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연제구는 8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서울 일원에서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연제구 청소년 꿈드림 테마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꿈드림 테마여행’은 2022년 실시된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청소년을 위한 여행 시책으로,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방문하는 ‘진로탐방’,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하는 ‘역사탐방’,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즐기는 ‘문화탐방’으로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재학생을 직접 만나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고 교정을 둘러보며 학업 욕구를 일깨웠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며 그동안 억눌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는 교과서에서 글로만 배웠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신 위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시간이 됐다.
참여한 청소년 중 한 명은 “1박 2일이라 조금 짧은 감이 있었지만 비슷한 연령대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여 재밌었고 절대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올해 예산을 확대하여 시행한 청소년 꿈드림 테마여행이 참여 청소년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하니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