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대구북구새마을회는 9월 5일 북구새마을회관에서 관내 거주하는 영진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새마을동아리 재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추석맞이 한국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북구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양미경 북구새마을부녀회 회장과 23개 동 부녀회 회장들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추석 전통음식인 송편과 전을 직접 만들어 보며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정연식 회장은 “23개 동 부녀회 회장님들이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했으며,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외국인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만들어진 송편과 명절 음식은 북구 관내 소외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