰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국토교통부는 내년 하반기 착공, ’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의 교통 정체가 완화된다. 동두천시부터 서울시 동부간선도로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40~60분에서 20분 수준으로 단축되는 등 경기 북부권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거라 기대한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욱 도로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가가 계획하는 수도권 방사형 순환망의 한 축이 구축되어 해당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경기북부권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월 10일 2024년 제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3대 사고유형 중 “사다리”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최근 사다리에서 작업하던 중 추락하여 사망한 사고가 다수 발생하였다. 대부분 1~2m 내외의 높이에서의 추락이었다. 주 원인은 사다리에서 발을 헛디디거나 사다리 자체가 파손 및 미끄러지는 경우다. 최근 5년간 사다리에서 발생한 중대 재해자 수는 2백여 명이다. 이동식 사다리를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턱끈을 포함하여 안전모를 철저히 착용해야 한다. 이외에도 작업 전에는 평탄하며 견고하고 미끄럼이 없는 바닥에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사다리를 지지하게 하는 등 미끄럼이나 넘어짐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2미터 이상에서는 반드시 안전대를 착용해야 하며 사다리의 최상부 발판 및 그 하단 디딤대에서의 작업은 금지된다. 다만, 이동식 사다리 작업은 작업 발판 또는 추락 방호망을 설치하기 곤란한 경우에 한하여 3.5미터 이하의 A자형 사다리에서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사다리 작업은 간단한 작업이라고 인식하고 안전수칙을 경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연간 30
해양수산부는 새해를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1월 11일(목)부터 2월 8일(목)까지 29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한다. 4년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수산 대전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상품은 대중성 어종인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마른 멸치와 설 성수품인 참돔, 김, 문어 등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18개 마트(1,715개 점포)와 27개 온라인몰이 참여하며, 참여업체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국세청은 올해 5월부터 무과소신고 및 납부 지연 가산세 추징액도 탈세 제보 포상금으로 확대하기로 금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5천만원이상을 탈세 제보한 국민에게 추징한 탈루세액의 5%~20%를 지급하는 ‘탈세제보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턴, '24.5월(예정) "탈세제보포상금 지급규정" 개정 이후의 탈세 제보 접수분부터 신고·납부 관련 가산세도 합산하여 탈루세액을 산정하도록 함으로써, 포상금의 규모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실시가 되면, 연간 포상금 지급액 기존 175억 원에서 222억으로 약 26% 증가 추정이 된다. 종전에는 포상금의 지급 기준인 ‘5천만원 이상의 탈루세액 추징’ 여부 판정 시 무·과소신고 가산세 및 납부지연 가산세액을 일종의 부가적인 세액으로 보아 탈루세액에서 제외했다. 탈세제보는 구체적인 탈세증빙을 첨부하여 가까운 세무서 (방문 또는 FAX), 홈택스 및 손택스, ARS(126번)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정부는 인천광역시 제물포구. 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에 관한 법률안이 금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법률안은 중구 내륙 지역과 동구를 관할하는 제물포구 설치와 중구, 영종도 지역을 관할하는 영종구 설치 및 서구 아라뱃길 북쪽을 관할하는 검단구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정부는 작년 6월 1일 인천광역시로부터 3개 자치구 설치에 대한 건의를 받은 뒤,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타당성을 확인한 후 입법을 추진해 왔다. 법률안이 제정되면, 2026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물포구· 영종구·검단구의 구청장·지방의원을 선출하고, 2026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자치구가 출범하게 된다. 인천광역시의 행정체제가 개편됨에 따라 현재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자치구별 인구와 면적이 균형 있게 분산되어 행정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장관은 “인천광역시는 지역 공감대에 기반하여 30년만에 성공적으로 행정체제를 개편했다”면서,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인천광역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모범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한국의 역내 대표적인 가치 공유국이자 우리 인태전략 이행의 핵심 동반자인 인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올해에도 지속 강화해 활발한 고위급 교류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제 분야에서, 2023년 12월 양 관세당국 간 "원산지 증명서 전자교환 시스템(EODES)*" 개통으로 양국 기업들의 통관 편의를 개선하고,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ODES(Electronic Origin Data Exchange System) : 자유무역협정(FTA) 특혜세율 적용을 위해 필요한 원산지증명서 정보를 양국 관세당국 간 전자적으로 실시간 교환하는 시스템 - 동 시스템이 양국 간 구축・운영되는 경우 우리 수출기업은 인도에서 한-인도 CEP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한 ‘종이’ 원산지증명서 제출이 면제됨 교역에 있어서, 통관이 복잡한 인도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려는 한국의 수출업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인도는 우리의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천둥)’)를 도입한 바가 있다. 우리 정부는 진행 중인 바지라 2차 사업 등 양국 간 국방, 방산 협력이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한-인도 관계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금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번 결단식에는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과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해 시·도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단 등 150여 명이 함께 한다.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1월 19일(금)부터 2월 1일까지 14일 기간 동안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등 4개 시·군에서 진행 되고 80여 개국 선수단 2,950여 명이 참가한다. 성인 올림픽과 달리 청소년 선수(’06. 1. 1.∼’09. 12. 31. 출생자)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므로, 경쟁보다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교류하는 스포츠 축제로서의 의미가 크며 국가별 순위도 집계하지 않는다. 한편, 우리 선수단은 동계청소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153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가한다. 우리나라가 기대하는 종목은 전통적 강세 종목인 빙상을 포함, 최근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스노보
통계청은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작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13%(20조 8,422억원) 증가하였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1%(15조 2,449억원) 올라갔다. 특히,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73.1% 차지했다. 상품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28.3%), 음‧식료품(12.9%), 의복(13.0%) 등 순서로 증가하였다. 목동에 사는 김모씨(여)는 " 맞벌이 부부로 서로 일들이 바빠서 쇼핑은 거의 마트에 가지 않는다. 핸드폰으로 거의 모든 물건들을 주문해요. 빠르고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상품들이 많아요. 물가가 많이 올라서 최소한의 것만 사려고 합니다." 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4일(목), 2022년 12월 기준으로 진행한 ‘스포츠산업조사’를 하였다. 조사 결과, ’22년 기준 매출액은 78조 1천억 원으로 전년 63조 9천억 원 대비 22.3% 증가했다. 사업체 수는 120,652개로 전년 116,095개 대비 3.9% 증가했다. 종사자 수 역시 44만 명으로 전년 40만 6천 명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시설업 및 용품업보다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서비스업 성장률은 매출액 42.2%, 종사자 수 12.4%로 시설업·용품업에 비해 성장률이 1.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요가, 필라테스, 태권도 등 스포츠 강습(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골프 등 스포츠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 현상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 (매출증가율) 서비스업(42.2%) > 시설업(29.5%) > 용품업(7.5%)순 (종사자 수 증가율) 서비스업(12.4%) > 시설업(7.5%) > 용품업(6.6%)순 스포츠 활동의 목적이 건강 유지에서 체형관리, 자아실현, 사교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관련 스포츠 활동 업종의 매출액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