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전주시 어진박물관은 그간 추진해온 ‘어진박물관 자율활동지’ 제작을 완료하고 9월과 10월 두 달간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이를 활용한 ‘수호! 태조어진을 지켜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어진박물관 자율활동지’는 초등 사회 교과 과정과 연계해 전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국보 태조어진과 사적 경기전을 주제로 제작됐다.
이번 ‘수호! 태조어진을 지켜라’는 경기전 방문객(개인)과 초등학교 학급연계(단체)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전 방문객(개인)의 경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자가 자유롭게 경기전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경기전 내 문화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초등학교 단체 교육의 경우 3~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인솔자 대표가 신청할 수 있다. 회당 참여 인원은 30명 내외 또는 1개 학급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학급)는 사전 유선 협의 후 어진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어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교육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기 바란다”며 “여러 학교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