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해양수산부와 네이버는 7월 10일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 연동 및 제공, △해양 안전 정보(유해해양생물, 이안류, 방사능, 해수온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 △ 해양수산부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대국민 편의 서비스의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 연동, △그 외 해양환경을 비롯한 해양수산 분야 전반의 서비스 연계 및 정책 홍보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 연평균 이용객은 1천 300만 명에 달하지만, 다른 대중교통과 달리 실시간 운항 정보가 포털 누리집에 나오지 않아 그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앞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섬 주민·관광객 등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해양과 관련한 각종 안전정보를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유해해양생물 증가, 해수온 상승 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여름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원장 김형준)은 해양안전정보 앱(App)인 ’해로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7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해로드 앱 로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작품을 접수받는다. ’해로드‘는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실시간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사고 위치정보를 해양경찰청 및 소방청에 전달하여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해양안전정보 앱(App) 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로드‘ 앱의 로고를 제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해로드‘ 앱의 목적과 다양한 기능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로고 디자인을 공모한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정사각형 사이즈와 가로형 사이즈를 모두 제작하여 JPG(수상 시 원본 제출) 파일을 공모전 전용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중 공모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는 등 총 7명에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농촌진흥청은 태풍으로 비닐 온실 등 농업시설과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강풍에 나뭇가지나 유리 조각 등 작은 파편이 날려 비닐 온실 피복재를 파손시킬 수 있으므로 시설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다. 또한,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배수로도 정비한다. 피복재가 찢어진 곳은 비닐 테이프로 붙이고 출입문, 천창과 곁창(측창)의 개폐 부위, 비닐 패드 등을 확인해 내부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또한, 보조 중방을 설치해 비닐 온실 구조를 보강한다. 이와 함께 일정 간격으로 길이 90cm 정도의 철근을 땅에 박고 지표면 도리에 연결하거나 ‘알(r)’자 형 철근을 땅에 묻어 온실을 들어 올리는 힘(인발력)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제주지역의 경우, 화산토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같은 형태의 시설이라도 내륙보다 온실을 들어 올리는 힘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마름돌(방석)과 버팀대 등을 적절히 설치해 태풍 피해를 줄여야 한다. 피복재가 골조에 밀착되지 않고 펄럭일 땐 바람의 영향을 더 크게 받으므로, 피복재를 끈으로 당겨 묶는다. 이때 바람으로 골조가 파손될 우려가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 10월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제로트러스트포럼(간사기관 : 한국인터넷진흥원)'을 구성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의 동향 분석, 자료검토, 토론회 등을 통해 의견을 모아 국내 환경에 적합한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와 함께 지난 4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디지털환경에서의 정보보안을 위하여 국가적 차원의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이번에 마련된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각 분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제로트러스트(Zero Trust)는 정보 시스템 등에 대한 접속요구가 있을 때 네트워크가 이미 침해된 것으로 간주하고, “절대 믿지 말고, 계속 검증하라는 새로운 보안개념(Never Trust, Always Verify)”이다. 모바일・사물인터넷(IoT) 기기,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재택 근무환경이 조성되고,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통적으로 네트워크의 내・외부 경계를 구분하고 내부자에게 암묵적 신뢰를 부여하는 기존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김천시는 12일,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따른 카고바이크(3륜형 화물용 전기자전거) 주행 실증을 율곡동 일원에서 한다. 실증은 700mm 이하 카고바이크, 1,000mm 이상 카고바이크 두 가지 시나리오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첫번째 700mm 이하 카고바이크의 실증구간은 한국전력기술 → 율곡사거리 → 이지더원 사거리 → 용시입구 삼거리 → 한국전력기술로 돌아오는 약 3km 코스이며,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운행될 예정이다. 두번째 1,000mm 이상 카고바이크의 실증구간은 한국전력기술 → 이지더원 한 바퀴 → 한국전력기술로 돌아오는 약 2km 코스이고,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없어 일반도로의 일부 차선 통제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통제시간은 10시~12시까지며, 구간은 한국전력기술 ↔ 해오름유치원 양방향 우측 차선과 해오름유치원 → LH4단지 앞 사거리 방면 우측 차선이 통제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20명의 운전자가 전기자전거·일반자전거·전동퀵보드·카고바이크를 타고 진행할 예정이고, 김천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의 협조와 함께 안전요원 30명을 곳곳에 배치해 이 구간 교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9일 오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최근 국토교통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중단 발표에 따른 양평군의 입장을 발표했다. 진전선 군수의 이날 여의도 방문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안)에 대해 관련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직접 찾아, 양평군의 숙원사업인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정치 쟁점화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자회견에서 전 군수는 “양평군은 수도권이지만 상수원관리지역 규제와 이로 인한 개발제한으로 군민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며, “12만 5천 양평군민들의 소망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추진 재개를 위해 정부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군민들은 20여년 전부터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에 정부가 나서 주기를 희망해왔고, 지난해 취임 후 강하면에 IC가 포함된 노선(안)을 제시했다”며, 군민들의 IC설치 요청과 일부에서 제기되는 의혹들을 전면 반박했다. 또한 원안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예비타당성 검토 당시 노선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IC가 없는 고속도로 사업에는 찬성할 수 없다. 양평군민들은 여전히 양평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충청권 4개 지자체(충북, 충남, 대전, 세종)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인공지능·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산업이 발달하고 도시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재난사고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발생 빈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구축하는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은 사고 징후를 다양한 감지기(센서) 데이터로 수집하여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환경을 통해 실시간 점검(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하여 사고 예방 및 사후 대응을 위한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피해규모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충청권 내 지역별 재난안전관리 수요를 반영하여 디지털 기반의 사고 예방·대응 시스템 개발과 실증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지원하며, 올해에는 총 120억 원(국비 80억 원, 지방비 40억 원)의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충청북도에서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하여 화재·폭발 등 대규모 사고 위험이 높은 산업 현장의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요기업별 제조 환경에 따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7일 엘지(LG)전자(대표 조주완)와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에게 이음5세대(5G) 주파수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으로 국내 대표적인 디지털 기업이고 로봇‧가전 등에 기술력을 축적해 온 엘지(LG)전자와, 아시아 최대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관리‧운영 사업자로서 국내 최초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업계 거대 신생기업(유니콘)인 메가존클라우드가 이음5세대(5G)를 통해 제조, 물류,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주파수공급으로 이음5세대(5G) 주파수 할당이 13개 기관으로 늘어나며 총 23개 기관 39개소가 이음5세대(5G) 주파수 할당·지정을 받게 됐다. 엘지(LG)전자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엘지(LG) 디지털파크에 이음5세대(5G) 통신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자율이동로봇(AMR), 지능형 관찰카메라(CCTV), 클라우드 등의 성능시험장(Testbed)을 구축하여 자사의 제품을 검증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외 제조,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정부는 7월 10일'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 시행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그간 통합법률의 국회 통과(5월 25일) 이후, 한 달여간 시행령 제정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출범하는 지방시대위원회는 7월 10일 오후 2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첫 출발을 알리는 출범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통합법률의 시행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따라 달라지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그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분산적으로 추진되어 상호 연계가 미흡하고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지만, 지방시대 정책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위원회’와 지원조직인 ‘지방시대기획단’이 설치되어,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관련 계획과 공약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역의 정책·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중앙부처 주도로 국가균형발전계획과 자치분권종합계획을 하향식으로 수립하여 지방 현장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지 못했지만, 시·도별로 수립하는 지방시대 계획을 기초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상향식으로 수립하여, 지방의 자율적인 정책결정권을 보장함으로써 종합계획의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농가에서 살균제로 쓰이는 스트로빌루빈계 약제에 내성이 있는 식물 탄저병균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담수 세균을 발견했으며, 특허 등록 등 관련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전용호 교수 연구진과 함께 2021년부터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담수 세균의 기능성 정보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브레비바실러스 할로톨러런스(Brevibacillus halotolerans) FBCC-B4359 균주가 탄저병의 발병률을 낮추고 식물생장을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균주는 연구진이 2020년 5월 포항시 소재 저수지인 마장지의 토양에서 발견해 분리한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그간 생물농약으로 이용되지 않았던 박테리아(진정세균)계 담수 세균이 탄저병 방제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올해 안으로 특허 등록할 예정이며, 이 세균이 친환경 미생물농약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남일 미생물연구실장은 “최근 기후 변화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3호기가 정기검사 관련 출력상승시험을 위하여 원자로 출력을 증발하던 중, 09시 55분경 보조급수펌프가 자동기동됐음을 한수원으로부터 보고 받았다. 현재 현장에 설치된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상기 사건은 원안위 규정에 따른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하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하여 원인 등을 조사토록 했다. 동 사건으로 인한 원전 내외부 방사능 관련 특이사항은 없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경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제3차 2023년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3차원 모델로 구현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의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분석, 예측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경주시는 사업 공모 확정에 따라 대화형 관광안내 서비스 개발과 신라 서라벌의 옛 모습을 디지털 3차원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개발내용은 △경주시 관광특화 대화형 AI 챗봇 ChatGTS(GyeongJu Tourism Service) 개발 △메타버스 활용 서라벌 시간여행(과거-현재) 서비스 등 2개 모델을 바탕으로 하는 경주만의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 개발 등 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화·관광 분야의 사용자 맞춤형 정보제공과 서라벌지역 디지털트윈 기반 메타버스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관광 체험형 콘텐츠 활용이 기대된다. 이에 경주시는 확보된 국비 5억원에 시비 5억원을 합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