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층간소음 관계기관 간 소통강화 및 공동 협력을 위해 산·학·연·관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층간소음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7월 27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층간소음 해소를 목표로 제도개선, 최신기술 등 동향 공유, 정책 발굴 · 홍보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반기별 정책협의회를 열고 현안 · 이슈 등에 신속 대응토록 분과회의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신축·기축주택에 대한 층간소음 종합대책 이후 산·학·연 각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며, 정기적 소통과 기관간 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식 협의체를 출범하게 됐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공공주택 바닥두께 상향, 시범단지 실증연구 등 그간 LH의 층간소음 개선 성과 · 방향을 간략하게 브리핑한 후, 층간소음 사후확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향후 2년간은 지난해 도입된 사후확인제의 본격 적용을 앞둔 이른바 ‘골든타임’으로, 제도를 안정적으로 시행하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보완사항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관세청은 25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주요 공항세관을 중심으로 출국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밀반입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에서의 마약류 구매․반입 위험성에 대한 국민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지난해와 동일하게'마약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4가지 방법(약칭 “마약-나뽀4”)'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캠페인 첫날인 오늘, 관세청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일상 속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각종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마약탐지견 시범 행사 등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미디언 윤택(본명 임윤택)씨가 인천공항 현장 캠페인에 참석했다. 윤택 씨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서 기쁘다”며,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였고,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마약의 유혹에 절대 빠지지 않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상반기 마약밀수 단속 동향을 발표하면서 “최근 하루 평균 2건, 2kg에 가까운 마약밀수 시도가 적발되고 있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실명 대리신고 제5기 자문변호사 50명을 신규로 위촉한다. 이번 위촉식에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 어영강 부협회장과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정욱 회장이 참석한다. 신규 자문변호사들은 국민권익위의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변호사단’(총 100명)의 일원으로서 2년 동안 활동하며, 성명·활동지역·희망상담분야 등 자세한 명단은 국민권익위 누리집과 청렴포털에 공개된다. ‘비실명 대리신고’는 신고자의 신분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신고자가 대리인인 변호사의 이름을 기재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공익신고, 부패신고,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 행위 신고에 대해서 가능하다. 국민권익위는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7월부터 대한변협과 공동으로 자문변호사단을 구성해 내부 신고자가 변호사 선임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신고상담 및 비실명 대리신고를 할 수 있도록 변호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와 대한변협은 지난 20일 변호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비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올해 10월 19일부터 시행 예정인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을 위한 사전접수를 7월 26일부터 개시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따라, 검사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법인·단체 또는 재사용전지 제조업자는 제도 시행일 전이라도 사전에 검사기관 지정 신청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신청기관은 사업계획서, 업무규정 등의 문서심사 및 현장평가 등을 거친 후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구성된 제품안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검사기관으로 지정받게 된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 시행과 관련한 △「전안법」 하위법령 개정안 소개, △재사용전지 안전기준 제정안 설명, △안전성검사기관 책임보험 가입 등을 알리기 위해 7월 26일 제주를 시작으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여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 시행을 위한 제도소개 및 업계 준비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모 제품안전정책국장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재사용전지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꼼꼼하고 내실 있는 심사로 안전성검사기관을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 중 아르바이트 청소년이 겪는 부당처우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청소년근로보호센터를 운영하여 근로 청소년의 근로상담과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사업주와의 면담‧중재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근로 청소년의 근로사유·생활환경 등을 파악하고 관련 청소년 기관에 연계 건강·진로상담·학업복귀·직업교육 등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부당처우 등의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근로보호센터 대표전화)로 연락하거나, 누리집, 이메일 및 ‘청소년상담 1388’(문자 또는 카카오톡)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근로권익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학교 및 청소년 시설 등에 찾아가는 청소년 근로권익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근로보호센터 누리집에서 청소년과 사업주 모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 근로계약서 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저시급 준수, 근로계약서 작성, 산재보험 가입 등 청소년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 확산을 위해 ‘청소년 행복일터 사업장’ 캠페인도 실시한다. 한편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2일부터 15일까지 김포시 관내 벼 재배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 및 벼 병해충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매년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급격한 도시화 및 접경지역이라는 지역 특색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4,348ha)에 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이원화 방제’ 작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식물 추출물을 원료로 한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잔류 농약 걱정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방제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매년 도시안전정보센터와 협업한 가운데 빅데이터를 활용해 방제 대상지를 시각화 및 데이터화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원활한 방제를 위해 각 지역 농업인을 ‘드론방제 관리·감독관’으로 위촉해 이들이 방제사들의 방제계획 수립 및 길 안내 등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정확하고 안전한 방제 작업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는 일 또한 담당한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5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 피해가 심각한 충남 부여군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식품부 직원 40여명은 충남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농가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농업시설물과 작물 잔해 및 토사 제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충남지역은 이번 집중호우(7.10.~7.24.)로 10,157ha의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가축 199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여 피해농가의 조속한 영농재개를 위한 인력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26일(수)과 27일(목)에도 충남, 전북에서 일손돕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소속기관, 공공기관 임직원도 이번 주부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제거, 배수로 정비 등 현장 실정에 맞는 피해 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및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피해 농업인들은 병충해 적기 방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7월 25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이 기각됨에 따라, 즉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장 먼저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을 찾았다. 이 장관은 이번 비로 붕괴된 지천 제방의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하우스 복구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파손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현장 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또한, 주택 침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만나 위로하고 불편사항도 들으면서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19시경 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응을 비롯한 전국의 재난 상황을 점검하면서, 직무복귀 후 첫번째 지시를 했다. 이 장관은 이번 호우피해 이전으로 복구하는 데에는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재난대응체계로는 급변하는 기후상황에 대비하는 데에 한계가 있으므로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큰 호우는 지나갔지만 소나기성 집중호우와 혹시 모를 태풍 독수리의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25일 오후 신디 키로(Cindy Kiro) 뉴질랜드 총독을 면담하고, 양국 간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은 올해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이해 한국을 방문한 키로 총독에게 사의를 표하고, 뉴질랜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대통령과 키로 총독은 전통적인 우방국인 한국과 뉴질랜드가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의 관광, 문화, 인적 교류 증진을 통해 미래세대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양국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마오리족 출신으로는 세 번째 총독인 키로 총독은 면담 말미에 윤 대통령께서 백악관 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신 것을 봤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인들의 애창곡 '연가'가 마오리족의 전통민요라고 말하며 즉석에서 뉴질랜드어로 연가를 수행원들과 합창했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25일 오후 자비에 베텔(Xavier Bettel) 룩셈부르크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의 뜻깊은 해에 룩셈부르크 총리가 방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룩셈부르크 측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6·25전쟁에 자국 역사상 유일한 전투부대 파병을 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정상은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우주, 퀀텀(양자)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베텔 총리가 올해 안에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을 개설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말하자, 대통령은 대사관 개설을 계기로 양국 간 소통이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베텔 총리는 이에 공감을 표명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베텔 총리는 대통령의 최근 우크라이나 방문이 의미가 크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원을 지속해 가자고 했다. 한편, 대통령은 룩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역대 정부의 다양한 균형발전 정책에도 수도권 집중이 오히려 더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중앙 주도에서 지방 주도의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러한 견지에서 윤석열 정부가 천명한 균형발전 실현과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진하는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정치권 차원의 새로운 논의가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수도 개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방시대 실현과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해 ‘행정수도 개헌 지방시대 실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대전세종연구원과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고철용)가 주관했다. 최민호 시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수도 개헌과 지방시대 실현은 대한민국 미래의 향방을 결정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헌법 개정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는 담대한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수도 지위 확보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시법의 전면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연구용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종승)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신종화학작용제 검증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신종화학작용제를 이용한 전시 또는 테러 발생 시 현장에서 증거를 확보하고 오염지역에서 수집된 시료로부터 신종화학작용제‘노비촉(Novichok)’의 사용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4세대 화학작용제로 불리는 노비촉은 현존하는 화생방 무기체계를 무력화 할 수 있는 신종화학작용제로, 2018년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부녀 테러 사건에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각 국가들이 정치적인 이슈로 자국이 보유한 신종화학작용제 대응능력 공개를 꺼리고 있어, 독자적인 대응능력을 보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ADD는 정확한 오염지역 및 제독범위 설정에 필요한 신종화학작용제의 거동특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거동특성 데이터베이스는 신종화학작용제가 다양한 자연환경조건(풍속, 온도, 습도 등)에 따라 얼마만큼 휘발이 되고 남아있는지에 대한 정보다. 또한, ADD는 오염된 지역에서 수집되는 환경시료(토양, 물, 콘크리트 등) 분석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