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7월12일 오전 NATO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AP4, Asia-Pacific Partners /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 회동을 주최했다. 이번 정상회동은 작년 6.29 NATO 정상회의(마드리드) 계기 AP4 정상회동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서, 윤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참석했다. 각국 정상들은 작년 첫 AP4 정상회동 이후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과 규범기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해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이 상호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온 것을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은 아태지역과 세계 평화 그리고 규범 기반 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이러한 도발을 묵과할 수 없으며 국제사회 강력한 대응과 결속을 통해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와 북한 문제 등 국제 안보 도전에 대한 공동 인식과 연대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4개국 정상들은 이른 아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지난 6월 말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다색줄풍뎅이’ 성충이 대량 발생해 잎이 넓은 식물의 잎을 갉아 먹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동안 풍뎅이류는 주로 골프장 등지에서 유충이 식물의 뿌리를 갉아 먹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성충이 대량 발생하여 피해를 준 사례는 거의 없었다. 농촌진흥청은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발생한 다색줄풍뎅이 피해를 확인하고, 현장 조사와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다색줄풍뎅이는 연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평지부터 활엽수림까지 서식 범위가 넓다. 2~3령 유충 상태로 땅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6월 하순부터 성충이 되어 9월까지 과수, 채소 등의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준다. 성충은 날아다니며 이동하고, 야행성으로 불빛에 유인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유인등이나 성 유인 물질 장치(성페로몬 트랩)를 이용하면 발생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새만금간척지 시험 재배지와 그 주변에 성 유인 물질 장치를 설치해 다색줄풍뎅이 등의 풍뎅이류 발생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돌발 해충 발생 정보를 관계 기관과 주변 농가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최준열 과장은 “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국가 미생물 자원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범부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13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관련 부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은행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물자원센터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 △환경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 담수생물자원은행, 섬생물자원은행 △해양수산부 한국수산미생물자원은행, 해양바이오뱅크 △질병관리청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등 6개 부처 소속 9개 국가 미생물은행이 참석한다. 이날 일본 국가생물자원센터장을 역임한 켄이치로 스즈키(Kenichiro Suzuki) 박사의 ‘일본 미생물은행 현황과 전망’을 시작으로 한국 미생물은행 현황과 전망, 미생물 자원의 장기보존 관리 등 기조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부처별 미생물은행을 소개한 후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자원의 보존과 관리 방안 등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2014년 자원 보유국의 생물 주권을 인정하는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국내 토착 미생물 자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국가 미생물은행 협의체를 구축했고, 일본은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은 ’20.5월 확정되어 철도사업 1건, 도로사업 13건, 환승시설 등 6건 총 20건의 사업에 대해 총 사업비 약 2조2천억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철도사업인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건설(3호선 연장, 12.0km)”은 경기도에서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서하남로 확장 등 도로사업 및 환승시설은 설계 등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서울-교산 간 도로사업으로는 서하남로 확장(설계중), 동남로 연결도로 신설(설계중), 동남로 확장‧개선(설계중), 황산-초이 간 도로신설(설계중) 등을 추진 중으로 입주민 불편이 없도록 차질 없이 준공할 계획이다. 하남교산 신도시 전체 발생교통량(약 16만대/일) 중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량은 약 1.5만대/일, 전체 발생교통량 대비 약 9.4% 수준으로, 서울-하남-양평 교통량을 보완할 수 있는 서하남로를 비롯한 기존 도로 추가 확장, 신설 노선 추가 검토 등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7월 12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하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방지시설 설치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LH는 입주자가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 세대 전체(3천호)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침수우려지역에 위치한 세대(1천호)는 7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서, 김차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와 경기도 시흥시 소재 매입임대 반지하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했다. 오늘 방문한 매입임대주택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반지하 세대 입주민에 대해서는 지상층 공공임대로 이주를 지원하고 입주민이 퇴거한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일자리사업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매입임대 반지하 세대를 지역주민들의 편의시설로 탈바꿈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국토부는 앞으로도 재해취약주택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차관은 LH에 “여름 집중호우 시기 임대주택 입주자의 안전을 위해, 상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침수방지시설의 차질 없는 설치와 더불어 시설안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오늘 7월12일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지에서 화상으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합참의 상황보고를 받은 후 대응방안을 지시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임을 강조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아울러, 김정은 정권이 민생파탄을 외면한 채 무모한 핵모험주의에 집착하면 할수록 북한 정권의 앞날은 더욱더 암담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 억제 및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7월18일 개최 예정인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워싱턴 선언에 따라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을 지시했다. 또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은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대응과 제재에 직면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한미일 실시간 미사일 경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법제처는 규제샌드박스 신속처리절차를 도입하고, 적극행정에 대한 면책 및 포상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융합 촉진법' 등 6개의 규제샌드박스 관련 법률 개정안을 12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제도 개선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국무조정실, 법제처 및 규제샌드박스 주무부처가 함께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법률 개정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개정은 규제샌드박스 주무부처가 정책을 확정한 즉시 법제처가 6개 법률 개정안 초안 마련부터 입법예고, 국무회의 상정 및 국회 제출까지 모든 입법 절차를 전담하여 처리함으로써, 정책을 법제화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신속하게 이행한 좋은 협업 사례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종전에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신제품이나 서비스와 그 내용ㆍ방식ㆍ형태 등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경우에는 승인 절차를 과감하게 간소화하여 신속하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로써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간이 종전 평균 4~5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 관계 공무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7월12일 오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금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3국 수석대표는 최근 북한이 한미 동맹의 공해상에서의 정상적인 비행 활동에 대해 군사적 위협을 가한 데에 이어, 금일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3국 수석대표는 금일 발사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으로서 북한이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3국 수석대표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3국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행정안전부는 강풍으로 인해 발생하는 옥외광고물 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 풍량 분석 등을 담은 ‘옥외광고물 설치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은 불특정 다수가 통행하는 거리에 노출되어 있고 강풍・태풍 등으로 파손이 생길경우 주변에 인명 사고와 시설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옥외광고물은 설치 단계에서 간판 종류나 지역적 풍속 차이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옥외광고 업체의 시공 경험에 의지하여 설치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신고된 옥외광고물 중 가장 많은 비중(98%)을 차지하고 있는 벽면 이용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벽면 외장재 5종류에 대한 8가지 시공방법을 자세하게 제시한 ‘옥외광고물 간편 설치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실효성 높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옥외광고물 설치현장에 대한 조사・분석을 진행하고 건축구조·풍공학 전문가와 옥외광고협회․시공업체의 자문과 지자체의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옥외광고물 간편 설치 표준 가이드라인에는▴ 벽체의 외장재 종류, ▴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행정안전부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안전일기 쓰기 사업은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안전실천 습관 유도를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특히 삼성SDI, 한국수자원공사 등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은 기업 10곳으로부터 어린이 안전일기장 15,000부를 기부받아 작년 2배 수량인 총 30,000부의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제작했다. 작년 15,000부 제작 시, 접수 당일 오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전국 초등학교의 관심이 높아, 올해 안전일기장 제작수량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일기장 배포 신청은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이루어졌으며,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신청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기장을 신청하지 못한 학교의 학생도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또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어린이 안전일기장’ 파일을 내려받아 일기를 작성할 수 있다. ‘어린이 안전일기장’은 어린이가 스스로 안전수칙을 배우고, 안전실천을 다짐하고, 직접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동범, ‘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KISA’) 등과 함께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7월 1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위협 예방과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수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사이버안보 역량 결집으로 안전한 디지털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디지털 국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현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국정원 백종욱 3차장, 행정안전부 한창섭 차관, 국내외 정보보호 산‧학‧연 관계자 등 약 3백여명이 참석했으며, 보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기념식은 △정보보호 유공자 시상식, △축사(국무총리), △사이버안보 통합대응 영상 상영 및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총회,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2일 이마트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라남도, 해남군과 '농촌 빈집재생 사업(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2027년까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농촌 빈집재생 사업(프로젝트)'는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 공동체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재원을 투자하여 빈집을 농촌지역에 필요한 시설로 재활용하고자 기획됐다. 1호 사업(프로젝트) 대상지로는 전라남도 해남군이 선정됐으며, 민간에서는 이마트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여한다. 2023년 7월부터 해남군의 빈집 20호를 리모델링하여, 폐교 위기인 ‘마산초등학교’ 의 전학가구 임대주택과 농촌 체험마을과 연계한 마을호텔 조성에 착수한다. 마산면 주민자치회는 임대주택에 거주할 이주가구를 모집하고, 해남군에서는 주택 계약 및 관리 감독, 이주가구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마산초등학교와 협력해 학습실을 조성하는 등 이주 학생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