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여주시 대신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초등학교 독서능력 프로젝트(이하 초능력)”가 여주시, 관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큰 호응과 인기를 끌고 있다.
초능력 프로젝트는 책을 골라야 하는 고민 없이 초등학생 독서능력 및 발달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서 1~3단계의 180개 가방 꾸러미에 담아, 졸업 전까지 60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권장하는 초등학생 독서 진작 사업으로, 다양한 독서를 통해 높은 수준의 학습 능력과 상상력을 열어주는 초능력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신청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시작하여 2023년 8월까지 300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완독자는 39명이다.
매년 4월, 9월, 12월에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시상과 공연을 겸한 “완독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9월 수상할 완독 예정자는 13명으로 예상된다.
참여 대상은 8-13세 여주시립도서관 대출 회원이며 대신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독서 여권을 발급받은 뒤 참여하면 된다.
도서 반납 시 독서 여권에 인증 스탬프를 날인받아 독서 여권을 완성하면 메달과 인증서가 수여 된다.
초능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계신 한 학부모님은 “학년 별로 수준에 맞는 도서를 책 고르는 고민 없이 쉽게 대출할 수 있어서 좋고, 아이에게는 독서 습관과 완독이라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시 평생교육과 장지순 과장은 “초능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두를 격려하며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 책 읽기 좋은 9월을 맞아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주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0세부터 성인까지 빈틈없는 '생애주기별 독서 진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마라톤, 북스타트, 내천책, 초능력, 예스북, 청소년한달한책, 고전백권읽기 등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