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김은정 외교부 아중동국장은 8월3일 오전 외교부에서 일본 나가오카 간스케(Nagaoka Kansuke) 일본 외무성 중동아프리카국장과 제10차 한-일 국장급 중동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중동지역 정세 △양국의 대중동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양측은 최근 중동정세 변화를 평가하고, 중동 관련 유사한 입장을 공유하고 있는 양국간에 활발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양 국장은 이번 정책협의회가 양국 중동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유익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급변하는 중동정세와 관련하여 현지 공관을 포함한 외교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법무부는 유병언 전(前)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남, 50세)의 신병을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미국 당국으로부터 인계받아 2023. 8월 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할 예정이다. 유혁기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미국, 프랑스 등 국외로 도피한 4명(첨부 표 참조) 중 법무부가 국내로 송환하는 마지막 범죄인이다. 법무부는 2014. 5.경 세월호 관련 국외도피자들에 대해 미국과 프랑스에 범죄인인도를 청구하고 이들을 송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여 왔다. 특히, 법무부는 2015년 검사를 미국 법무부와 뉴욕남부연방검찰청으로 파견해 소재파악과 송환 문제를 논의하는 등 적극 협의를 개시한 이래 미국 법무부에 유혁기 송환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유혁기는 2020. 7.경 뉴욕에서 체포되어 범죄인인도 재판에 회부됐다. 이후 유혁기는 미국 법원의 범죄인인도 결정에 불복해 인신보호청원을 제기했으며, 2023. 1.경 연방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됐으나, 지난 수개월 간 미국 국무부의 인도 승인 절차가 진행되어 왔다. 법무부는 2023. 5.경 미국 법무부 실무진을 한국으로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가 7개 시‧군에서 올해 최초로 산정된다. 생활인구는 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제도로써 기존 주민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으로 구성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여건, 체류 목적, 정책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생활인구 시범산정 대상지역으로 7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시·군은 강원 철원군, 충북 단양군, 충남 보령시, 전북 고창군, 전남 영암군, 경북 영천시, 경남 거창군이다. 체류 유형별로 구분하면 통근 2개, 통학 1개, 관광 2개, 기타 2개 지역이다. 행정안전부는 통계청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업하여 올해 연말까지 7개 시·군의 성별·연령·체류일수 등 다양한 유형별로 생활인구를 산정하여 최종 공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올해 시범 산정 결과를 보완하여 89개 인구감소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생활인구를 본격적으로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특허청은 8월 3일 10시 세텍(SETEC)(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리는 ‘제7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 개막식에서 방위사업청과 함께 ‘룬샷기획(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국방 난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군 함정 기동 시 수중소음 감소’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준형(성균관대) 씨와 장두희(한국원자력연구원) 씨가 각각 특허청장상과 방위사업청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은 국민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기반(플랫폼)인 ‘아이디어로’를 통해 진행되었다. 군의 미래전장과 관련된 과제에 대해 △일반국민 부문과 △산학연 부문으로 구분하여 아이디어를 모집하였다. 올해 5월부터 약 1달 동안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8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와 선행기술조사를 거쳐 총 6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특허청장상에는 ‘해군함정의 프로펠러를 소음흡수재질로 제작하여 수중소음을 감소시키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일반국민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8월 2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인삼밭 수해현장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원장을 포함한 국립종자원 본원 직원 50명은 폭염 속에서도 피해 농가의 일상회복을 위해 인삼밭 지주목 철거 및 그늘막 제거, 수해 잔해물 처리 등 복구활동에 힘썼다. 또한 전국에 분포한 국립종자원 10개 지원에서는 지난 7월 26일 경북 안동시, 충남 공주시, 전북 익산시,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일제히 추진하였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수해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경북 김천에 위치한 국립종자원은 이번 일손돕기 외에도 진로체험교육, 기부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동부간선도로(의정부시)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양주시)를 연결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을 시행할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8월 4일부터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추정 사업비 8,607억원(’20.06 가격기준)으로 약 21.6km,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동부간선도로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연결하여 동두천시~양주시 ~의정부시 구간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경기 북부 지역의 수도권 제1순환선과 수도권제2순환선을 직접 연결하여 국가간선도로망의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년 9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이후 적격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검토·협의를 거쳐 지난 7월 19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됐으며, 이후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동 사업을 수행하게 될 사업자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을 제안받는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게 됐다. 향후,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24년 1월경 민간투자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25년 하반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일하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의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청년근로자들의 공공임대주택 입주기회가 확대되어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 등이 결합된 청년 근로자를 위한 특화형 임대주택으로서, 그간 창업인, 중기근로자 등 근로유형별로만 공급되어 다양한 형태의 청년근로자가 제때 지원받지 못했다. 이에, 국토부는 근로유형에 무관하게 누구나 입주할 수 있도록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의 유형구분을 없애기로 했다. 앞으로 공급되는 주택은 창업인, 지역전략산업종사자,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 모두 입주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남은 공실은 일자리를 따라 불가피하게 거주지를 이동해야 하는 근로자들이 주거불편을 겪지 않도록 무주택 요건도 완화한다. 국토교통부 김광림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청년 근로자들의 주거부담이 줄어들고 안정적인 일자리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주택공급을 위해 시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3일 오전 10시 서울 도봉구청을 찾아 도봉구가 지난 7월 10일부터 운영 중인 ‘셰어컨 프로젝트’를 시찰했다. ‘셰어컨 프로젝트’는 Share와 에어컨의 합성어로, 구청 공간을 주민에 무료로 개방하는 공공 냉방 공유 프로그램이다. 9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도봉구는 셰어컨 프로젝트를 위해 구청 1~2층에 △대학생과 취준생을 위한 스터디룸(독서방) △아이들 놀이방(볼풀룸) △어르신 장기‧바둑방 △안마의자방 등 펜션급 인테리어를 갖춘 11개 피서 공간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지자체의 냉방복지 정책은 취약계층을 위한 소규모 휴게실을 운영하거나,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와 달리 도봉구의 셰어컨 프로젝트는 대도시 주거밀집지역의 특성을 살린 전계층·전연령 대상 공공냉방 공유 프로그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한 총리에게 “국민들이 뉴스를 보고 막연히 쉼터가 있다는 것은 알아도 ‘우리 동네 내가 갈 수 있는 쉼터가 어디인지’는 모르시는 경우가 많다”면서 “도봉구청은 민원 업무 보러 오시던 주민들 사이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산림청은 8월을 맞아 한여름 밤 열대야를 피할 수 있고,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가로수길을 추천했다. 대전 서구 둔산동(보라매공원)에는 4계절 푸르른 소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 외에도 가로수길 양옆으로 샛노란 해바라기 화분과 예술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밤이면 가로수길을 멋진 야경장소로 탈바꿈시킨다. 대구 달서구 도원동(월광수변공원)에서는 나무바닥길을 따라 도원지(저수지) 위를 걸으며 버드나무잎이 바람에 나부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편백나무, 복숭아나무 등 40여 종의 향토 수종이 식재돼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다. 창원 성산구 용지동 가로수길은 총 3.3km에 630그루의 메타세쿼이아가 심겨 있으며, 용지어울림동산(근린공원)부터 카페거리, 갤러리, 의창도서관, 용지호수까지 이어진다. 이 길은 카페거리의 다양한 먹거리, 용지호수의 음악분수 등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가로수와 도시숲은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고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또한, 도심 내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 낮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8월 2일, 한농대가 화성에서 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부터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휴먼빌(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승마체험 및 유리온실과 곤충박물관 견학 등을 진행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발전기금재단 등을 통하여 농어업분야 ESG 확산과 탄소중립의 핵심기관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어업분야 ESG 확대를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은 빠질 수 없는 과제라 생각하고, 올해 지역 주민들과 장담그기, 김치나눔 행사에 이어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농대가 여름방학 기간에 삼성휴먼빌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승마체험 및 첨단 유리온실 견학을 진행하고, 농촌진흥청을 방문하여 농업과학관, 곤충박물관을 관람하면서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박00 어린이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진짜 말이 있어 신기하고, 실제로 말을 보니 크고 무서웠는데 승마는 너무 재미있어서 친구들이랑 나중에 또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아이들이 도심에서 농업·농촌 체험과 견학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8월 2일 오후,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2023 세계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했다. 전 세계 158개국 4만3천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부지에서 열리며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잼버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두 번째 행사이다.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 출신 최초의 대통령으로 지난 3월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직에 추대되면서 2023 세계잼버리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스카우트 단원 복장을 착용한 대통령 부부는 개영식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 멘트와 함께 장문례를 통해 손을 흔들며 입장했다. 개영식에 참석한 4만3천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환호와 함께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장문례를 통과한 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 총독과 악수하고 주변 참석자들 격려했다.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의 선배 스카우트로서 이곳 새만금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저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2일 오후,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새만금은 대통령이 후보시절 방문해 '전북·서해안·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강조한 곳이다. 대통령은 투자협약식에 앞서 홍보관에 들러 협약식 참여기업인 LS의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대통령은 LS가 새만금에서 생산 예정인 전구체가 담긴 병을 들어 살펴보며 전구체가 양극재로 되는 과정과 한국의 제조기술력에 대해 LS 관계자와 대화를 나눴다. 이어서 대통령은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해질 생산기업인 엔켐 홍보부스를 방문해 리튬이온의 국내화 위해 오늘 생산시설을 착공한 엔켐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후 진행된 협약식에서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 전략자산의 핵심으로 전 세계 기술패권 경쟁의 중심에 있다”면서, “이번 LS그룹의 투자는 이차전지 소재를 국산화하여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집적화가 용이한 새만금은 최적의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